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점은 일본은 이번 대회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베트남과 첫 경기는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경기해 4-2로 이겼다. 인도네시아와 3차전, 바레인과 16강전 모두 같은 장소에서 열렸고 3-1로 승리했다. 알투마마 스타디움 경기는 무적이었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달랐다. 이라크에 1-2로 패해 D조 2위로 내려가는 빌미를 제공했다. 한국 피하기 논란에 자연스럽게 휘말렸던 일본이다. 이후 8강에서 이란을 만나서도 1-2로 패했다.
반대로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에서 연장 혈투를 벌여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웃으며 8강에 올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3경기를 치러 1승1무1패를 거뒀지만, 16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허락한 성지였다. 이 기운이 사우디전에 그대로 닿았다.
재미있는 부분은 일본은 알 라얀 내 경기장에서는 월드컵에서도 이기지 못했다. 독일과 첫 경기는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경기장이었고 2-1로 이겼지만, 2차전은 알 라얀의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이었고 코스타리카에 0-1로 졌다.
첫댓글 굿굿굿👍👍👍👍
굿플레이스!
역시 참교육 경기장ㅋㅋ
한일은 이렇게나 달라서 좋은 관계가 될수없는거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