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바보 같은 단편을 씁니다. 제게는 장편연제도 좋지만 이렇게 단편을 쓸 때도 재미있지요. 아주 가끔은 그 단편에서 긴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요....... 하하하, 서두는 맞히고 그럼 본론으로....... 그리고 준간 중간의 「」 표시는 내용과 상관없는 그냥 시간이나 공간의 변화를 알리는 중간 표시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카고메의 아버지의 이름과 어머니의 이름, 그리고 나왔을지 모르는 할아버지의 이름....... 이 셋의 이름을 들은 적이 없어서, 또는 무능력해서 쓰기는 써야 되는데....... <- 소설 그래서 가명을 씁니다..) -------------------------♡♥♡ “이누야샤, 미안해! 나 집에 좀······. ” “왜 또!” 이 곳은 전국시대. 누가 믿을 까 하지만, 지금 이 대화에 나온 교복을 입은 여 학생. 그 이름은 ‘히구라시 카고메’ 이는 곳 신사인 집의 딸 이다. 그 집 마른 우물 또는 뼈 먹는 우물을 통해 50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과거 전국시대로 타임 슬립 하게 되는 소녀 이다. 그리고 카고메의 전생인 키쿄우와의 사랑을 한 반요 이누야샤. 이 둘은 지금 흩어진 사혼의 조각을 모으기 위해 다닌다. 그러면서 미로쿠라는 불량법사, 슬픈 사연이 있는 요괴 퇴치사 산고, 꼬마 요괴 싯포, 고양이 요괴 키라라와 함께 숙적 나라쿠를 없애기 위해 먼 여행을 하게 된다. 지금 이 예기. 또 다시 찾아온 기말 고사. 시험 날을 앞두고 이누야샤와 카고메가 “간다. “ ”못 간다. “로 싸우고 있는 중 이다. “앉아!” 결국 승리는 말의 염주의 힘과 “앉아.” 로 카고메의 승리. 카고메는 자신의 노란색 배낭을 메고 마른 우물을 통과했다. 『 愛 心 』 벌서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다. 벌써 사흘이 다 되어간다는 뜻 이었다.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 운이 좋게 나라쿠의 행방을 찾게 된 이누야샤. 하지만 시험을 앞둔 카고메는 현실세계의 가 있으니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이누야샤, 그냥 편안하게 기다려라.” 싯포가 다리를 떨며 화를 내는 이누야샤를 비웃기라도 하 듯 한 마디를 내 뱉었다. 쾅- 순간적으로 별이 보이더니 싯포의 머리에는 크나큰 혹이 달려있었다. 싯포는 자신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무래도 가 봐야 겠어!” 그러고는 이누야샤는 우물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푸르른 빛이 감돌면서 이누야샤의 모습이 살아졌다. “보면 볼수록 신기한 우물이군요.” 갑자기 미로쿠가 새삼스레 미래와 통하는 우물을 보고 한 마디를 남겼다. 「 이것이 정령 내 운명이면 받아드릴래요, 할아버지! 」 “아... 외울 것이 뭐 그리 많아- ” 시험공부를 위해 책상에 앉은 카고메. 연신 눈은 감겨만 오고 책상에 수북이 쌓인 책들은 줄 생각이 없었다. 벌서 밤은 깊었는데 오로지 공부에만 집착하는 카고메. 3일의 시험 중 이틀의 시험이 망하였다. 그래서 인지 더 공부에 열중을 하는 카고메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는 그녀의 어머니. ‘남은 시험은 사회와 국사! 이 것은 암기 과목이다. 무조건 외워라! 히구라시 카고메, 넌 할 수 있어. 하지만 수학이... 복잡한 수학공식이 내 머릿속에서.......‘ 카고메의 내적갈등이 심화되는 순간 팍- 창문을 열고 이누야샤가 나타났다. 