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용인시 처인구까지
거리는 얼마 안 되지만 막혀서 2시간 걸리더구만요.
혼자 운전해서 가기엔
나는 너무 쫄보고 초보라
친구랑 같이 왔어요.
햄프린넨과 프랑스산 뜨왈 원단 자투리를 이용해
재봉틀로 만드는 가방이에요.
원단이 너무 비싸서
남는 원단이 너무 아까워 이것 저것 만들어 보다
원데이 클래스 까지 하시게 되었데요.
이렇게 남은 자투리 천들을 다림질 하고
적당히 잘라서,
이렇게 저렇게 잘 배치해요.
중간에 레이스나 영문자 원단으로 포인트도 넣어 줘요.
제 꿈의 재봉틀 입니다.
컴퓨터에 재봉 기능이 있다고 생각하면 되요.
이리 저리 바느질 해서 끈을 달면 크로스백이 되구요.
친구는 단순하고 고급진 손잡이를 달았어요.
이건 선생님의 작품이구요.
3시간 동안 후딱 바느질 해서 가방 하나 완성 하고
준비해 주신 맛있는 홍차 쉬폰 케잌으로 티타임까지
하고 온 보람찬 하루 였어요.
첫댓글 어머 여기는 어디일까요? 결과물도 너무 예쁘고 티타임까지 완벽한걸요 ㅎㅎ 처인구에 사는 친구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어서요
퀼트 지음이라는 곳이에요.
밴드나 인스타 가입하셔서 원데이 클라스 공지 나면 신청하시면 됩니다.
@멋진 아줌마 감사합니다~ 가보게 되면 꼭 후기올릴께요 ㅋㅋ
원데이클라스 너무 좋아요.
미술작품만 있는줄 알았는데 퀼트도 있군요.
퀼트가 원타임이 있었군요. 가방 특이하고 이뻐요
와우!! 너무 멋지고 예쁘고 대단해요!!
어머 너무 이쁘네요!!! 여름가방으로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