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영문 함께 표기…한국 브랜드 각인 "올해 K푸드 신영토에 속도"…서유럽·할랄시장 개척 치킨·K스트리트푸드 육성
CJ제일제당이 대표 식품 브랜드 '비비고'를 새 단장한다. 한글을 넣은 새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선보이고, 서유럽과 할랄(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를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새로 단장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새로운 BI를 선보여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유럽, 동남아, 미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제품 포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새 BI는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사이의 연결을 의미하는 밥상을 형상화했다. 기존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에서 벗어나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기존 BI에는 영문만 있었지만 새 BI에는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 브랜드라는 점이 소비자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치킨과 K스트리트푸드를 해외 시장에서 대형 카테고리로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소바바치킨'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떡볶이, 붕어빵, 냉동김밥 등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비비고는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브랜드 슬로건인 '리브 딜리셔스'(Live Delicious)를 내세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세계의 Z세대 소비자와 계속해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비비고는 지난해 기준 70여개 국에서 팔리고 있고, 소비층의 해외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2011년 비비고를 선보인 CJ제일제당은 2019년 미국 식품기업 슈완스 인수로 미국 유통망을 확보해 K만두 브랜드로 영향력을 넓혔다. 이 같은 비비고의 성과는 최근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하버드 비즈니즈스쿨)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에서 사례집(교재)에 들어가기도 했다.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이 한국의 식품 기업을 다룬 첫 사례다.
+ 비비고가 요즘 외국에서 잘팔린다던데 로고에 한글 넣은 건 잘한 거 같아서 소드님들이랑 보려고 가져와봤어요 🙂 부정적 댓글 시러요
첫댓글 오 요거 잘했긔!!
다담도 잘팔아봐요 외국애들 순두부찌개 개좋아하던데요
오 새 로고 넘 귀욥긔
너무 귀욥긔 ㅋㅋㅋ
비비고 이름도 잘지었어요 ㅎㅎㅎ
이건 잘했긔! 야끼니꾸 염병떤거 잊지않긔
붕어빵맛나더라긔~!!
올
단디해요
유자 yuz 이런짓 하지 않기로 약속
@건강girl 2222 유주같은 헛소리 하지 않도록!!
한글 졸귀ㅋㅋㅋㅋ
와우내
맞긔이제 피시케이크 이딴말하지않기로해요 🤗
오 외국기업 로고 느낌나긔ㅋㅋㅋ
와 제품명 브랜드 영어로 써야 있어보인다던 시절을 지나, 한글을 넣는게 브랜드에 가치를 올려주는 날이 오는게 신기하긔 더 잘되라긔
2 한글 넣어서 k인기 편승하려는 의미같아서 더 기분 좋긔ㅋㅋㅋㅋㅋ
가봅시다
해외에서 보고 아주 뿌듯했긔
얼마전 농심 생각나긔^^... 이건 칭찬하긔
진작에 하지 그랬냐긔 한글 들어가니까 훨 낫긔
한글로고 너무 좋긔
올 잘했긔
비비고 한글 자체를 도식화해서 메인 로고로 썼어도 괜찮았을 거 같긔
와 옛날 우리나라 기업들 이미지 좋아지려구 일본 제품 처럼 보이려고 한적도 있는데 정말 상전벽해에요. 이젠 일본이 우리나라제품처럼 보이려고 희안한 한글 써넣고 하고요? ㅋㅋㅋ
오 한글 ㅋㅋㅋ 이쁘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