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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자전거여행-사진이랑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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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호미숙 자전거여행[어린이대공원 낙엽길이 따로 있네]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182 13.11.06 08:5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어린이대공원 낙엽길이 따로 있네,  바스락 바스락 [호미숙 자전거여행]

 

자전거여행일자: 2013. 11. 3 일요일, 미세먼지 자욱한 흐린 날

자전거여행구간:천호동-광진교-아차산-어린이대공원-동물원옆파스타(군자맛집)-천호동

자전거: 까망블루(MTB) 카메라:소니알파77(칼자이즈렌즈)

 

 

지난 일요일에 집에서 가까운 능동 어린이대공원으로 자전거 타도 다녀왔습니다.

요즘 어디를 가든 펼쳐 놓는 화폭은 환상이지요.

서울 근교에도 가을여행을 떠날 곳이 많이 있긴 하지만

이날은 시간이 많지않아 멀지 않은 어린이대공원의 가을풍경을 담았습니다.

 

아직 어린이대공원 낙엽길을 거닐지 못했다먼

이번 주에는 꼭 한 번 들러보세요..가을낭만이 충만 될 거에요.

 

돌아오는 길에 지인인 박순백박사님과 고성애박사님의 자제가 운영하는 '동물원 옆 파스타'에

들러 맛있는 까르보나를 돌돌 말아 게눈 감추듯 먹고 왔습니다.

 

 

 

 

어린이대공원 가을풍경으로 담은 사진 영상

 

 

 

 

어린이대공원 동영상으로 담은 영상

 

 

 

가을 풍경이 맞이하는 황홀한 어린이대공원으로 초대


 

 

 

 

노랑불을 붙인 은행나무가 반기는 길
어린이대공원 후문에 자전거 거치대에다 묶어두고 들어가면서도 마음은 늘 불편합니다.

혹시나 하는 분실의 염려 때문이지요.

자전거여행에서 가장 불편한 것 중에 하나이기도 하지요.

'자전거 도둑'

 

 



 

 

 

자전거 두고 온 것을 금세 까마득히 잊고 가을 풍경에 흠뻑 취합니다.

가을은 붉음과 노랑으로 가을빛을 다채롭게 하지요.

어린이대공원 후문 쪽 은행나무 숲을 가보지 않았다면

어린이대공원의 가을을 다 보지 못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노랑 주단 위를 뛰어가는 어린이의 신나는 달음박질에

바라보면서 미소가 머뭅니다.

넓은 은행나무 숲 역시 아름다움입니다.

 

 


 

 


 

장성한 숙녀 둘과 함께 가을 나들이 나온 중년 엄마는

그저 행복미소로 딸들 어여쁨을 담기 바쁩니다.

아들만 둘인 호미는 얼마나 부러웠던지 세모녀의 행복한 모습을 훔쳐 담으며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늘씬한 아가씨의 홀로 산책을 뒤 따르며

경쾌한 발걸음마다 들려오는 낙엽의 노래

호미도 더불어 발을 끌듯이 거닐며 가을 선율을 음미합니다.

 

어린이대공원 산책로 중에 이렇게 낙엽을 긁어 모아

가을 낭만길을 만들어 오가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옆길로 가다가도 일부러 낙엽길을 거닐며 바스락 바스락~~

?은 커플이 거닐던 모습에 따라 걷고 싶죠?

 


 

 

 

 

 

제가 요즘 포스팅에 움짤을 많이 이용하는데요.

동영상과 다르게 실감나고 역동적인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어 이렇게 자주 담게 되네요.

학생도 아주머니도 아빠도 낙엽길에 매료 되어 바스락 바스락~~

 


 

 

 

히야~ 저도 저 어린이처럼 뛰어가고 싶더라구요 ㅋㅋ

두텁게 자리한 낙엽길 의도적으로 만들었지만

깨끗한 보도블럭 거닐 때와는 정말 다른 느낌이라지요? 



 

잔디밭에는 아이들 동반한 식구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이곳은 여름에 초록의 잔디로 평화로운 잔디정원을 만들어 주는 곳이지요.