이누야샤는 도끼눈이 된 채로 ‘너 잘났다-’라며 비웃음을 쳐 댔다. 그 소리에 카고메는 “앉아!”라는 말을 길게 늘어뜨렸다. 결국 이누야샤는 방의 바닥에 그대로 떨어지고 말았다. “너.......” 이누야샤는 카고메에게 무슨 말을 하려다가 지친 카고메의 모습을 보고 입을 다물었다. 「 이 할아비는 전통과 조상들의 유물보다 카고메 네가 더 소중하다. 그러니깐....... 」 “아, 그러니깐 여기서....... 이걸 이렇게 풀고. 아- 졸려. 이럴 때가 아니야 카고메! “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면서 카고메는 연신 자기 혼자서 중얼거렸다. 이누야샤는 카고메의 침대에 철쇄아를 안은 채 앉아서 그러한 카고메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 “아... 자고 싶어- 졸려- ” “그럼 자! 자면 되잖아!” 연신 카고메의 이러한 신음소리를 듣다, 듣다 보지 못한 이누야샤는 빽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카고메는 생긋 웃더니 “안돼요- 안돼요- 나는 시험공부를 해야 되요- ” 하고 이누야샤의 말을 끊어버렸다. 하지만 그 것도 그 때 뿐. 카고메는 점점 밀려오는 잠의 유혹에 빠지고 말았다. 결국 연필을 잡고 책상에 머리를 기댄 채 꿈속에 빠지고 말았다. 「 카고메! 나는 기다릴 거야. 미래에 너를, 먼 과거에서. 그 땐 절대로 무섭다고 울거나 피하면 안돼! 」 그래 이것은 내가 어렸을 때 이었지. 내가 아마 6-7살쯤이었을까? 그땐 소오타는 기는 정도밖에 하지 못하는 어린 아기였었는데....... “카고메!” 내가 또 다시 집에서 일을 저질렀다. 엄마와 아빠의 결혼식의 사진이 든 액자를 깨트린 것 이었다. 바닥에 액자 유리의 파편이 튀어 있었다. 유달리 장난이 심했던 나는 집 안에서 공을 가지고 놀다가 결국은....... 그 날은 특히 엄마한테 야단을 크게 맞았다. 모든 일에 엄했던 그 때의 엄마. 지금의 다정하기 따를 없는 엄마. 이러한 엄마의 성격 변화는 아마도 그 사건 이후 옅을 것 이다. 나는 엄마께 야단을 맞은 것에 쀼루퉁해서 아빠를 마중하러 나갔다. 우리 집은 신사였지만 아버지는 버젓한 직장의 상사였다. 요즘 세상에 요괴고 귀신이가 어디 있다면서 당당히 회사에 취직하기로 마음먹었던 것 이다. 우리 아빠인 ‘히구라시 와카오지(わかおうじ - 왕자)’ 따뜻한 마음과 큰 열정으로 그 위치까지 올라간 아버지가 나는 대견하기 그지없었다.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외동아들로 태어나서 신사의 대를 이어야 한다며 호통을 치셨지만 나중에는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여기시기 시작 했다. 우리 아버지는 무척 자상하셨다. 내가 엄마께 혼쭐이 날 때면 늘 아빠께서 곁에서 위로해 주셨고 엄마께 맞아서 아픈 자리에 연고를 발라주면서 내 비유를 맞혀 주셨다. 그래, 그 날도. 그 날도 아빠에게 위로받고 싶었다. 그 날 따라 아빠 얼굴이 더 보고 싶었다. 그래서 힘든 계단을 내려갔던 것 이다. 길 건너 버스 정류장. 늘 거기서 내리시는 아빠이다. ‘559번’ 아빠께서 타고 오시는 버스이다. 나는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리고 드디어 아버지가 나오시는 모습이 보였다. 내가 왜 그랬는지. 버스에서 내린 아빠께 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곧 아빠에게 답장으로 손을 흔들어 주셨다. 그런데 그만. 왜 그 때 난 그런 실수를! 횡단보도 없는 거리. 나는 그 거리를 뛰어서 아버지의 품에 안기려 했다. 빵빵- 자동차 경적소리. 트럭 이었다. 푸른색 트럭. 초점을 잃은 운전사와 그 옆에, 그 옆에 있는 이상한 물체. 