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작년 대비 2226가구 증가</strong></p><p>올해<u> 경기 남부권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u>에서 1만 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p><p>1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수.용.성 지역에서 2만 3033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 가운데 </p><p>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 7965가구가 일반 분양 된다.</p><p>지난해 일반 분양 1만 5739가구보다 2226가구가 많다.</p><p><strong>수원</strong>에서는 오는 3월 GS건설이 정자동 111-1구역(정자지구)에서 '복수원 자이 렉스비아' 2607가구 중 48~99m2</p><p>1598가구를 일반 공급한다.</p><p>도보권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오는 2026년 들어설 예정이다.</p><p>인근에는 지하철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으며, 경수대로(1번국도), 영동고속도로(북수원 IC), 과천 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p><p>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p><p>권선구 권선 113-6구역(권선6구역)에선 삼성물산. SK건설. 코오롱 글로벌이 총 2178가구 중 </p><p>전용면적 48~101m2 1231가구를 오는 6월 분양한다.</p><p><strong>용인</strong>에서는 태영건설이 용인8구역 재개발로 '용인 드마크 데시앙' 아파트 1308가구 중 51~84m2 1069가구를 3월에 내놓는다.</p><p>인접한 용인중앙공원에는 등산로와 산책로는 물론 족구장과 농구장,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해 각종 휴식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p><p><strong>성남</strong>에서는 성남 최대어로 꼽히는 수정구 산성구역재개방구역이 작년 9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올해 말부터 이주가 시작될 예정이다.</p><p>총 3372가구로 건설사는 GS건설, 대우건설, SK건설 콘소시엄이다.</p><p>서울 강남 일대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으로 투자 및 실수요자가 인근 지역인 수.용.성으로 이동하면서 </p><p>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p><p>이 지역에서는 수원과 양주를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과 인덕원부터 </p><p>수원, 동탄을 잇는 북선전철이 각각 2026년 개통 예정이고, 용인과 성남을 지나는 GTX-A노선도 2023년 말 개통 예정이다.</p><p>다른 지역과 달리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p><p>수원에는 삼성전자 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사 등이 있으며, 용인에는 삼성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오산가장산업단지 등 </p><p>대규모 산업단지가 많다.</p><p>성남은 상주 인원 6만4000여 명에 달하는 판교 테크노 밸리가 있으며, 제2, 제3 테크노밸리도 조성 중이다.</p><p>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수원은 지난해 분양한 11곳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하는 등 </p><p>수용성에서 1만5000여 가구가 분양됐음에도 미분양 가구수는 작년 12월 말 현재 용인에 있는 40가구가 전부'라며 </p><p>'모두 규제 규제지역이어서 청약자격과 대출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규성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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