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얘가 와 있어요.
딸 직장 동료의 강아지 '설이'인데요,
설이 아빠가 집을 오래 비울 때 가끔 놀러오는 아이입니다. 촌수 상 제가 할미라고 하네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는 존재! 며칠 뒤면 호텔링서비스(?)가 끝나고 즈그 집으로 돌아가겠지만, 함께 지내는 동안 저는 쭈욱 엔돌핀이 포화상태입니다. 🥰
설아 설아 뽀오얀 설아♡
[프라하의 개들]
2016년 5월 여행 때 찍었던 개가 있는 사진입니다.
어딜 가나 몽이 사랑 💕
구시가지 광장에서 만난 기품있고 우아한 스탠다드푸들. 화보 촬영하는 듯.
유럽에도 궁금하면 오백원, 같은 농담이 있다고 해요. 강아지랑 사진 5번 찍었다고 나한테 500유로 내라고 했던 기억. 😆
까를교 위의 개
주인이 밖에서 기다려, 하니까 움직이지도 않고 주인 나올 때까지 그 자리에 서 있었던 훈련 잘 된 기특한 개.😘 얼음땡 놀이 하는 줄.
체스키크룸로프의 개
인상깊었던 부분. 길거리엔 여기저기 배변봉투가 배치됨. 개를 키우면 등록을 해야하는데 당시 기준으로 7~8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했어요.
중형견 이상은 대중교통 이용할 때 차비를 내고 탑승하는 걸 볼 수 있었고, 길거리에서 유기견을 볼 기회는 없었어요.
#개팔자가상팔자
[부록]
얇은 외투 하나, 가디건 하나, 갈아입을 여벌 상하의 한 벌 포함 두 벌이 전부였고, 저 차림으로 다니다 소나기가 쏟아져서 비 맞고 감기 걸려 하루를 앓았던 기억.
말 그대로 화려한 싱글인 여성과 동행하며 식사를 했는데 그녀가 제안했어요.
"언니, 우리 오늘 클럽 갈래요?"
"아..나 가져온 신발도 운동화 뿐이고 옷도 보시다시피..."
가끔 카톡에 뜨는 그녀의 사진을 보면 여전히 화려한 싱글. 애니웨이 멋찜.
나도 내 스타일 대로 멋쪄보자.
와이낫?!!
첫댓글 댕댕이는 사랑 그 자체 입니다^^
완전 공감입니다^__^!
너무 이쁜 아이네요~!
이름도 너무 예쁘고~~
네 털이 하얘서 설이인데요,
여기저기 누런 털이 보여서
제가 가끔 누룽지라고 불러요😆
강쥐도 귀엽고
안고 있는 사람도 귀엽구
캬~~~~다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역시 가족이라 이뻐보이나? ㅎ
먹물 님 눈과 마음이 이뻐서 그리 보이시는 것 같습니다!^__^!
눈망울이 어쩜 저리 맑고 사랑스러운지..
강아지 맡아주는 것도 고맙고 쉬운 일이 아닌데 맡기는 사람도 진짜 조심스럽거든요
평소 사랑폴폴님이 따순 사람이란게...
여행 많이 다니셨구나 부럽
사진속 댕댕이들이 다 행복해 보여요
설이 집사 열심히 하세요ㅋㅋㅋㅋㅋ
네 설이 집사라서 행복합니다!
사람도 그렇듯 개도 천성이 있나봐요
설이가 너무 착해서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좀 뜸하면 안 오냐고 묻기도 하고 그란답니다^.^!!!♡
눈이 까만게 이쁘긴 이쁘네요^^
까만 눈동자로 가득 찼다가 흰자가 조금 보이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__^!
설이 넘 이쁘네요~♡
사랑스럽
보고 또 봐도 이쁘네요 ^__^!
저도 강아지 정말 좋아해서 반려견 한마리 키우고 싶어도 나 좋자고 강아지를 집에 혼자 두는건 아니다 싶어 안키우네요.. ㅋ~ ^^;; 이쁜 강쥐들 보면 키우고픈 맘이 늘 굴뚝 같네요.. ㅎㅎ
저도 굴뚝 같지만..제이스 님과 같은 이유로 못 데려오고 가끔 보는 설이로 만족한답니다.
예전에 푸들 10년 키우고 이별한 경험도 있는데 책임감이 마이 필요하더라고요^.^!
설이를 보니 저도 엔돌핀이 팝콘 터지듯
마구마구 솟아 나네요.
설이 한 번 만져 보고 싶다!
안뇽하세요
설이입니다^^
예쁘기도해라ㅎㅎ
설이 이름이 백설이의 설이가 아닌가 싶어요.
거리에 설치된 배변봉투 디스펜서도 기억이 나고 친환경 종이봉투였던 것도 기억이 나네요.
사랑폴폴님과 같은 구도로 찍은 사진도 있는데ㅎ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이번 여행 목적지를 바꿔야 할까 봐요.
덕분에 추억여행 잘했습니다^^
네 하얘서 설이랍니다^^
프라하 여행하신 적이 있으신가봅니다
어디가 이번 여행 목적지이신지요?
신나시겠어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