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무척 더운데 야간에 일을 하다보니 낮보다 많은 온도차이가 있음을 알게됩니다...
특히 지금 떠 있는 달이 무척 밝아 밤길이 무섭지는 않을 것 같네요..
5월 4일 일지
19:45 파장동 보건환경 연구원 위 산마루 ->조원동 한일타운 12K 로지
파장동 가게 마침 단체 주문이 들어와 어떻게 일을 할 것인지를 조율하고 저녁을 먹고 일을 나서는 데 자동이 들어옵니다.
20:36 파장동 세전수사 -> 동부이촌동 30K+5K 로지
탤런트 오*규씨 가족 일행이 어린이날 겸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나 봅니다. 한일타운에서 3000번을 타고 오다 가스안전공사를 지나고 있는 데 백현동을 잡았으나 실수로 놓치고 삼익아파트를 지나는 데 이콜이 자동으로 들어와 행정연수원에서 뛰어갑니다.
모두 3콜이었는 데 차 2대는 한일타운에 있어 한대에 몰아타고 한일타운으로 갑니다. 아마 여동생 가족인듯...충신교회 앞 대우아파트에 내려주고 플을 켜니 로지와 콜마너에 동시에 서울대입구역이 떠 있습니다.
21:45 충신교회 -> 서울대입구 15K+5K 콜마너
손이 연세가 있으신 분인데 무슨 일인지 볼륨을 어마어마하게 올려 AFN을 듣습니다. 모라 하긴 하는 데 도통 뭔말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습니다. 기분은 좋은 듯 한데 소리때문에 대화가 안되니 서로 소리를 질러가며 대화를 하게 되더군요....
도착지는 고시촌 젤 위에 있는 현대아파트 다행히도 길가에 세워달라해서 잽싸게 신림역으로 버스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버스 안에서 동백 30K 로지 자동 들어오는 데 걍 무시하고 신림역에 내립니다. 근데 여기서 한시간을 죽게 되었네요...
23:45 신림역 희전샤브샤브 -> 풍납동 한진해모로 15K+5K
손이 얼나냐고하길래 15K라 했더니 택시비 챙겨주겠다며 한숨 잘테니 풍납동 잘아냐고 물어봅니다. 네 거기서 5년 살았습니다. 하니 한진 해모로라고 하며 잠이 듭니다.
00:36 영파여고 -> 여의도 시범아파트 20K 콜마너
1577 근거리 자배 들어옵니다. 영파여고 육교 맞은편 국민은행 코오롱 2차 지하주차장입니다. 도착해서 전화하니 손 전화기가 전원이 나갔나봅니다. 지하3층까지 탐험하다 다시 올라오는 데 1577에서 전화옵니다. 다른 번호로 전화해보라고....손만나 무난히 여의도에 도착했습니다.
01:10 은하아파트 -> 순복음교회 (렉싱턴호텔) 10K 로지
뭐 거리도 멀지 않고하니 삥바리 타고 움직입니다.....손만날때까지 걸린 시간 1분....
01:36 여의도호텔 -> 김포장기동 월드메르디앙 4차 30K 로지
김포라 해서 옆에 같이 앉아있던 기사님과 혹시 양촌리나 하성면...하고 가보니 장기동이랍니다. 손 내려주고 장기사거리에서 기사님 한분과 마침 서울택시가 와서 합정으로 이동합니다.
02:45 청기와생고기 골목 -> 태전동 쌍용2차 25K+5K
네비켜고 손 잡니다. 도착해서 깨워주니 어케 나가냐며 택시비에 보태라며 신사임당 꺼내며 2만원만 달랍니다.
태전파출소 앞에 막 도착하는 시간에 셔틀 막차가 나옵니다. 모란에서 비비적대다 2007번타고 가게로....무사하게 단체주문 배달은 완료되었네요...12시까지 가게 정리하고 재료 만들기, 설겆이 등을 해주고 집으로 퇴근...
5월 5일 일지...
동생 내외와 조카들이 저녁시간에 맞추어 같이 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 후 8시부터 쪼기 시작하는 데 무슨 생각인지 한일타운->수원역 같은 삥바리들이 손에 잡히지를 않습니다. 그냥 패스....
콜이 안올라옵니다. 부랴부랴 7770을 타고 사당역으로 오니 역시 똑같습니다.
22:36 삼성래미안타워 -> 구로동 15K 콜마너
로지는 조용하고 콜마너 간만에 글씨보이는 오더를 잡을라 했더니 계속 안잡히더니 결국 3번째에 잡힙니다.
문제는 래미안타워가 아니라 그 맞은편 홍명보 축구교실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게 문제였지만서두요....
착지는 이마트 아래 현대아파트...
00:01 구로3동 동사무소 -> 답십리 10K(후불)+8K(현금)+2K 콜마너
한시간을 코오롱사이언스밸리 옆 벤치에서 기다리다 잡은 콜입니다. 착지는 동대문중학교 사거리...
손 내려주고 답십리 사거리에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콜마너 뭔가가 띵동 그러길래 후딱 눌렀더니 잡히긴 했는 데 거리를 2.5로 놓은 걸 깜박했습니다.
01:07 대림아파트 -> 하계역 청구아파트 12K+8K 콜마너
1577콜인데...괜히 잡았다하면서도 너무 콜이 없으니 통화하고 슬슬 걸어갑니다. 부른손 따로 가는손 따로....확률적으로 이건 참...부른 손이 동생내외와 조카들 잘 부탁한다며 20K를 줍니다.
01:42 노원경찰서 -> 거여역 20K 로지
세이브존 옆 손들 발레파킹 기다리는 곳 벤치에 앉아 담배를 한대 물고 있는 데 여기사 한분이 콜 너무 없지요...하더니 너무나 능숙하게 매장 박스 전원에 충전기를 꼽습니다. 그리고는 옆 오뎅트럭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시네요...그 모습을 쳐다보다 로지 진동이 오길래 잡습니다. 소방서 골목끼고 올라오라 해서 가보니 한신코아 앞 패밀리마트입니다.
03:23 장지동파인타운 4단지 -> 도곡동 12K+8K 로지
콜마너에서 개롱역->면목동 15K가 콜 없음을 아쉬워 하는 지 10분여 단위로 서너번 올라오는 데 당체 잡히지가 않습니다.
거여역 주변에서는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네요....로지에서 돌다 돌아 그냥 올라와 떠 있길래 어차피 집에 가려면 어디론가 움직여야 하는 데 강남가는 셔틀도 보이지 않고 택시비를 투자하자는 셈치고 손에게 전화 후 출발....택시비 3600원 나오네요...
출발 전 타워팰리스라 말하며 금액을 주는 데 느낌이 2장입니다. 손 내려주고 양재역까지 슬슬 걸어와 PC방에서 일지 정리하고 있습니다. 6시 3000번 첫차를 타고 움직여야겠죠....아이하고 약속도 있으니....
날씨가 참 좋은 시간입니다.....그래도 새벽에는 서늘한 냉기가 느껴집니다...좋은 일요일 보내시고 일교차에 따른 감기 조심하세요.....^^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5일도 일하셨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대박콜 많이타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