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는 녹내장의 위험도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시가 심하면 녹내장 검사를 꼭 받아야 하고, 안압이 올라가는 자세나 운동 또는 생활습관을 피해야 한다. 또한 근시가 유전될 확률은 60~80%로 높고, 녹내장이 유전될 확률은 10~20%로 알려졌기 때문에 가족 중 근시성 녹내장이 있는 20~30대는 녹내장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녹내장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안압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에는 안압이 정상인데도 시신경이 손상되는 ‘정상안압녹내장’이 서양인에 비해 2~3배 된다. 특히 동아시아에서는 20~30대 근시가 급증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근시와 관련된 정상안압녹내장 환자도 늘고 있다. 이 경우, 안약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받는다. 정상 범위의 안압도 환자의 시신경에 무리를 주는 상태이기 때문에 평균안압 및 일간 안압 변동 폭을 낮춰 추가적인 시신경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다.
녹내장 예방하려면 안압 관리 필수
근시 등 위험인자가 있는 젊은 성인은 녹내장을 예방하려면 평소 안압을 높이는 습관들을 피해야 한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안압을 1.5~2배 높이고, 거꾸리 기구를 이용한 운동이나 물구나무 요가자세는 안압을 2배 이상 높인다. 수영 중 고글이 눈을 압박하거나 관악기를 연주할 때에도 안압이 올라간다. 어두운 환경에서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2018년 서울대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20~30대 성인이 밝은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15분간 사용할 경우 안압이 13% 상승했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25%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높아진 안압은 스마트폰 사용을 중단한 5분후부터 다시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었다.
첫댓글 엎드리는 자세 하지말아야겠긔ㅜ
저도 근시 심해서 의사가 나이들면 녹내장 올 수도 있으니 안압 높이는 행동 하지말라했긔 엎드려자는 것도 안 좋대요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하지말고 스탠드라도 하나 켜놓고 하라 하구요
눈마사지기 잘쓰고있는데 무섭네요 찜질기능만 써야겠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