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0(토) 제주해안길 2-9
1. 행정구역 : 서귀포시 대정읍, 안덕면
2. 날씨 : 흐림,맑음 반복, 최고기온33°C
3. Trekking코스 :
모슬포-송악산-사계해안-박수기정
4. Trekking거리 : 23.00km
5. Trekking시간 :
총소요시간 : 9시간33분
걸음시간 : 7시간18분
휴식(점심포함)시간 : 2시간15분
6. 여정 : 일출을 기대했는데 날씨가 흐리다. 그래도 더위는 아직 짱짱하다. 인근 식당에서 해장국 한그릇 뚝딱
07:57 모슬포호텔. 2일차 걷기 시작. 북적거리는 수협어판장 통과후 계속 해안도로로 진행(올레10코스와 병행)
08:33 운진항여객터미널. 벌써 관광버스와 관광객들로 붐빈다. 하모해수욕장을 지나면
08:51 도로. 올레길과 헤어지고, 계속 해안도로로 진행. 멀리 산방산이 흐릿하게 구름에 쌓여있다.
하수처리장을 지나
09:18 환태평양평화소공원. "한라에서백두를잇다" 비석을 비롯 여러 모형들을 잠깐 헤아려본다.
09:33 송악산입구. 올레합류. 3-2-1전망대순으로 행진. 생각대로 관광객들이 죽이어진다.
빤히 보이는 가파도와 마라도, 형제도도 다시 찾음을 반기는것 같다.
10:11~10:22 해녀의집 전망대. 더위를 좀식히고 커피한잔. 채비 다시갖추고
10:43~10:51 송악산 표지석. 건너 편의점에서 얼음물 보충. 사계화석해안을 지나 산방산 방향으로
11:50~12:50 나들목식당. 갈치구이정식과 음료로 lunch time.
13:04 용머리하멜상선전시관. 산방산이 멋지게 조망된다.
황우치해변의 원앤온리카페 지나 해변 바위군락의 지오트레일로 진행.
날이 무더워서인지 그좋은경치도 반감된다. 잠시 비가 후두둑 떨어지니 해변가 텐트는 철수하기 바쁘다.
14:21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여기서는 올레9코스로 접어든다.
14:47~14:53 발전소옆 지석묘벤치. 갈등하다 언젠가는 가야지 벼루었던 박수기정 절벽해안길로 방향을 튼다.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발길을 힘차게 약5분정도 전진하니 미지의세계로 들어가는 기분.
이절경을 혼자보며 바위너머 또너머, 사투가 시작된다.
힘겹게 지그재그 step by step 아뿔사 들물시간인 갑다 진퇴양난.
지도를보니 약500m정도만 가면 되는데~~후~~
왔다갔다 하다가 힘이 바닥나서 기진맥진 거의 탈진상태. 119가 생각나네~~쯥
15:54 어쩔수없이 BACK. 다시 사투가 시작된다. 미끄러지며 바지와팬티가 걸려 안착도 한다.
어찌 이곳은 그흔한 낚시꾼들도 없는건지~~~
허겁지겁 겨우겨우 벗어난다. 십겁했다.
16:51 창고천. 이제사 살아난 느낌?
17:09 발전소초소. 안면몰수하고 들어가 차가운물 3잔 연거푸 폭풍흡입 (고맙습니다). 살것같다.
오늘 해안길은 요서 시마이하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17:30 안덕농협
~~~~~~2일차 여정 끝~~~~~
이후, 17:35 202번버스 탑승. 서귀포 평생학습관 정류장에서 내린후 도보이동 호텔 체크인(18:45).
저녁은 수희식당에서 성게전복물회(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