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되던 2006년에 테니스를 하다가 그 자리에폭 주저앉을 정도로 아파 병원에 갔던 퇴행성 관절염이니 심한 운동 하지 말라더군요.
그래도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양방과 한방병원 민방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하면서 좀 나아지는 대로 테니스를 지속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오금에 통증이 느껴져 관절염인 줄 알고 같은 여러 가지 요법을 써봤으니 효과가 전처럼 나타나지 않아 침술사의 말이 '척추 협착 같다'고 하여 다시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어보니 척추협착이 맞다면서 비타민D 주사를 맞으면서, 진통.소염제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도 했으나 눈에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더군요.
병원과 침 요법을 받으면서도 집에서 늘 하는 발끝치기 등의 운동과 고마쑥찜, 발바닥 지압 등도 하면서 마침 코로나19가 오기도 하여 몇달째 테니스도 쉬고, 1달에 두번하는 소프트볼 경기도 안 했는데도 별 차도가 없을 뿐 아니라 2주일쯤 전부터는 통증이 더 심해지는 거에요. 양방, 한방 병원에 다 가봤으나 관절염과 척추협착이라는 것 재확인만 할 뿐 뚜렷한 치료법이 없더군요.
그런데, 통증이 더 심해지던 2주일 정도 전부터 아침에 샤워를 하고 점심 때만 되어도 머리를 긁게 되고 팔과 등어리가 가렵고, 눈도 가려우면서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날씨 탓인가만 생각하고 평소 하던 치료를 지속했지요. 그러던 중 어제(6.21), 오른 손목과 손가락 붙은 부위와 손등이 가려우면서 뽈락지가 생기더군요. "아, 대상포진이구나! 그런데 무릎 관절에도 대상포진이 오나?" 하고 생각하면서 낮부터 저녁까지 뽈락지 난 곳과 왼무릎 통증이 심한 부위에 고마쑥찜을 집중적으로 오래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아침 발끝치기 등 운동을 하는데 컨디션이 좀 좋아지더군요. 특히 무릎의 통증이 줄어들고 제대로 펴지지도 않던 왼 모릎이 훨씬 많이 펴지는 거에요.
그래서 오전 9:30경 고마쑥찜을 시작하면서 살펴보고 느껴보니, 과거 팔과 가슴 부위에 대상포진이 왔을 때 심한 통증은 없었으나 근지럽고 뽈락지가 났었는데 고마쑥집학회장의 조언에 따라 뽈락지 난 부위와 통증이 느껴지던 부위에 고마쑥찝을 했더니 3일도 안 되어 사라진 2회 정도의 경험이 생각이 나서 최근의 증상들을 종합해보니 똑 같았습니다. 아프고 근지러운 곳이 온몸이고, 특히 무릎이라는 차이는 있었지만, "아, 대상포진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고마쑥찝 패드를 바꾸면서 뽈락지 난 곳과 왼무릎 통증 심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오랫동안 고마쑥찜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뽈락지가 사그러들기 시작하면서 왼 무릎의 통증도 훨씬 줄어드는 거에요.
'아, 역사 대상포진이었어!' 그런데 무릎 관절 부위에도 대상포진이 온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어 의아해지더군요.
그러나 고마쑥찜이 그런 대상포진에 까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니 1980년대 초에 천부경 원리에 따라 고마쑥찜기(당시에는 쑥뜸기라 했음)를 발명하여 세계 특허까지 받았던 최재충 선생님이 더욱 고맙고, 앞으로 세계 의료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마쑥찜 및 관련 과거 체험기는 이 게시판의 90, 93번( https://cafe.naver.com/ssroh/93 ) 글에서 참고할 수 있으며, 혹시 더 의문나는 분은 010-6383-9485로 전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