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만사형통

[백 운규]

5분 만사형통

파크골프
접근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운동 종목입니다.

누구나 아무나
쉽게 접근할 수 있기에
안전과 기본을 무시하고
그냥 시작합니다.

지나 온 세상 살이에서는
무엇이든 어디서든 언제나
새로운 것을 시작하면서
남보다 더
남보다 잘
남보다 많이 라는 목표를 두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인생 후반전,
노년에 입문한 운동 종목
파크골프..
Parkgolf

골프는 골픈데 파크라는 단어가
앞에 하나 더 붙었습니다.

예의예절, 경기규칙은
여유있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인
기성 골프와 똑 같습니다.

구장 규모와 크기는
기성 골프의 1/5수준입니다.

하지만 규모가 작다고
안전이나 예의예절, 경기규칙을
일반 기성 골프에
5분의 1정도만 해도 된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이미 세상을 살아 본
나이든 연령층이기에
안전이나 예의예절을
더 잘 지켜야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최소한의 공중도덕, 안전사항,
경기 규칙, 라운드 예절 등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채만 들고 구장에 나옵니다.

구장사용 안내판에
"경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만 보고 는

"좀 배우고 하시죠?"라면
"니가 왜? 간섭이야!
나도 경산시민인데..
권리를 주장합니다.
"네에.."

안전과 의무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ㅠㅠ

최소한의 기본기도
갖추지 않고 말입니다.

자신의 부주의와 안전사항 미준수로
동반자를 불쾌하게 하고
남을 다치게 합니다.

이게 바로
우리 구장의 현실입니다.

설마? 라는
자신의 안일한 생각으로
남에게 평생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1)티 박스 주변에서
무자비하게 휘두른 연습스윙으로
남의 눈을 실명시킨다거나

2)기본교육도 안받고 라운드하여
친 공이 남을 다치게 하거나

3)남보다 빨리 공을 더 칠 요량으로 티박스에서 샷하는 것도 무시한채 공거치대로 돌진하여
스스로 눈탱이가 반탱이가 되어
병원신세를 지기도 합니다.

4)또한 공을 남보다 많이 치려고
남의 티샷 순서를 도둑질하는
상식 밖의 행동을 서스럼없이 하고

5)A, B 양코스에 공을 얹어 놓고 저울질하는 어른들이 구장에 수두룩합니다.

이런 비도덕적
비상식적인 행동의 주인공이
바로 자신은 아닌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꼭 한번씩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부정적인 생각으로
남을 평가만하는
못난 판사나

잘못된 것만 찾아서
지적질하는 검사같은
사람이 되지 마시고

돈이 나오나 밥이 나오나
오직 헌신봉사정신으로 앞장 선
협회장, 임원, 이사 그리고
각 클럽장님들을

칭찬하고 격려해주시는
칭찬의 달인 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월 1일 개장을 앞두고서
홍보위원회 올림

https://youtu.be/n4BMKO-gyA0?si=jn9P3lykK5--wf_B

[신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