나는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그 때였다. “카고메!” 아빠께서 길로 뛰어내리셨다. 그리고 나를 구했다. 아빠께서 대신 트럭에 치이셨다. 교통사고.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단어. 두려움 공포로 나는 울지도 못 했다. 아빠를 친 트럭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아빠- ’ 그렇게 아버지는 길에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관경을 넋이 나가게 처다만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엄마께서 나오셨다. 아까 그 자동차의 크렉션 소리도 신경이 쓰이고 그이가 왜 이렇게 늦는지, 그리고 창문너머에 카고메가 넋이 나간 채 울고 있는 것. 그리고 쓰러진 남자, 남자, 남자! 여보! 혼자 조용히 잠든 소오타와 그의 할아버지는 신문만을 보고 있었다. 하나(はな-꽃)는 알 수 없는 두려움에 감사인 채 호오죠에게 자는 소오타를 맡기고 아래로 뛰어 내려갔다. ‘아닐 거야, 그이가 아닐 거야. 분명히! ‘ 남편이 아니기를 바라는 애틋한 마음. 하지만 그러한 작은 꿈은 카고메와 쓰러진 남자의 얼굴을 보고 산산이,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여보!” 절망의 소리. 아빠는 돌아가신 것 이다. 엄마가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결코 일어나시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빠의 죽음을 누군가가 누군가가 우리 뒤에서 기뻐하고 있는 것 같아. 삭막해- 결국 아빠는 가까운 병원에서 임종을 치르게 되었다. 그 때 엄마의 사색된 표정. 할아버지는 내게 검은 색 옷을 찾아서 입혀 주었다. 그리고 할아버지께서도 흰 옷으로 갈아입었다. 소오타와 함께 병원에 갔다. 할아버지께서 소아타를 업고서 간 것 이다. 엄마께서는 소매로 연신 눈물을 흘리셨다. 나는 아버지 앞에 절을 올렸다. 하지만 인해... 나는 일어나지 못 하고 바닥에 주저앉고 통곡했다. 거짓이길 바랬다. 악몽이기를 깨어나고 싶은 나쁜 꿈이라고 생각했으나 죽은 아빠의 모습은 내 앞에 있었다. “싫어!” 나는 소리를 지르며 병원을 빠져나왔다. 한 없이 뛰고 또 뛰고. “이 꼬마는.......”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보았다. 그 곳에는 아주 키가 작고 못생긴 초록색 물체. 그 물체는 긴 막대기를 든 채 그 크고 둥그렇게 징그러운 눈으로 나를 처다 보았다. 어디서 보았다. 그 모습. “잘났단 말씀이야.” 그랬다. 아빠를 쳤던 트럭에 조수석에 잇던 괴물. 나는 소리쳤다. ‘이 살인자, 살인마 우리 아빠를 살려내! ‘라고. 하지만 녹색의 말투는 내 말을 비웃고 거만하게 말 했다. “네가 그 녀석에 잘난 딸년인가? 정말 인간이란 것은 도통 알다가도 모르겠어. 목숨을 걸고 이런 꼬마나 구하고. “ 그러면서 조소를 흘렸다. 기분 나빴다. 우리 아빠를 욕하고 있는 저 녀석이 미웠다. “하지만 그 덕분에 나의 주군께서는 오랜 봉인에서 풀려나셨지만 말이다. “ “.......봉인?.......” 언젠가 할아버지께 들은 말이 생각났다. 아빠가 15살 때, 사악한 요괴인지 망령인지를 어느 비석에 봉인 했다는 말이 떠올랐다. “그건 그렇고 보면 볼수록 기분 나쁜 계집 군.” 그러자 뒤에서 섬뜩한 그림자가 다가왔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는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주위에는 알 수 없는 불안한 사기가 느껴졌다. 