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끝나고 선생님들이 주신 글을
정리했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것
대한석탄공사 1936년 삼척개발주식회사 설립
장성은 일본인 거주지로 철암지역에 철로가 형성
첫 석탄발견지는 금천
태백 등기소가 장성에 있다는 것
태백 등기소 처음 듣는 이야기이다.
태백이라는 곳이 장성이라는 지역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는 아주 역사적인 곳이라는 것이다.
장성의 1960년대 정성중학교 고등학교의 모습
장성의 1930-70년대 사람의 이야기를 알아보자.
장성지역 근대문화유산 -등기소, 이중교, 망루
망루는 1950년대 건설되었으나, 일제 시대 때 도망가는 광부를 감시했다고 하니
일제 시대 이전의 또 다른 건물이 있지 않을까
망루가 일제시대 때 만들어졌다고 알았는데 잘못 알고 있던 것
망루 10M안에 사는 곳에서도 찾아보지 않는 곳 이런 곳이!!
근대문화유산으로 이중교 숱하게 아래로 이동하며 쳐다만 봤던
이중교 실상은 이중교가 아니라는 사실
이중교가 세워진 년도는 1935년 그때부터 활발히 수탈
일제 강점기 건물: 화신촌
광부라는 직업을 알리는 것을 기피하는 이유
이중교의 이름(원래는 이중교 구조가 아니지만 이중교라고 불렀던 이유)
태백이 탄광에 자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철도의 발생과 발전이유
일본물자를 옮겼던 1930년대 봉화에서 장성간 교통 경로(달구지)
태백 추신의 소설가가 쓴 책을 만났다 김종성 1988
왜 장성을 연구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원로적인 토론이 있었다.
꼭 필요한 논의였으며, 우리가 짚고 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진폐협회 회장님 마을 이야기를 많이 알고 계신다는 사실
(지역에 답이 있다는 사실)
하고 싶거나 궁금한 거
망루답사를 해보고, 동네 어르신 찾아뵙기
궁금한 거 장성의 명칭
탄광보다는 사람 사는 이야기 초점을 맞추자
장성에 대하여는 무엇이든 알고 듣고 싶다.
장성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1938년 장성초등학교가 처음 생긴 것을 조사
(학교방문, 옛사진 -학교, 졸업사진)
일제 강점기 일본인동네
장성 시장 뒤쪽 건물이 일제시대 건물인지 궁금합니다.
장성의 근대사
이중교, 망루답사
진폐협회 회장님의 장성이야기 (현거주지: 금천)
장성에만 쓰던 광산언어가 남아 있을까?
장성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어르신은 몇 살이며 어떤 삶을 살아오셨을까?
이중교 위에서 찍인 할머니는 어떤 의상을 입고 무엇을 팔러 가던 길이였을까?
태백 등기소는 어떤 공법으로 지어졌을 까?
이중교의 원래 이름이 있었을까?
장성에는 용한 점집이 있었을까?
소감
태백사람들, 장성사람들 그냥 살아 숨쉬고 살아야 하니깐
사는 것이었는데 내 사는 고장이 누군가에게 연구의 대상이고
공부하고 싶은 곳이고 장성을 재발견 하고 싶다니!
광부라는 부끄러움보다 우리의 정체성이 부재이고
자부심이 없음에 대해 새롭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다음 모임
10월 2일 주응환 (진폐협회회장님) 만남
10월 19일~20일 군산 부여 근대 문화유산 탐방
10월 중에 장성 근대문화유산 답사
공식적인 모임은 달에 한 번씩 모이고,
중간 중간 번개모임 합니다.
첫댓글 어쩌다 어른 책모임을 응원합니다. 장성의 옛이야기가 저도 궁금해지네요.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것 같은, 어쩌면 말모이 영화에 등장하는 유해진역인 풀뿌리민초의 역일수도 있겠다는....ㅎㅎ 무진장 응원하고 무진장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