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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행 준비
*항공-3월에 가루다 항공 홈피에 직접 예약.이때 까지만 해도 남편과 아이 셋이서 갈려고 3장 대기 예약.4월말에 대기 예약 풀려서 티켓팅 완료.
*숙소-남편의 회사교육 문제로 숙소는 가기 일주일 전에 예약완료 .꾸따는 하드락 리조트,우붓은 참풀롱사리(두곳다 탁월한 선택 이었다고 생각해요.
*투어-발리하이,레프팅
*차량렌트-2일
*마사지-차이니스 드레곤
루비아스파
발리라뚜,망가스파
2.여행후기
1일차- 금요일 열한시 출발이었는데 이틀전수요일 에 남편 티켓팅을 취소 하고 아들과 나 둘이서 떠난 여행 후기 에요.
부산 출발이라 새벽1시 집에서 나와 배웅을 받으며 인천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어요.
새벽2시 출발 해서 기사님의 폭풍 운전으로 새벽6시반에 도착했어요.아침도 먹고 인천공항 탐방도 하고 이다도시도 보고 시간 떼우다가 체크인을 하는데 e티켓을 출력을 안해와서 체크인후 인터넷 라운지로 가서 돌아올때를 대비해 e티켓을 출력하고 출국수속을 했어요.넓디넓은 면세점 구경후 무사히 비행기에 안착했어요.
기내식 먹고 건축학개론 영화 봐주고 잤더니 발리에 도착 했더랬죠.입국수속후 10달러 정도 환전후 (9150)택시쿠폰 사서 하드락 리조트에 도착했어요.짐풀고 나서 방에 있는 물품 점검을 했어요.
작년 홍콩 갔을떄 구비해 놓지 않은 물품을 첵아웃시 내라고 해서 황당했던 경험이 있어서요.아니나다를까 럭쌕이 없어서 마침 수건 가져다준 사람 한테 확인 시킨후 직접 리셉션에 말해 달라고 부탁한후 아들과 나는 저녁을 먹고 일찍 잠들었어요.
2일차-하드락은 너무 큰 호텔이라 조식먹는 사람 무지 많아요.아침에 조식당에서 서커스쇼도 해주네요.
수영장에서 하루종일 보내다가 오후에 차이니즈 드레곤 스파로 발맛사지 받으러 갔어요.
개인적으로 마사지 솜씨는 여기가 최고에요.근데 위치가 애매모호 합니다.갈때는 택시타고 갔는데 올때는 공사하느라 택시 안잡혀서 슬 슬 걸어왔어요.오면서 발리썸머 호텔에서 저녁먹고 마타하리가서 맥주랑 과일도 사구요.
3일차-가지고 간 튜브가 구멍이 나서 까르푸에 튜브사러 갔어요.열시 오픈인데 책자에 잘못인쇄 된거보고 9시에 나갔어요.
택시 아저씨가 오픈안했다고 크리스나라는 매장에 데려다줍니다.현지인들이 가는곳인데 티셔츠같은게 젤 싼거 같았어요.
까르푸에서 튜브랑 조리,커피 바디샤워 같은 선물할것도 쇼핑한후 택시타고 하드락으로 돌아와 다시 수영장 으로 고고씽~~~
점심으로 풀바에서 피자랑 아이스티 먹었는데 맛이 별로 였어요.그리고 저녁에 라뚜스파에 가서 마사지 받고 디스커버리몰갔다가
블랙캐년에서 맛난것도 먹고 하드락으로 다시와서 잠이 듭니다.하드락은 kbs world 방송 나와요.
4일차-발리하이 하러 가는날 이면서 우붓으로 떠나는날이에요.이른 조식을 먹고 첵아웃후 로비에 있는데 아자르가 왔어요.아자르는 한국말도 꽤 잘하고 참 친절한 사람 이었어요.한참을 달려 발리하이 배에 승선한후 40분정도 바다로 나가는데 많이 울렁거려요.우리는 멀미약을 먹고가서 괜찮았지만 멀미 하는 사람들 많았어요.발리하이는 겁내지 않고 이것 저것 다해보면 재미있지만 겁 많은 사람들에게는 지루할수도 있는 곳이라 생각되네요.중국 단체는 수영복도 안입고 걍 배위에 앉아서 큰소리로 떠들기만 했어요.오후 4시 30분에 끝내고 루비아스파에서 마사지 한후 아자르가 소개해준 라리사라는 한식당에서 된장찌게와 제육볶음으로 밥을 먹고 우붓 참풀롱사리에 도착했어요.
5일차-아침에 일어났더니 원숭이가 우리 테라스에 와있네요.바나나를 줬더니 잽싸게 가져 가네요.