『 카고메,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란다. 비록 사람을 형상을 하고 있어도 끔찍한 괴물도 있단다. 』 갑자기 아버지의 말이 떠올랐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 까? 갑자기 뒤에 있던 남자가 거대한 괴물로 변해 버렸다. 그런데 왜 지금 생각해 보면 왜 낱이 익을까? “악- ” “왜 그러니?” 마야네 아저씨의 목소리였다. 검은 양복을 입은 아저씨는 아마도 우리 아버지 장례식 장에 가고 있던 차 옅을 것 이다. 그런데 내가 왜 소리를 질렀는지 놀라셔서 말을 건 것이다. “괴물.......”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말을 했다. 아저씨는 앞을 보더니 아무것도 없다고 말씀 하셨다. 설마하고 뒤를 돌아보자 아무 것도 없었다. 아저씨는 아버지가 죽은 충격으로 악몽을 꾸었다면서 불쌍한 듯 나를 쳐다보았다. ‘꿈이 아니에요.’ 오늘 일을 할아버지께 말씀 드렸다. 할아버지는 젓가락에 집은 단무지를 떨어뜨리더니 얼굴이 사색 되었다. 생각해 보니 사당 옆에 있던 비석이 보이지 않았더니 그 이유를 안 듯해 보였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그 표정을 고스란히 마꾸고는 “카고메가 꿈을 꾸었구나. ” 라는 말 뿐이었다. ‘정말인데.’ 그 후 뉴스에서 알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난다는 재보가 나왔다. 갑자기 건물이 부서지고 도시가 망가졌다.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몇 사람은 실종도 되었다. 이상한 것은 실종된 사람들은 10살을 남짓한 여자 아이들이었다. 하지만 이 삼일 후면 싸늘히 식어서 발견되는 불쌍한 아이들 이다. 그 때 마다 나는 보았다. 쓰러지는 건물에 전에 보았던 사나운 괴물. 거대한 야수가 나타나서 도시를 습격하는 것을. 나는 사색된 채 그리 말했지만 아무도 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 엄마는 내가 혹시 그러한 납치를 당할 까 봐 학교를 다닐 때 에도 옆에서 같이 걸어갔다. 그리고 나는 10살이 되었다. 위와 같던 사건도 점차 잊어갔고, 아버지의 죽음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나 또한 이성을 되찾았다. 그런데 “할아버지 뭐 하세요?” 할아버지께서 대대로 내려오던 마른 우물에서 성냥을 키시려 했다. 소중한 곳 이니 한 부로 들어가게 못 하게 한 우물. 분명히 불을 지르실 모양이셨다. “할아버지! 왜 우물에 불을?” 내 물음에 할아버지는 정색된 채 말을 이으셨다. “애비가 죽었을 때 네가 괴물을 보았다고 했지? 그리고 가끔 tv에서도. 그 것은 다 사실이다. 네 아버지는 15살 일 때 이 주위를 떠돌던 어느 요괴의 영혼을 발견했다. 그 요괴는 누군가를 찾고 있다고 했단다. 그 때는 너희 아버지도 요괴를 측은히 여겨서 나무라지 않았다. 그런데 동내의 어린 여자아이들을 그가 납치하고 그리고 죽이는 것을 보고는 그를 비석 봉인 하였다. 어느 길목에 꽃이 한 아름 핀 것을 본 적 있지? 그 꽃이 그 괴물의 안타까운 심정으로 만들어 진 것 이란다. 그러면서 딱 한 송이. 한 송이가 피지 않지. 그 것이 이 생에 못 다한 사현이라는 구나. 어찌되었든 애비의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네 아버지가 죽어야 했다. 아마 자신의 주군이 그리 봉인 된 것을 보고는 부하는 네 아버지의 목숨을 노렸나 보다. “ 나는 그 소리에 넋이 나갔다. 우리 아빠가 그까지 봉인을 풀기 위에서 죽은 거란 말이야? “네 아빠가 말 했다. 카고메가 자신의 그 나이 또래가 되었을 때(즉 15살) 이 우물너머로 네가 요괴들이 들끓는 과거로 가게 된다고. 