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 관람

[해맑음]

봉선사 관람후 광릉가는 길은 숲속테크길로 잘 꾸며져 있다는ㆍ

듸돌아보니 내 시야에 두분이 다정스럽게^^

솔향형님 멀리서 오셨는데 잠시만요 하고 내 시야에 들어오고

부러진 나무가 마치 이무기가 하늘로 승천하듯이 용트림을 힘차게 하는것처럼 전해져온다

숲길 왼쪽에 맑은물가에 한무리의 오리가족이 소풍을 나왔더라는ᆢ

왼쪽이 7대왕세조 오른쪽이 그의 왕비인 정희왕후

정희왕후 윤씨 ㅣ418ㅡ1483 65세까지 사신듯 ㅡ잠들어 계시다

왼쪽은 어린조카 단종대왕님을 쫓아내고 사약을 내린 내 기억속에 나쁜왕 세조ㅡ

1417ㅡ1468 51세 나이로 죽음을 맞이한ㅡ결국 정상적인 왕의 자리가 아니라서 조라 불리운다는 이태조 이성계도 선조도 연산군 또는 광해군등 호칭에서조차 차이가 있다는ᆢ그 시대 그 입장에서는 강력한 이씨혈통의 강건한 나라를 지키기위한 수단이었으리라ㅡ내겐 역적 그리고 가여운 어린조카를 죽인 왕으로ㅠㅠ

자이님 누구에게 고개숙여 절을 하오이까?잼난 포즈를 취하셔서 찰칵하고

여봐라 게 아무도 없느냐??하고
문고리도 이제는 정겨운 어린시절로

괴석에 이끼낀 초록이 맞시 자연이 품은 수석처럼 기이하다

죽은자는 말이없는 역사적 흔적속에 광릉 관람을 마치면서ᆢ

드디어 우리들을 위한 장소처럼
저마다 싸온 산중부페가 차려졌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랴ㅎㅎ 덕분에 맛나게 잘들 드셨죠^^

맛있게 점심 먹은곳이 포토존으로 꾸며놓은곳이라 아주 멋진 식당 에서 단체사진 한장 찍어 드리고ㅡ흐르는 물소리 좋고 인물좋고 날씨도 좋고^^

[철이]

광릉을 제대로 보고 역사를 배우고 멋진 트레킹코스 함께함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