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입구 촬영은 못했는데 골든게이트 파크(금문공원) 입구에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빼곡해 자연 그대로가 보존된 인공 공원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원 자체가 너무 커서 반나절 정도는 둘러 봐야 한다고 하는데 우린 다음 일정 때문에 후딱 돌아 보고 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반드시 들려야할 코스인것 같더군요
강릉을 출발 할때 벚꽃이 만개를 했었는데 이곳 미국에서도 벚꽃이 만개를 하였더군요
샌프란시스코 전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볼수 있는 트윈픽스
특히 이곳 트윈픽스에서 바라보는 샌프란시스코 야경은 최고라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시가지 모습인데 어떤 구역은 성소수자들이 모여 산다고 하는데 거리와 상점에 무지개색 깃발을 걸어 놨더군요
남녀 커플이 아닌 동성의 남자끼리 커플이 되어 다정하게 걸어 가는 모습들이 신기했습니다.
또 한가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 했는데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쯤 되어 보이는 여성들이 무슨 시위를 하는지는 몰라도 줄을 서서 행진을 하고 있었는데
상의는 정상적인 복장인데 하의를 하나도 입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어떤 여성은 팬티를 허벅지 까지 내리고 걸어 가고 있었구요
버스가 신호대기에 걸려 정차하는 바람에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이게 동서양의 문화적인 차이인가 싶더라구요
구글 애플등 미국의 최첨단 산업의 메카 실리콘 밸리를 둘러 보고 애플 본사가 있는 애플 파크 비지터 센터에서 인증샷~~!!
애플 파크....
애플파크 디지터센터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이동중 차창밖 풍경이 아름다워 담아 봤습니다.
미국의 1개주는 우리나라 면적의 2~3배가 된다고 하더군요
노오란 유채꽃도 피고 마침 무지개가 떠서 한컷~!!
달리는 버스에서 찍다 보니 화질이 선명치는 않으나 초원 위에서 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는 모습 입니다.
드넓은 초지에 소는 몇마리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양떼 발견.......
끝없이 이어지는 초원과 사막 미국의 넓은 땅 덩어리가 너무 부러웠습니다.
달리는 차창 넘어로 면사포 폭포 발견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전에 가봐야할 여행지 50선중 23번째인 요세미티 국립공원 입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 중부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위치해 있으며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미국 3대 국립공원중 하나이며 미국에서 가장 먼저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시 면적의 5배 이며 설악산의 20배 크기라고 하니 규모가 대단 합니다.
요세미티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중 하나인 하프돔은 높이가 2693m의 거대한 바위덩어리 입니다.
노스페이스 로고를 이 하프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프돔을 배경으로 인증샷~~!!
요세미티국립공원의 또 하나 랜드마크인 요세미티 폭포 입니다.
암벽타기의 성지라고 불리는 엘 캐피탄 빙하 바위
요세미티 폭포는 3단으로 되어 있는데 보이는 폭포는 맨 아래 부분
몇일전만 해도 폭설이 내려 출입이 금지 되었던 만큼 군데군데 많은 눈이 쌓여 있더군요
폭포 물을 맞으러 많은 사람들이 폭포 가까이에 모여 있습니다.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는 4월과 5월은 대단한 폭포수가 만들어져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조금 멀리에서 폭포 전체를 담아 봤습니다.
폭포 길이는 793m라고 하네요
제눈에는 상황버섯으로 보이더군요...ㅎㅎ
눈 녹은 물이 흘러 얼마나 깨끗 하던지 발을 담갔다가 발이 시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우리고향 땀띠공원 물 보다 한 20배는 차가운듯......ㅎㅎ
면사포 폭포
3일전 까지만 해도 내린 폭설로 출입이 통제 되었으나 우리가 갔을때 해제가 되어 터널뷰 포인트에서 면사포 폭포를 조망할수 있었는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웨딩사진 촬영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 라고 하더군요
몇년전 캘리포니아에 큰 산불이 났을때 이곳 요세미티 국립공원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 당시 산불의 상처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네바다주로 넘어 가려면 모하비라는 큰 사막을 만납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 앞이 안보일 정도로 흙먼지가 날렸는데 반대편 차선에서는 자동차 추돌사건이 2건이나 눈에 띄었습니다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 만들어진 요즘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로 부상하는 세븐매직 마운틴스 입니다.
황량한 사막위에 알록달록 커다란 돌들을 쌓아 만든 멋진 조형물 입니다.
스위스 작가의 작품인데 우리나라 방탄소년단의 방문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합니다.
사막 한가운데라 더 눈에 들어 오는것 같습니다.
모하비 사막에서.........
웰컴 투 라스베가스 싸인보드 인증샷을 한장 남기며 라스베가스에 입성
여기는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신 라스베가스 거리 입니다.
호텔 내부는 카지노를 즐기는 사람들로 한가득.......
정말 어마어마 하더군요
호텔 로비에 자리잡고 있는 사자 조형물.....
대형 조형물들이 호텔내에 설치되어 있더군요
모든 호텔은 연결이 되어 있고 호텔마다 카지노가 있었습니다.
호텔들이 얼마나 화려하고 멋지던지....ㅎㅎ
정말 규모가 대단 합니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 객실이 3천3백실이었는데 5천실이 넘는 곳도 있다고.......
베네시안 호텔인데 실제 하늘처럼 꾸며진 천장은 실내에 있지만 마치 실외에 있는 느낌 입니다.
이탈리아 베니스에 온듯 곤돌라 배도 있고 상점들 까지 있어 마치 이태리 베네치아에 온듯한 느낌이 들게 꾸며 놓았습니다.
첫댓글 웅장하고 거대하고 시원시원하고 멋지네요.
기회가 된다면 미국은 꼭 한 번 만이라도 가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미국은 미국으로 여행을 오라고 절대 광고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막위의 오아시스 라스베가스는 정말 화려하고 상상을 초월한 도시였습니다.
사막위에 멋진 도시를 건설한 미국을 보면서 왜 이 나라가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세계 최강의 나라가 되었는지를 엿볼수 있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