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박태호 교수님 카페지기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입도의 꿈, 지하철 교통공사 다니면서(36년) 우연하게 용눈이 오름,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방문하게 되어 김영갑 사진작가(작고, 2005) 활동하였던 모습에 환상의 꿈(10년전부터)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마인드 컨트럴 행동으로 주변사람에게 널리 드러내면서 준비
정년퇴직 하면 제주에 간다-제주에 간다. 주변사람 반신반의( 가족 또는 지인)에 아랑곳 없이 차츰 진행
토지구입,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농가주택. 민박 또는 카페 주거지 설정에 고민하였지만 먼저 혼자 살아보자 결정(아파트형 오피스텔),
참고로 힐링 목적 아니면 일자리 있어먀 될것 같아 자격증 준비(식물보호산업기사, 유기농업기능사) 농약판매인 또는 도시농업관리사 은퇴 대비 준비
연고가 있는(친여동생: 함덕 음식점 운영 자수성가) 동생에게 무관하게 제주살이 정착지 서귀포 정하게 되었고
개인적 종교(성당 있는곳), 테니스장, 병원, 도서실, 식당가, 있는 인프라 잘 형성된 지역 선택
드디어 입도의 꿈 현실화 되었습니다.
가족의 관계 불가근 불가원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적당히 떨어져 있으므로 소중함 갖게 됩니다
혜민스님 말처럼 난로가 너무 가까우면 뜨겁고, 너무 멀며 춥다고 하였습니다
부부간(외이프 후원) 자식간 가끔 떨어져 있어야 사랑이 더욱 깊어 집니다.
인생 후반전 - 기대와 염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류시화)
되돌아 보지 않고 후회 없는 인생후반전 제주 입도 꿈으로 시작합니다.
첫댓글 오랫동안 준비해온 제주살이가 현실로 다가왔군요.
축하드립니다.
36년이란 긴 세월동안 좋은 직장에서 잘 근무하다가 정년퇴직을 하고 꿈을 실현하게 되었으니
정말 축하, 축하드립니다.
꿈을 실현하기위해 여러 처방전이 있겠습니다만 주역장님 스스로 잘 준비해왔기 때문에 꼭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힘들고 외로울 때,
얼마전 내놓은 제 에세이 [혼자서도 고물고물 잘 놀자]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제가 썼지만 읽고 또 읽습니다.
은퇴후에는 혼자서도 고물고물 잘 놀아야 합니다. 고독력을 키워야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혼자서도 잘 놀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보이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내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면 되는 것입니다.
조용히 내 뜻을 실천해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인간관계에서는 내가 좀 손해를 본다는 생각으로 베풀면 다 해결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선해야할 것은 건강입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운동하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면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멋진 제주살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먼저 멘토링 감사드립니다.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큰 관심이 없다" 제가 세상살이에 가장 약점 부분입니다. 직장에서나 사회에서나 저에게 가장 많이 상처 받는 부분입니다.
교수님도 테니스장 보아서 알겠지만 간혹 제가 상처 받는 경우를~ ㅎㅎ, 여튼 "혼자서도 고물고물 잘 놀자" 지도와 조언으로 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