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테오 성인은 티토 성인과 함께 바오로 사도의 제자며 선교 활동의 협력자들이었다. 티모테오는 에페소 교회를, 티토는 크레타 교회를 맡아 돌보았다.
바오로 사도는 그의 서간 여러 곳에서 이들을 칭찬하고 있다. 또한 바오로 사도가 "티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서간과 둘째 서간", 그리고 "티토에게 보낸 서간"에는 목자들과 신자들에게 지침이 되는 권고가 많이 담겨 있다.
- 2024년 나해, 1월 매일 미사책 136쪽에서 옮겨 적음 -
[빈배(2024.01.22)]
/ 이양섭
넘녘땅 작은 포구 눈 내린 수묵화에
지워진 수륙 어름 하얀 배 일렁이네
갈 rht은 멀고 넓건만 길을 잃은 나그네
푸른 숲 눈꽃 피워 날리는 자진모리
돌아온 바닷바람 빈 배를 흔드는데
함박눈 눈에 들어와 울지 않는 눈물이
헛바람 객지살이 허울만 남았구나
헛헛한 시공 밖에 떠 있는 저 배처럼
세상사 괴나리봇짐 다 버리고 잠기네
오늘도 며칠 전에 내게 보내 온 방송대 중어중문학과 후배 시인의 윗글을 온천하의 징니들과 공유하느라 아침 시간대가 몹시 분주하였다.
어제가 마침 방송대 서울지역 총동문회 주최츼 신년하례 행사도 가진 바 있어 방송대인이 지은 시 한 수를 나눠 가지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겠다 싶어 그리 선정하여 부지런을 떨었던 것이다.
꾀 반응들이 좋았고, 전국총동문회 S 회장은 그곳의 단톡벵도 올려 달라고 하였으나, 분위기상 도저히 시간대를 맞출 수가 없어 그 부탁은 ㅁ\들어 주지 못한 채 하루ㅏ해가 저물고 말았다.
오늘 낮에는 무엇인가 내게서 인맥을 갇오시켜 자신이 하는 사업 아이템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낀 듯, 점심 식사를 같이 하며 사업상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창동역 1번 출구 앞에서 만나 늘 다니는 부대찌갲비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식사와 막걸리 두 통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오찬 시간을 가졌다.
그도 우리가 단골로 다닌느 이 부대찌개집을 훤히 알고 있는 것을 보니 그간 자주 왔었던 모양.
식사 후 쌍화탕 전문 샵으로 가 차 한 잔을 마시며 본격적인 사업 이야기를 하였으나, 결론은 아는 인맥을 자기에게 연결 시켜 달라는 점이 요점이었던 것.
약간 취기가 남아 있는 상태였지만 이를 좀 깬다고 당구장에 올라 가면 오늘쯤 햐ㅐㅇ우회 사무실로 가 영친회 회착(안)을 작성할 수 없겠다 싶어 우정 4호선을 타고 그대로 신설동으로 가 용두행 2호선으로 갈아 타고 향우회 사무실에 당도하였다.
신설동역 통로에서 한의우너에 침 맞으러 가야 해서 먼저 일어 나셨다는 N 선배를 만나 인사를 하고 햐ㅐㅇ우회에 도착.
늘 그렇듯이 원론님들은 낮시가을 떼우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고스톱을 치시고, 한 쪽 귀퉁이 테이블 앞에 ㅇ낮아 준비해 간 다른 회칙(안)을 참작하여 전문 작성을 오나료하였다.
이제 다음 주 수요일(31일)에 임원들 몇 명이 만나 이 회칙(안)을 축조 심의하면서 창립총회에 부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면 되리라.
6시경 우너로이신 H 회장님과 초대 영친회 회장으로 내정되신 B 선배와 같이 향우회 옆 부대찌개집으로 가서 점심에 이어 두 끼 연속 부대찌개ㄹ르 먹게 생겼지만 움 말 없이 그대로 식사를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였다.
우너로이신 H 회장님은 청하 소주 한 병을 마시시고, 나와 B 회장은 그 청하 한 병을 두 명이 나눠 머ㅏ시며 그나므 반주를 하였다.
식사 후 회장님은 시내버스편으로 귀가하시고, 나와 B 회장은 지하철을 이용하여 신설동역 까지 가서 그곳에서 헤어져 각자의 집 방향으로헤어져 온 것이다.
집에 오니 아내는 내일 아침에 먹을 바나나가 없다고 하길래 양치질만 하고 다시 나가 길 건너 과일가게로 가 3,000원 짜리 하나를 사들고 와 9시 뉴스 마저 ㅁ보다가 KBS2-TV에서 방영하는 [골든걸스] 12회분 중 그 최종회를 시청하였다.
지난 7개월간 합숙까지 하며 팀웍을 다져 온 숨은 뒷 이야기와 가수로서는 후배이지만 작곡 작사가이고 메니저이며 프로듀스인 JYP 박진영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누며 애틋한 마음이 들 정도로 애잔함을 안겨 주며 프로그램은 끝이 났다.
좀 아쉽지만 모두 수고들이 참 많았다.'많은 읻르에게 꿈과 용기와 희마을 불러 일으켜 준 [One Last Time]의 노랫말과 곡조는 참으로 인상이 깊어 여운도 ㄱ리게 남아 있는 듯 하여 참 좋았다.
자정 넘어 모바일로 하는 복음쓰기부터 마친 다음 이렇게 일지를 적고 있다.
오늘도 좋은 하루를 지내게 해 주신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와 흠숭의 기도를 바치며, 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을 지나 보낸다.
천주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