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텔 이름 : 그랑파스 인 오사카
2. 찾아 가는길 : 난바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3. 호텔 주요시설 : 무료 인터넷(그 외엔 시설이랄 게 별로 없는 듯해요.)
4. 호텔 주변의 편의시설 : 편의점(family mart)
5. 호텔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 3시 / 11시
6. 개인적인 평가 : ★★★★
<찾아가는 법>
공항 난카이선에서 내리면 지하로 내려가지 마시고 1층으로 나오세요. 그리고 지하철 방향으로 가다 보면 지하철 미도스지선 4번과 5번 출구가 있을 거예요. 거기 5번 출구 앞에 길건너에 큰 화장품 가게가 있고 거기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일쿠오레 호텔, 훼미리 마트가 나옵니다. 거기서 몇 발짝만 더 가면 그랑파스 인 호텔이에요. 일본은 전철을 갈아탈 때 이정표가 무척이나 잘 되어 있어서 지하철 방향으로 가다 보면 5번 출구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출구를 못 찾겠으면 마루이 백화점을 찾아도 쉬울 것 같아요.(OIOI <-요렇게 써 있어요.) 마루이 백화점 앞에 고가 도로가 있고 그 고가 도로 건너편이 호텔 방향이에요.
<주변 분위기와 시설>
난바역 부근이긴 하지만 호텔 주변은 무척 조용해요. 그래서 밤에는 조금 무서웠어요. 어떤 분이 호텔 지나서 육교건너 가면 큰 마트가 있다고 해서 밤 8시 넘어서 거기를 찾아가려고 했는데 사람도 한 명도 없고 상점도 모두 문을 닫아서 무서워서 도로 와 버렸어요. (혼자서 돌아다니는 거라..;;) 호텔 1층은 조식을 먹는 아라시라는 레스토랑인데요 여기는 밤에 호텔 들어가려다 보면 밖에 손님이 10명도 넘게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아마도 가격대가 싸서 인기가 많은 음식점인 것 같았어요. 호텔 로비는 정말 작아요. 여관인가 싶을 정도로.. 그래도 무료 인터넷 컴퓨터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요. 근데 3일 내내 컴퓨터 쓰는 사람은 한 명도 못 봤네요. 엘리베이터는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작은데요 그래도 늘 혼자만 탔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편의성과 친절도>
호텔 직원은 3일 동안 나이 많은 아저씨들밖에 못 만났는데 다들 한국어는 못하시더라구요. 영어도 그닥.;;; 그래도 무척 친절하셔서 그닥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그리고 첫날 1시 전에 갔는데 청소된 방이 있다며 체크인 해 주시더라구요. 물론 마지막날도 오후 4시 넘어까지 짐 맡아 주셨구요. 조식먹으러 갔을 때 레스토랑 주인 분들도 모두 친절하시더라구요. 음료수 고르는 메뉴판에 한글도 적혀 있구요, 빵에 버터만 발라 먹기 퍽퍽하니까 꼭 쨈도 달라고 하세요. 그럼 넉넉하게 주세요. 조식은 매일 똑같아서 좀 그렇긴 한데 그래도 이틀 정도는 먹을 만하더라구요.
<객실 시설>
객실은 여지껏 묵었던 일본의 호텔들 중에서 가장 넒었어요. 다만 구조가 좀 특이하더라구요. 일반적으로 호텔은 방문 열면 화장실 있고 침실이 안쪽에 있잖아요. 근데 여긴 방문 열자마자 침대가 있고 화장실이 안쪽에 있어요. 그리고 창문 열면 옆건물 철계단이 보여서 무척 삭막해요. 밖을 전혀 내다볼 수가 업어서 답답하고, 침대에 누워 있으면 바로 옆이 문이라서 문 밑으로 복도 불빛이 새어 들어와서 첫날 잘 때는 좀 애를 먹었어요. 밑에 첫 번째 사진 보시면 제가 바로 문 앞에 붙어서 찍은 거예요. 문의 위치를 아시겠죠? 그리고 옆방 소음은 하나도 안 들렸는데 침대가 문 앞에 있다 보니 복도 오가는 소리, 엘리베이터 소리, 옆방 문 소리들이 다 들려서 잠을 좀 설쳤어요. 그 외에는 방도 넓고 침대도 넓고 난방도 잘돼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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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다른 무엇보다 위치가 너무 좋았어요. 도톤보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시설도 나름 깔끔하고 가격대비 훌륭한 호텔이에요. 다음번에 가도 또 묵고 싶어요.