그리고 자신의 봉인에 대한 이야기도 했지. 난 믿지 못 했다. 그런데 애비가 이렇게 죽는 것을 보고는.......“ 차마 말을 잊지 못하겠는지 할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흘러 내렸다. “비록 이 우물은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소중한 우물이다. 하지만, 카고메. 나는, 이 할아비는 카고메 네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단다. 그런 너를....... 그래서 차라리 이렇게 우물을 없애려고.......“ 그런데 갑자기 빛이 내 뒤에서 빛났다. 못생긴 괴물과 사기의 남자가 나타났다. “운명이란 잔혹하지. 때로는 그러한 운명은 너무도 달콤할지는 모르나 그 것은 헛된 망상일 뿐. 운명은 모든 것을 앗아갔다. 운명은, 시간은 내게서 너무도 소중한 것을 앗아가 버렸다. “ 냉소를 머금고 있는 남자. 하지만 그의 눈에서는 슬픔이 한 아름 느껴지고 있었다. “셋쇼마루(殺生丸) 네 이놈! 어찌 네가 다시 나타나? 어서 썩 살아지지 못할까? 우리 카고메에게 손 끝 하나 대었다가는 내가 애비를 대신해서 너를 지옥에 떨어뜨리마! “ 그 때는 영력이 있으셨던 할아버지 이었다. 할아버지는 강하게 말을 하였다. 그런데 분명 할아버지의 입에서는. 셋쇼마루? 설마. 아닐 거야. “재미있군. 영력이 있어봤자 늙은이 주제에 이 셋쇼마루를 저승에 보내시겠다! “ 셋쇼마루라는 자는 나와 할아버지를 놀려보았다. 그의 부하 또한 우리를 비웃고 있었다. “네 녀석이 찾는 사람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을. 넌 알고 있지 않느냐? 그런데 어째서 불쌍한 어린 애들을 살생하는 것 이냐? 네 이유가 듣고 싶다. “ 할아버지는 나를 꼭 안으시고는 그를 노려보았다. 하지만 그의 입에서는 차가운 한 마디가 끝이었다. “그것은... 네까짓 것은 알 것 없다!” 그러면서 그의 손톱은 짓은 녹색 빛에 감싸였고 그 빛은 나와 할아버지를 덮쳤다. “무슨 바보 같은 짓을 하는 거야!”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무나도 익숙한 목소리. 붉은 옷에 강아지 귀. 그는 허리에 찬 검을 뽑아들고 그 빛을 튕겨 내 버렸다. “이누야샤, 네 녀석이!” 그는 강아지귀의 남자를 날카롭게 쳐다보고 있었다.
“카고메에게 손을 대었다간 네가 너를 두 동각 내 주마!” 그렇게 둘의 싸움은 시작되었다. 알 수 없는 빛이 두 사람을 감싸 안았다. “더 이상의 싸움은 하지 마!” 한 여자의 목소리. 우물 뒤에서 녹색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화살을 셋쇼마루에게 쏘려는 듯 활 시유를 당기었다. 멋있어 보였다. 화살이 날아가는 순간 그 여자도 셋쇼마루라는 자도 살아졌다. 이누야샤라는 자도 점점 모습이 사라지고 있었다. “카고메. 먼 미래의 너를 기다리겠어. 너무나도 먼 과거 속에서. “ 그런 아리송한 말을 남기고 그 또한 사라졌다. 꿈을 꾼 듯 했다. 나는 우물을 태우려는 할아버지를 말렸다. ‘할아버지, 만약에 제가 전국시대로 나라가는 것이 제 운명이면 받아드릴래요. 무섭다고 두렵다고 피하고 싶지 않아! ‘ 내 말을 들은 할아버지는 끝내 우물을 태우시지 않았다. ‘셋쇼마루?’ ‘셋쇼마루라면 지금의 이누야샤의 형? ’ ‘설마 네가 어떻게 그 때.’ 어째서... 어째서... 『누군가를 간절히 찾고 있는 요괴였다. 측은하기 짜기 없었지. 』 『운명은 너무도 잔혹하다. 운명은 나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것을 아사가 버렸지. 』 설마! 『나는 찾고 있다. 그리고 또 헤매고 있다. 』 “카고메!” “이누야샤 왜? ” 이누야샤가 자고있던 카고메를 흔들어 깨웠다. 카고메는 귀찮은 듯 쏘아보았다. “너 학교 안가냐?” 