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라는 영화를 보았지요..
일월 일일에...신랑과 함께..
해운대에 있는 스펀지,,메가박스에서요..
그것도 야심한 밤,
11시 30분에 상영하는 것을 보았으니..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새벽 3시가 다 되었더군요.
다른 이들이 보면 영화메니아 인 줄 알겠지만..
ㅎㅎ 그것은 아니구요~
워낙에 대작이라기에..
개봉시점을 맞추어서 예매를 한다고 한 것이
그 시간대 밖에 없더라구요~
아카데미 3회 수상을 한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답게
10년의 기획과 2억 4천불의 제작비와
3년의 제작기간을 거친 영화답게 웅장하더군요..
고도 9.037피트 절벽 위에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게 보였던 일들을 영웅의 혼을 이어받아
하늘아래 천상의 문.바빌론성을 재현했다고
하는데요..
그런 것보담도 더욱 중요한 것은 내용의 구성이겠죠.
20세에 왕위에 등극하여
25세에 세계정복을 ,,
그리고 33세 죽음까지 그린 영웅 알렉산더의
지칠줄을 모르는 세계정복의 야망과,,
음모와 고독과..사랑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이자 영웅으로 남은 그의 일대기..
그의 이름은 전설이 되고
그의 인생는 역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늘상 영화를 보고 나면
내 자신이 작아보이기도 하는데요..
그 것은 ...
대형 스크린에서 보는 인물들이 크기와 웅장함..
입체감으로 다가오는 오디오의 마력..
좀 더 아름답고 거창하게 그려지는 줄거리들..
뭐 그런 것들로 인하여 영화가 끝나고 난 후,,
잠시 현실로 돌아오는 몇 분 동안은
적어도 그런 기분을 느끼곤 한답니다.
알렉산더 ,,같은 경우에는
더욱 더 그런 마음이 들었었는데요..
어떤 영화이던지간에 ..보는 이에게는 어떤 각도의 시사점을
느끼게 해 주고..
크던 작던 어떤 교훈? 들을 남기게 해주는데요..
사실 알렉산더를 보고 난 후의 느낌은 ..
이런거 저런거 다 생략하고 말입니다~
내가 더 작고 초라하고..ㅎㅎㅎ
뭐~ 그런 것들이 였답니다.
감히 알렉산더 대왕과 우리네 인생을 비교하는 것은
아니였었구요~ ^^*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한없이...
작아지는...
그런 기분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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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른 각도로 보시면 크게 보이는것도 있을 겁니다 쭉욱~ 행복한 시간 되셔요~~
심야 ,,,, 랑이랑,,, 즐거웠으면 그만이지 아닐가요,..... 알렛간더니 뭔니 해도 ......^^
영화보루 다닐시간도 되시고 잘 나가시네요뭐..ㅎㅎ 근데 알렉산더는 달맞이에 있던디..그게 우찌...
그래요? 쥔장님~!? 달맞이에 있는거 맞죠? ㅎㅎㅎ 지깐게 어디갈려구요~~!! 암요~~!! ^^*
맞아요 달맞이에서 본듯도하네요 ㅎㅎ 시간되면 함 감상하러 가고싶네요...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