참풀롱사리호텔은 룸컨디션 좋아요.넓고 깨끗해요.조식은 정말 먹을게 없어요.이날 우린 무식한 짓 합니다.호텔을 나와서 우붓시장 까지 걷다가 구경후 네카 미술관까지 끝없는 오르막을 걸어서 갔습니다.중간에 빈땅 슈퍼에딸린 빵집에서 션한것 마시며 끝까지 걸었어요.ㅋㅋ네카 미술관 구경후 누리스 와룰에서 립이랑 감자,나시고랭 시켰는데 둘이 먹기에 양이 많아서 나시 고랭은 포장 해왔어요.(울아들은 나시고랭이 맛이 없었다고 하네요.)다시 숙소 까지 걸어오다 로투스에 쉬러 들어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옆 스타벅스에 갑니다.저는 외국 가면 스타벅스 자주 이용해요.왜냐?울나라보다 싸니까....숙소에 돌아와 수영장에서 수영하며 쉬었어요.
저녁먹은후 호텔앞에서 어슬렁 거리다 맛사지하러 갔어요.웰니스마사지라고 시설은 후지나 솜씨는 베리굿이고 가격도 착해요.
참풀롱사리는 한국방송하나도 안나오고 호텔에 한국사람 하나도 없어요.동양계 자체가 없네요.
6일차-시간은 잘도 가네요.벌써 6일 차라니...ㅠㅠ 아무리 남이차려주는 음식은 다맛있어하는 아줌마라지만 정말 먹을게 없는
조식을 먹고 바로 수영장에서 수영해요.수심 너무 깊어서 (1.6,1.8) 소심한 나는 잘 못노는데 울아들은 2년간 수영을 배워서 잘 노네요.오후에 우붓시장에 가서 어제 봐둔 물건들을 쇼핑해요. 가방 ,나무 휴지곽2개,기린3마리등등...네고 할때 1/9 가격으로 네고 하세요.그래도 나중에는 전부 OK해주니까요.숙소에 짐 가져다 놓고 코코마트까지 걸어 갔어요.맛난것도 사고 베네치아 스파 예약할려고 했는데 예약이 풀이라 걍 나왔어요.참 몽키 포레스트에도 갔네요.원숭이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바나나 사가지 마셔요.끝까지 달려 드니까요.
참풀롱사리 호텔수영장
7일차-내년에 오면 우붓에서 일주일 정도 있다 갈 생각이 드는 아침인데 다시 꾸따로 돌아가는 날이에요.
판타지 레프팅을 신청 해놔서 아자르를 또 만납니다.언제나 친절한 아자르가 우릴 반겨 주었어요.미발에 있는 아융강 레프팅을 안하고 판타지레프팅을 한 이유는 박쥐동굴을 울아들에게 보여주고픈 맘 때문 이랄까요?ㅋㅋㅋ한시간 정도를 달려 레프팅을 합니다.울아들 발리와서 젤 재미있었던게 레프팅이라고 하네요.초강추!!!레프팅끝나고 샤워할때도 아자르가 우리아들 하고 같이 들어가서 세심하게 도와줬다고 하네요.레프팅이 끝나고 울룬다누 사원으로 향했어요.넘의 나라 사원에 별 관심 없지만 브라딴 호수가 보고싶었어요.역쉬,탁월한 선택!!!멋있었어요.울룬다누 사원을 보고 루비아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고 꾸따로 향했어요.참,저 이날 스톤 마사지로 예약했는데 걍 아로마 마사지로 받았어요.돈도 차이 나는데....마사지 받으시는 분들 꼼곰히 확인하세요.
다시 하드락으로 오니 꼭 부산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맥도날드 옆에 노천에서 여러집 모여 음식파는곳이 있는데 첫번째집 나시고랭 스페셜 정말 맛있어요.여러집 다가서 먹어 봤는데 이집 나시고랭이 최고!!!40000RP 에요.이날도 여기서 포장해와서 먹었어요.
레프팅
8일차-슬슬 우울증이 도지기 시작하네요. 집에 가기 실타는....
발리 브라스코 매장에 가야해서 조식먹고 좀 쉬다가 뽀삐스1 거리를 탐색하다가 택시 타고 발리 블라스코 매장에 가서 쇼핑 했어요.옷이나 속옷 사실때 사이즈 주의 하셔야해요.큰것 사셔야 해요. 남편 팬티 샀다가 작아서 울아들이 입어야 해요.ㅋㅋㅋ
500,000R이상 구입하면 맛사지 쿠폰 주는데 우리는 망가스파예약을 한거라 50,000R내면 샴푸 드라이 네일 해준다해서 그걸로 쿠폰을 사용 했어요.맛사지 받고 쿠폰으로 샴푸,드라이,네일케어 (색칠은 안해줘요.)받았어요. 저 층이 많이난 긴 파마머리 인데 아주 예쁘게 드라이 해줬어요.택시타고 마데스와룽에 내려 늦은 점심을 먹고 하드락으로 들어가 수영하고 놀았어요.마데스와룽 망고쥬스 별로에요.나시짬뿌르도 별로 소고기 사테는 굿~~~저녁에 디스커버리까지 걸어 갔어요. 브레드 토크에서 문어빵샀는데 별로 라는....작년 홍콩 갔을때 부바검프에서 맛나게 먹었던게 생각나서 쉬림프 바스켓 먹으러 갔으나 비싼가격에 놀라서(발리 물가에 완벽 적응)걍 나와 옆 프라다라는 레스토랑에 갔어요.피셔맨 바스켓,아이스크림 피나콜라다 시켰는데 음식들 다 별루....
