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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짐
요즘 사람들은 어른이든 아이든 모두
남보다 높아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쟁에서 낙오되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에 사로잡혀 지치고 힘들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잘못된 경쟁의식과
아무런 목적도 없는 헛된 열심이 문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좋은 동기로 출발했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 자신이
높아지려는 마음이 앞설 때도 있습니다.
나 자신의 노력과 의지가 돋보이기를 바라면서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자기자랑이 선한 목적을 가리울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낮아짐》의 저자 더글라스 웹스터는 우리의 열심 속에 품은
교묘한 자기자랑을 경계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의 성숙을 바라기 전에 자존심을 낮추고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저자는 이것이 바로 ‘항복훈련’이며, 이 훈련을 통해 우리 마음이
평온해지고 여기서 인생의 참된 의미와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여운학 지하철사랑의편지 발행인 《말씀이 너무너무 좋아서》 저자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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