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시절 우리 친구들이 월요일과 수요일 조회시간에 듣던 곡중에 한곡입니다. 흔히들 "쌍두의 독수리"라고 알고 있을텐데, 원래는 "쌍두의 독수리 깃발아래"가 정확한 곡명입니다. 이곡은 미국 행진곡의 아버지로 불리는 " 존 필립 수자" 작곡입니다. 이 수자는 브래스 밴드에서 꼭 필요한 저음을 담당하는 악기인 수자폰을 만들기도 하였으며( 브라스 밴드 맨 뒤에 서있는 어깨와 허리를 둘러 전면으로 향하는 제일 커다란 나팔 ) 유명한 행진곡인 "성조기여 영원하라"" 웨스트 포인트"등 여러 행진곡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역사가 짧은 미국인들은 여러가지로 자신들의 우월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영화도 "인디펜던스 데이"와 같이 미국 우월주의를 강조한 영화가 미국에서 힛트를 치고 젊은 GI들은 노래 부르라면 저희 국가를 부르기도하며 컨트리 공연에서도 이렇게 자기네 나라 행진곡을 연주하는걸 보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이번에는 컨트리 가수인 "로이 클락"이 연주한 곡을 들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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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나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