첫댓글 싱글룸은 정말 휑하네요...혼자서 더 외로울거 같아요...;;화장실 위치는 방마다 다른거 같고...창문위치도 방마다 다르고...건물구조에 따른 방구조가 다 다를수 밖에 없으니 그냥 랜덤이죠 뭐...저는 문 앞에 화장실이 있었고, 침대는 안쪽에 위치해 있었답니다 ㅎㅎ
방문 앞에 층 구조도 보니까 방마다 모양도 제각각 창문 위치도 제각각이더라구요. 걸리기 나름인데 전 좀 불편했어요.
27일 가는데 그정도면 만족할것 같은데요^^정보 감사합니다!근데요?공항에서 호텔까지 어떤표로 가셨어요?저는 도착하는날 오사카성에 가볼려고하는데요?
공항 2층 전철티켓 사는곳에서 난카이판 오사카주유패스 구입하심 되요...그러면 모든 교통비와 관람료 해결..오사카성 갔다온뒤 우메다 공중정원도 가세요..거기도 공짜
전 일정상 패스가 필요없어서 걍 교통카드 사서 돌아다녔는데 확실히 교통비가 많이 들긴 하더라구요. 윗님 말씀대로 패스 구입하셔서 잘 활용할 수 있는 일정을 짜시는 게 좋을 듯해요.
얌냠이님,물방울님 고맙습니다^^28일,29일 교토 갈거구요.30일날은 오사카 더 보고 나라를 들러서공항으로 갈지 아니면 시내구경 더 할지 모르겠네요^^
ㅋㅋ 제가 일하는 호텔이랑 약간 비슷한 것 같네요~~ 단하나 다른점이 있다면 객실이 그랑파스인이 더 크네요 ㅋㅋ
근데요.여기 220V 충전할수 있나요?카메라 밧데리 충전 때문에?
충전기는 대부분 프리볼트에요 뒤에 스티커 보면 100v-240v 50hz-60hz라고 써있을거에요...그러면 앞에 돼지코만 들고가시면 되요
따로 트랜스 있어야할텐데요. 위치는 정말 좋아요. 저는 802호에 있었는데 호텔의 소음은 전혀 없이 조용했구요. 다만 밤새도록 도로의 소음이.... 깨끗하고 난방도 잘되고 잠만 잘거라 생각하시면 만족해요. 호텔이라는 기대는 하지않으심이 좋을듯.
방음하고 청결도가 좀 걸리는데요ㅠㅠ깔끔한편인가요?그리고 옆방소음 많이 들려요?ㅜㅜ
방은 깔끔해요. 청결도에 전혀 문제 없구요 방음도 옆방 소음은 전혀 안 들렸구요, 제가 묵었던 방 구조상 복도 소음이 조금 들렸던 건데 이건 방마다 구조가 달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그렇네요. 그래도 가격 대비 아주 훌륭한 호텔입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저희도 이번에 가요~ 잠 설칠까봐 약간 걱정되네요^-^;; 감사합니다!
깔끔하긴한데 텅빈 듯 ,,ㅋㅋ 혼자선 쓸쓸 >< // 여기서 2명이 묵어도 될까요 ??
방 크기나 침대 크기로는 여자 2명은 가능할 것 같은데 싱글룸에 두 명이 묵어도 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