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706 토요일 ㅡ 소풍 산우회
봉선사 앞에서 대문 단체사진
진접읍사무소 가는 땡스버스 31번 버스를 타고
버스승객 한분의 자세한 안내로 6분후 오는 오남역서 출발해서 진접읍사무소 경유 버스를 기다리며ㆍ혹시 시간내서 대중교통ㅈ타실분은 오남역에서 많은 버스가 봉선사로 바로 간다는ᆢ
드디어 봉선사 입구 다다른다
내가 사월 초파일날 매년 부처님 뵈러 찾아가는 정겨운 곳에 도착한다
봉선사ㅡㅡ고려광종 시대969년 창건후 원래는 운악산이었지만
1469년 예종1년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7대왕 세조의 능참을 이곳 광릉 으로 모시면서 아마도 남편이자 세조와 선왕들의 명복을 비는 마음으로 봉선사라 불리움
입구 연꽃공원에는 붉은 연꽃이 이제 피기 시작했다는ᆢ
커다란 연잎에 비를 머금은 초롱하게 맑은 물방울이 마음을 맑게 해 주었다는ㆍ
수백년이 지난 봉선사 상징인 느티나무 앞에서
죽은이들의 명복을 비는 영가등인 흰색등이
살아있는 가족들의 염원이 담겨있고
보통은 한자로 대웅전 또는 대적광전으로 표기하는데 여기 사찰은 정겹게도 큰법당 ㅡ이라고 현판이 걸려 있다는ㆍ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절칸의 나무기둥과 툇마루 그리고 돌주춧돌등 찌든 세속의 마음을 맑게 해주는 모습으로ㆍ
사찰 관람을 마치고 다시 주창으로 나오니 시내버스가 대기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광릉숲속 트레킹 숲속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첫댓글 봉선사를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해맑음님의 해박한 가이드...
언제나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