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img.hanmail.net/cf_img2/bbs2/icon/things_16.gif)
**참조: [유아의 그림책 독후활동은 이렇게 하세요!!]
유아를 둔 부모라면 그림책을 읽기 전이나 읽고 난 후에 어떤 활동을 해줄까 한번쯤 고민해보셨겠지요?
과연 유아가 독후활동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보자고요!
1. 미술활동이 많아져요!!
실제로 유아와 독후활동을 하다보면 대부분이 간단한 미술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슴을 볼 수 있다. 그것은 아직 글을 제대로 읽고 쓸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러나 결국 미술활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유아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한 바람직한 활동이다.
(1)그림책의 한 장면 따라 그리기
엄마와 재미있게 그림책을 본 후,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펼쳐놓고 그대로 따라 그려보는 것이다.
크레파스와 색연필, 물감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도와주면 된다.
(2)기억에 남는 장면 그리기
그림책을 보지 않고 도화지 한 장에 그림책의 내용을 생각해 그려보는 것이다.
머리속에 남아있는 장면을 그릴 수도 있고, 전혀 뜻밖의 상황을 만들어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해 볼 수도 있다.
아무래도 이 활동은 그리기에 익숙한 유아라야 가능할 것이다.
(3)만들어 보기
그림책에서 본 사물 하나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색종이를 이용한 종이접기나 두꺼운 마분지를 이용해서 튼튼한 신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풀과 가위를 이용해 오리고 붙이는 활동을 하다보면 소근육도 발달되는 장점도 있다.
(4)다양한 미술기법 활용하기
실제로 그림책의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은 다양한 미술기법을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
물감을 혼합하여 색깔을 만들어 손도장을 찍어도 좋고 풀과 모래를 이용해 모래 그림을 그려도 좋고, 데칼코마니, 콜라쥬, 프로타쥬, 스텐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유아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다.
2. 마음껏 놀아봐요!!
유아들이 그림책만 보고 크는 것은 아니다. 유아들은 놀이를 통해서 사회성을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다.
그림책을 보기 전후에 관련된 주제를 활용해서 마음껏 놀게 하자. 부모와 역할 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고 또래 아이들과 함께 놀아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소꿉놀이
소꿉놀이는 여자아이들이 좋아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남자아이들도 소꿉놀이를 상당히 즐긴다.
부엌에서의 활동을 간접적으로 알려줄 수도 있고, 먹고 난 다음에는 깨끗하게 설겆이를 해야한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다.
소꿉놀이를 하고 있을 때,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 주면 더 좋아할 것이다.
(2)병원놀이
유아를 둔 집이라면 병원놀이 셋트 하나쯤은 있기 마련.
병원과 관련된 책을 읽기전후에 병원놀이를 유도해 보면 더 효과적이다.
물약이 들어있던 통에 쥬스를 넣고 작은 과자 몇알로 알약을 만들어 약국놀이도 할 수 있고, 아픈 증상에 따라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내과, 외과, 피부과 등의 다른 병원으로 가야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3)시장놀이
엄마와 함께 대형할인점이나 시장에 들러본 경험이 있는 대부분의 유아들은 시장놀이를 즐거워한다.
과일, 채소, 생선 등을 분류하고 돈을 주고받는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살짝 글자놀이를 할 수도 있어 더 즐거워진다.
(4)소방놀이, 경찰놀이
남자아이라면 소방차를 굉장히 좋아한다. 불이 났을 때 전화신고를 받고 달려가는 것으로 시작해서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까지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놀이이다.
또한 경찰차를 이용한 경찰놀이도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화제거리다.
(5)자동차와 신호등 놀이
언제어디서나 맞닥뜨리게 되는 자동차와 신호등.
집안에서 놀이를 통해 충분히 규칙을 배울 수 있다. 먼저 신호등을 만들고 초록불, 빨간불의 의미를 반복되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된다.
3. 글자놀이 해봐요!!
취학전의 유아라면 그림책을 읽은 후에 글자놀이를 유도할 수 있다.
(1)글자 카드 만들기
아이의 학습정도에 따라 단어 카드를 만들 수도 있고, 문장 카드를 만들 수도 있다.
그림책의 제목을 활용해도 좋고 의성어 의태어를 접해 볼 수도 있다. 아이가 직접 써서 만들면 더 효과가 있다.
(2)꼬마책 만들기
그림책을 읽고 난 후에 줄거리를 요약해 보는 방법이다.
아이의 학습 정도에 따라 네장 혹은 여섯장의 책을 만들어 간단하게 그림을 그리고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3)책나무 만들기
그림책을 읽은 후에 그 그림책의 주제나 소재와 관련된 다른 책을 찾아 제목을 기입하는 과정이다.
주제와 관련된 책을 직접 찾고 간단하게 읽어본후 어떤 측면에서 관련이 있는지 대화를 나눈 후 책 나무에 제목을 기입하면 된다.
이런 활동이 익숙해지면 소주제를 이용해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4. 과학실험, 수학놀이도 할 수 있어요!!
요즘은 분야별로 전문화된 그림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책은 주제가 명확하기 때문에 독후활동하기가 훨씬 편하다.
(1)과학실험이나 실습
과학실험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어쩌면 생활속의 모든 것이 과학현상이기도 하다.
인터넷이나 과학실험교재를 활용해 주제와 관련된 과학실험을 해 볼 수 있다.
(2)수학놀이
집에 있는 블럭이나 가베를 이용해서 주제와 관련된 수학놀이를 해 볼 수 있다.
5. 노래 불러요!!
아주 어린 유아라면 그림책 장면장면에 어울리는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책을 읽은 후에 동요시디를 틀어놓고 율동을 하면서 불러보는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소리를 변별할 수 있는 악기놀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