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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방씨네 Date :2005.06.22 PM 8:05:36 Read : 320
필독!! 표절시비에 관한 글입니다. 작가님들 표절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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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환생NEXT>편
현재 MBC에서 방영중인 <환생NEXT>는
신화적이라 할 만큼 놀라운 탄생배경을 가지고 있다.
<환생NEXT>팀은 전 기획안인 <못된 사랑>이 무산되자, 서둘러 작가팀을 결성, 대본 작업과 캐스팅 작업등을 병행하며, 불과 5주만에 첫 방송분(5월16일)을 완성하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7일만에 천지창조를 이룬 하나님에게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경이적인 기록임에 분명하다.
씨네21 5월 26일, 담당 PD의 인터뷰중에서,
“4월5일 처음으로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에는 전생이란 모티브만 있었을 뿐 대본도 출연진도 아무것도 없었다.”“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일정이라 생각했었다”라고 밝혔듯이,
여의도 식당아줌마들이 <환생NEXT>팀에게 공기밥을 무료제공하며 이 업적과 노고를 치하했다는 후일담이 전해질 정도였다.
그런데... 지난 5월31일,
본인이 우연히 MBC 드라마 <환생NEXT>를 본 후, 깜짝 놀라 자빠졌다가 다시 일어나서 또 다시 까무라치기를 거듭하다가, 옆에서 이 쌩쑈를 지켜보던 어머니의 물바가지 세례를 받고서야 간신히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로또라도 당첨 된겨?’ 라는 어머니의 기대와 달리...
이 쌩쑈의 원인이, <환생NEXT>가 본인의 자작 시나리오 <천년만에 프로포즈>와 놀랍도록 닮았다는 사실 때문임을 어머니는 아직 알지 못 하신다 ㅜ.ㅜ
(<천년만에 프로포즈>는 2003년 12월5일 ‘강제규필름’과 시나리오 계약과 함께 제작을 진행했었던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