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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환경을 포함한 건축, 인테리어에 대한 풍부한 직무경험과 지식, 그리고 도시적 관점으로 실제 기업이 원하는 사무환경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Q2.본인이 지원한 직무 및 설명을 채용공고를 참조하여 첫 줄에 기입하고, 이에 대한 스스로의 경쟁력(경험,지식,Skill)과 입사 후 기여할 수 있는 점은 무엇인지 사례를 들어 설명하시오.
사무환경 직무를 위한 저의 경쟁력을 다음의 세 가지 사례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인테리어 전반의 지식입니다. 현재 OOO의 사무환경을 포함한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및 가구 업체들의 제안을 평가하며 디자인 트렌드, 공간 구성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견적0 검토를 위해 공종별 시공, 마감재까지 공부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실내건축기사를 취득했습니다. 지식을 겸비한 전문성으로 실제 고객이 원하는 사무환경 컨설팅을 제안하겠습니다.
둘째, 오피스 설계 경험입니다. 졸업설계 주제로 오피스를 선정하여 반년 넘게 국내외 오피스 건물들을 분석하고 고층빌딩을 직접 설계해봤습니다. 덕분에 도면을 보고 코어를 중심으로 건물의 구조, 환경, 설비, 동선 등 건물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는 눈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는 고객의 업무 공간을 분석해 더 나은 공간을 제안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입니다.
셋째, 폭넓은 시야입니다. 학부 시절 도시 관련 수업을 수강하고, 실습 기간에는 건축설계사무소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대응 업무를 진행하며 부동산 정책 등 거시적 관점의 도시에 대한 통찰력을 길렀습니다. 도시적 관점으로 사무환경 트렌드를 예측하고, 향후에는 가구와 사무환경을 넘어 오피스 인테리어, 오피스 건축까지 제안하는 퍼시스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Q3.살아오면서 실패했던 경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행동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저의 큰 약점이었던 건축설계 프로그램을 강점으로 바꾼 경험이 있습니다. 2학년 2학기 건축설계는 제대 후 듣는 첫 전공수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다뤘던 캐드가 익숙지 않아 결국 미완성으로 과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문제원인은 체득 시간의 부족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과제가 없어 사용하지 않는 동안 또다시 잊어버릴 수도 있으므로 한번 익히면 오랜 시간 후에도 다시 탈 수 있는 자전거처럼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휴학 기간 동안 출퇴근 거리나 급여를 우선으로 고려하는 대신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민폐가 될 정도로 배우면서 일했지만, 1년 동안 총 다섯 곳의 설계사무소에서 일하고 돌이켜봤을 땐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능력을 인정받은 곳에서는 몇 차례 다시 연락이 오기도 했고 급기야 인턴으로 일하던 당시, 담당 직원분으로부터 학생 수준이 아니라는 말도 듣게 되었습니다. 불과 2년 전 발목을 잡던 캐드가 든든한 무기가 된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의 실력향상이라는 처음의 목적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건축에 대한 실무 지식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4.성장 과정에서 자신의 성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에 대해 기술하시오.
어릴 적부터 "왜?", "어떻게?"라는 질문을 항상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은 왜 태어나?" 같은 질문들을 하곤 했는데 부모님은 가끔 귀찮아하시긴 했지만, 항상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간혹 답변이 어려울 때면 백과사전을 같이 찾아보거나 홀로 찾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어처구니없는 질문에도 무시하지 않고 답변해주시거나 혼자서 탐구하는 습관을 길러주신 부모님 덕분에 길을 걷다가도 궁금한 게 생길 때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는 등 궁금한 건 바로 해소하는 성격이 됐습니다. 원하는 정보를 얻더라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궁금한 점이 생기면 해결될 때까지 검색을 계속하고, 그래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관련 서적을 구매하거나 심지어 오프라인 교육을 찾아 수강하는 등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만족할 만한 수준의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 중이며 그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흥미를 느끼는 주제에 대해선 한 번의 정보 획득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해서 탐구해 나가고 있고 사무환경 역시 현재 저의 탐구대상 중 하나입니다. 가구와 오피스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관해 퍼시스에서 저만의 시각으로 꼭 탐구해보고 싶습니다.
Q5.그 외 위에서 표현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으면, 자유롭게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경력 지원자의 경우 업무 경력에 대해 기술)
계열사 CEO존 조성 프로젝트를 도맡아 현장설명부터 입찰, 견적검토, 현장검수까지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촉박한 시간 탓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전화나 메일을 주로 사용했는데 공사업체와 발주처 사이의 의사소통을 조율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현장 소장 등 업체 담당자들이 사용하는 용어나 개념들이 비전공자인 발주처 담당자가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담당자들과 직접 대면해 소통을 중개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 귀찮더라도 매일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도면과 공사 진행현황을 비교해보고 현장소장에게 이슈사항들을 직접 들으니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주처 담당자에게 찾아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습니다. 이전보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덕에 용어에서 오는 혼란을 방지했을 뿐만 아니라 안면을 트니 양쪽 모두 호의적인 관계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간편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보다 업무 시간이 늘어났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 튕긴 먹줄부터 공사 범위 오해까지 잡아내 공기 지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훨씬 중요한 프로젝트의 스케줄을 예상대로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이란 단순히 언어만 주고 받는 것이 아닌 관계 진전과 정확한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임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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