이날도 그늘막까지 가져와 휴일날의 즐거운 한 때 가을 추억을 새기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남들 가지 않는 길을 택했더니 이곳은 또 다른 황금주단을 펼쳐 놓았네요.

이때 젊은 연인들이 포옹하고 있다가 제가 등장하자 부끄러운 듯 계면쩍어 했는데

아고 제가 미안했지만 바로 좋은 모습 담아 드리면서 소통도 했지요.

사진 뒷모습이라도 담고 싶었는데 거부하시어서 사진만 찍어 드리고

아름다운 사랑의 포옹은 못 보여드립니다 ㅋ

 

 

 


 

 

 

이 넓은 광장 또한 가족끼리 소풍으로 나들이 오는 곳이지요.

봄에 벚꽃이 만발하게 핀 꽃그늘 아래 유치원생들의 조잘거리는 모습과

단체로 봄나들이 와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11월에 웬 분수?

어린이대공원 정문쪽 광장인데요.

11월이지만 날씨는 그다지 춥지 않았고 선선한 바람에

뿜어 솟구치는 분수가 차갑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어린이놀이터에 아이들이 두꺼비집을 짓고 있어 움짤로 담아 봅니다.

모래성을 쌓기만 하던 꼬마들이었는데 호미가 두꺼비 집 노래와 짓는 법을 알려줬더니 금세 따라하네요.

멀리 놀고 있던 다른 친구도 찾아와 열심히 두꺼비 집을 짓고 손을 빼보는데 금세 또 무너지면서도

아이들 표정은 즐거운 표정과 천진스러움에 저도 행복했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에는 정자가 몇 곳이 있는데요

이곳은 새싹마루 정자에요.

연인들의 공개적인 사랑 표현이 눈살 찌뿌리지 않은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팔각정 화려한 단청에 붉은 벚나무의 단풍이 곁들이자

정자의 선명해진 색감이 갈 옷이라도 입은 듯 합니다.

 

 


 

 

 

커피하우스의 붉은 지붕과

그 지붕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노란 은행잎

색감이 좋아 일부러 사진 담았습니다. 

 

 


 

 

 

 

베드민턴과 운동기구가 놓여 있는 쪽에

키 큰 플라타너스 나무가 우거지고

넓직한 이파리가 바닥에 나뒹구는 길을 거닐며 음악을 듣는 아가씨 

 

 


 

 

 

 

연세 지긋하신 할아버지는 빈 벤치에 앉아 황혼의 가을을 느낍니다.

붉은 니트의 쉐터를 입은 아기 엄마는 물끄러미 가을의 주인공이 됩니다.

어린이대공원을 한 바퀴 돌아나오니 걱정하던 자전거가 얌전히 그자리 잘 지키고 있네요.

 

 

 

군자맛집이며 어린이대공원맛집인 '동물원 옆 파스타'에 들러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멀지 않은 파스타집

사진은 박순백(언록학박사).고성애(역사학박사) 부부는 스포츠 열정가들이십니다.

이미 스포츠인이라면 박순백박사님을 모르면 간첩이죠?

고성애박사님도 대단한 스포츠매나이이시지요.

인라인을 비롯 스키, 자전거와 자동차를 즐기는 부부박사님 자제로 

 엄친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박현근님이 '동물원 옆 파스타'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점심도 먹지 않고 어린이대공원을 한 바퀴 돌아나오니

정말 배가 고파오데요.

일전에 박순백 박사님과 고성애 박사님 부부와 함께 들렀던 '동물원 옆 파스타'

탱탱한 면발과 쫄깃한 식감으로 몇 번 돌돌 말아먹으니 금세 큰 접시를 비웁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어둠이 내리기 직전

'동물원 옆 파스타'에 자전거 세워두고 주방까지 들어가

자에 토핑하는 모습까지 사진에 담았네요.

박현근대표가 식당을 운영하게 된 사연과

 다양한 파스타 요리를  다음편에 소개하겠습니다.

 

동물원 옆 파스타

02-462-5611
서울 광진구 군자동 27-3

 

 

 

 

호미숙 자전거여행, 사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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