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기의 특성에 따라, 강한 신호들의 상호 변조에 의해 저렇게 수신이 되기도 합니다. 영어로 intermodulation. 일본식 용어로 혼변조. 실제로 그 주파수에 송신되고 있는 신호가 아니어도 말이죠. 수신부 초단에 강한 신호 여러개가 유입되고 소자의 비선형 특성으로 변조/믹스 효과가 발생하면 이런 것이 가능합니다. 중파대가 아닌 전혀 상관없는 대역의 신호들일 수도 있습니다. 믹서를 생각한다면 두 신호의 차이가 891kHz인 경우 이렇게 될 수 있지요. 초단에 다른 주파수 대역을 확실하게 차단하는 필터가 있다면 이런 현상을 막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은 수신기, 무전기에서 종종 경험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수신한 신호가 반드시 이거라는 얘기는 아니고, 이런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선택도가 좋다고 했는데, 그것은 중간 주파수 선택도이고 초단 특성은 이와는 별개입니다.
첫댓글 비가오나 눈이오나 중파방송 모니터하는 중딩님 수고 많아요..
891kHz 방송중단 했는데 불요파 나온것을보아 다른목적이 있는지 더 확인해보아야겠네요..
항상 ...문제... 의식을 가지고 분석적으로 고민하는 것 같아서 응원합니다
감도 좋은 라디오 입장에서는 ...송신소 근처라서
... 상대적으로 전파 세기가 센건지..?? 뭔가 장애가 생긴 건지..?? 불요 전파 세력이 큰 건지는 ..??
다른 분의 분석을 고대합니다
라디오 자체는 선택도가 좋은 편입니다.
저는 불요 전파 강도가 높은 것으로 예상합니다
수신기의 특성에 따라, 강한 신호들의 상호 변조에 의해 저렇게 수신이 되기도 합니다. 영어로 intermodulation. 일본식 용어로 혼변조. 실제로 그 주파수에 송신되고 있는 신호가 아니어도 말이죠. 수신부 초단에 강한 신호 여러개가 유입되고 소자의 비선형 특성으로 변조/믹스 효과가 발생하면 이런 것이 가능합니다. 중파대가 아닌 전혀 상관없는 대역의 신호들일 수도 있습니다. 믹서를 생각한다면 두 신호의 차이가 891kHz인 경우 이렇게 될 수 있지요. 초단에 다른 주파수 대역을 확실하게 차단하는 필터가 있다면 이런 현상을 막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은 수신기, 무전기에서 종종 경험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수신한 신호가 반드시 이거라는 얘기는 아니고, 이런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선택도가 좋다고 했는데, 그것은 중간 주파수 선택도이고 초단 특성은 이와는 별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