숙소로 돌아와 정리 하고 잤네요.
뽀삐스 1거리
마데스 와룽의 나시짬뿌르
디스커버리몰
9일차-마지막 날이기도 해요.우리둘만 올줄 알았다면 걍 20 일 있을걸하는 후회가 밀려오네요..
천천히 조식을 먹고 레잇첵아웃이 한시까지 밖에 안된다해서 오전에는 꾸따를 또 헤매어 보네요.
옷가게 아줌마들한테서 네일 아트도 받구요. 발이랑 손이랑해서 50,000R에 받았어요.네고하시고 들어가셔서 받으세요.
근데 이 아줌마들 딴소리 하네요,돈 더내라고 ...그땐 딱잘라 말하셔요. 50,000RP 밖에 못준다라구요.
마지막날이라 어제 미리수영장 카바나를 예약해뒀어요.자리 마다 가격이 틀린데 우린 젤 싼곳 으로 거기서 울 아들이 제일 많이 놀아요(181,500R)카바나에서 피셔맨 바스켓이랑 음료도 시켜먹고 7시쯤에 샤워룸으로 가서 샤워 하고 나왔네요.저녁을 먹여야 할것 같아서 KFC가면 밥이랑 치킨너겟 나오는게 있어요.그것 먹이고 마사지 받으러 갔어요.
발리섬머호텔 2층 마사지 샵 절대 비추에요....하다가 그만 나올 정도니 얼마나 못하는지 알겠죠?
마타하리 가서 남은 루피아로 팀탐 쵸콜릿 사고 택시타고 공항에 도착했어요.
거치른 꾸따비치
팁-음식,마사지,호텔 이런것들은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꼭해야 한다가 아니고 참조만 하는 여행이 되셨으면 해요.
저는 루비아스파에서 마사지 받고 알러지 나서 그날 밤 잠을 잘 못잤으니까요.
글구 브레드 토크 문어빵 제입맛에는 별로 였어요.
후기에서 발리썸머호텔 맛나다고 보고 찾아 갔는데 음식 정말 늦게 나와요.그리고 티본 스테이크 너무 짜구요.
하드락 호텔은 낮에 수영장에 있으면 아이들 즐길거리 정말 많아요.보통 서양 애들이 참가를 많이 하는데
억지로 라도 참가 시켜 보세요.자꾸 할려고 할거에요.울아들 수구경기에서 3골이나 넣었다는...(자랑질)
이부오카도 저는 별로인데 울아들은 맛있다고 해요.
발리 떠난지 16시간 만에 부산집에 도착했어요.
부산에서 인천공항가는 비행기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후기 마칩니다.
여행은 꽤 다녔지만 후기는 처음 써 보는데 ,아마 읽기 힘드셨을거에요.워낙 두서가 없는 글이라...
다들 즐거운 여행 하시고 건강한 여름 나셔요!!!!
발리영감님 아자르에게도 안부 전해 주셔요.내년에는 남편과 함께 간다고 했으니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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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음 이거 쓰시다가 중간 저장하신거겠지욤??? 1일차만 있고 갑자기 내용이 끊겨서 당황...ㅠ_ㅠ; 2일차도 올려주세요~^^ 그리고 미발은 후기 쓰실때 꼭 사진 첨부하시는거 잊지 마시구욤~~~^^//(그나저나 새벽 2시에 부산 출발이라니.....몸 많이 지치셨을 듯!!!)
ㅎㅎㅎ 뭔가 정말 애기 엄마가 쓰신 느낌이 팍팍 드는 글입니다. 아드님 귀엽네요. 전 네까에서 우붓시장쪽으로 내리막길로 왔는데도 제법 더웠는데, 반대로 오르막길을 오셨다니 대단하십니다!!^^전 루비아 스파가 나쁘진 않았는데, 다른 마사지가 더 좋았기 때문에, 이번 여행때는 루비아 스파 빼고 다른 곳들로 다녀왔어요.ㅎㅎ 8일차에 우울증 도지셨군요....전 거의 다섯째날부터는 우울모드였는데.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