낮게 깔린 이누야샤의 목소리. 카고메는 표정이 사색 되었다. “이래가지고는 시험은커녕 지각할거야!” 카고메는 얼른 교복을 갈아입고는 이누야샤에게 학교까지 태워줄 것을 권유했다. 어쩔 수 없이 이누야샤는 카고메를 업고 학교까지 뛰어 가야 했다. “어?” “왜 그래, 이누야샤?” 이누야샤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었다. “카고메, 여기만 건물이 없네!” 이누야샤가 말한 곳. 그 곳은 아무도 개발하지 않는 아무도 파괴하지 않는 금단의 땅. 그 곳에는 꽃만이 피어 있었다. 수도 없이 많은 화려한 꽃들. “네가 재미있는 예기 해 줄까?” “뭔데?” 재미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한 이누야샤. “이 꽃들은 어느 한 불쌍한 영혼이 만든 것 이래. 운명과 시간이 아사 간 너무도 소중한 것,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영혼이 이 곳에서 생을 맞혔데. 그 미련으로 이 많은 꽃 중 한 송이는 꼭 피지 않는데. “ 그 말을 신기히 여기는 이누야샤. 카고메를 학교에 대려다 주고 다시 이누야샤는 그 꽃밭에 있었다. 「 이제는 제발 편히 눈을 감으세요....... 」 “여기서 뭐해? ” 시험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이누야샤가 아까 그 땅에서 무언 가를 보고 있었다. 카고메가 온 것을 알고는 이누야샤는 신기한 듯 말 했다. “카고메, 진짜로 꽃 한 송이가 피지 않았다!” ‘꽃이 피지 않았다!’ ‘사랑하던 사람을 아사 간 시간.’ ‘내가 어렷을 때 본 것은... 절대로 꿈이 아니야!‘ 쏴아- 바람 한 가닥이 카고메의 머리카락을 스쳐지났다. 별안간 카고메는 피지 않는 꽃 앞으로 갔다. 그리고는 다소 곤히 무릎을 꿇고 꼭 기도하는 사람처럼 말을 하였다. “내 말일 들리지요, 셋쇼마루.” “뭐?” 별안간 카고메의 입에서 그 원수의 이름이 나오자 어이가 없어 보이는 이누야샤. 하지만 카고메는 꿋꿋이 말을 하였다. “이제는, 이제는 전부다 기억나요. 당신은 찾으셨지요. 너무도 애타게. 이미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을.......“ 어느 새 카고메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어린시절 나는 당신을 원망했어요. 당신이 없었으면 우리 아빠는 아직 살아있을 테니깐. 하지만 이제 용서할래요. “ “카고메?” “비록 지금 제가 이런 말을 할지라도 전국시대에서 우리가 만나면 또 피 터지는 싸움을 할 것이에요. 하지만 여기서만은 확실해요. 당신이 이 이야기로서의 최후의 피해자라는 것을. 당신은 린을 찾았던 거죠? 이미 시간 속으로 사라져 버린. 하지만 인정하기 싫었겠죠. 그리고 지금도 자신을 한탄하시겠죠. 운명을 저주 하겠지요. 하지만, 이제 편안히 쉬세요. 이렇게 빕니다. 당신은 너무도 긴 시간을 방황으로 살았어요. 자기 자신을 원망하겠죠. 린을 구하지 못 한 것을. 이제 그만 그 것을 잊으세요. 편안히 눈을 감으세요. 이 이승에서의 한 많은 삶. 모두 잊어버리세요.
저승에서 린과의 재회를 기도하겠습니다. “ 말을 맞히고 눈을 뜬 카고메의 양 뺨에는 눈물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었다. “카고메.......” 카고메의 말에 신경이 쓰인 이누야샤. *** “그만 가자! 이누야샤. ” 애써 밝은 모습으로 카고메는 이누야샤를 끓고 가버렸다. 정말로 셋쇼마루의 원한은 풀렸는지. 단 한 송이 피지 못했던 그 꽃이 어느새 아름답게 피어나 있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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