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군의 아산 답사 소감
어느 해부턴가 연간 2회 하던 정규답사를 1회로 줄여 하고 있다. 코로나의 영향도 있었지만 13년 정도 답사를 다니다 보니 대부분 지역을 망라하여 식상해진 느낌도 작용한 듯하다. 그보다 더한 요인은 카페지기가 게을러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쨌든 2024년 정규답사는 공지한 대로 6월 1일(토) 진행되었다.
애초 많은 회원들이 신청을 하여 우수회원 이상만 대상이라고 강력하게 얘기하면서 인원 제한을 뒀지만 실제 답사 날에는 몇 분이 사정상 참가하지 못했다. 그래도 과거 겨우 20인 정도 출발했던 사례에 비해 우수회원 30인이 탑승하여 출발한 것은 매우 양호한 편이다. 그리고 중부지역에서 9분의 회원이 참가하셔서 이전 답사에 비해 많은 회원이 참가하였으며, 전원이 우수회원 이상이라는 점도 고무적이었다.
6월 6일 현충일을 앞두고 순국선열과 호국역사인물의 흔적을 찾아 참배하는 것은 우리들의 도리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호국영웅 이순신장군을 기리는 이번 답사는 어떤 때보다 의미가 깊었다고 할 것이다.
6월 1일 묘소를 참배하러 올라갈 때 하늘을 보니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하고 소위 미세먼지도 보이지 않아서 정말 상쾌했다. 아울러 날씨도 그렇게 덥지도 않으면서 시원한 바람도 간간히 불어와 활동하기에 정말 이상적이었다. 앞으로도 6월 첫 주 토요일을 답사일로 정하자는 의견도 대두되었다.
과거에는 답사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하게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곁들여서 썼지만 이제는 나이가 드니 허망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번 답사기는 짧게 느낀 점이나 특이한 점, 그리고 반성할 점들만 위주로 적고자 한다.
출발 시 버스 안에서 뒷좌석에 앉으신 분들이 맥주를 달라고 했을 때 묘소 참배 후 하시라고 정중히 거부하였다. 미리 먹고 술을 깨야 이따 밤에 운전을 제대로 한다는 취지는 이해가 되었다. 그러나 낮술을 너무 일찍 마시면 부모도 몰라본다는 속담을 근거로 충무공 묘소 참배 후에 많이 드시도록 했다. 참배 시 제정신으로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싶다는 개인적인 신념 때문이었다.
중부지역 참가자 중 버스에는 4분이 탑승하였다. 천안지회 백의종군 보산원님은 정말 다재다능하신 분이다. 충남 해설사 협회장으로서 리더십과 외국어, 해설에 있어서 대단한 분인 건 알고 있었지만 노래까지 잘하는 줄은 미처 몰랐다. 버스 안에서 명품 보이스로 가수 못지않은 아리랑+ 노래를 선사해준 보산원님께 감사드린다.
어란포님은 참가하러 오시다가 회사에 일이 생긴 와중에도 캔맥주 2박스와 음료수 2박스를 묘소 앞 관리소에 맡기고 회사로 가셨다. 그리고 저녁 무렵에 꼭 오실 걸로 기대했지만 뵙지 못했다. 가져온 맥주가 떨어져갈 무렵 어란포님의 맥주 찬조는 매우 의미 깊었다.
묘소 참배 직전에 아산시청의 관광진흥과 팀장님이 오셔서 일장 연설과 함께 홍보물품을 제공해 주셨다. 그 성의에 감사드린다.
현충사 전시관은 새로 단장을 했는데, 참신한 부분도 많았지만 오류들이 상당 부분 보였다. 무엇보다 영상실 영상물은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 지 알 수 없었다. 일심님도 같은 생각이었다.
저녁식사 때는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얘기꽃을 피우다 보니 출발시간이 임박했다. 18시 30분에 출발해야 하는데 18시 27분이었다. 깜짝 놀라 ‘식사 끝 3분전’이라고 외쳤더니 아직 식사도 안나왔다고 하면서 질타의 목소리가 여러 곳에서 들렸다. 우리 식탁은 다 먹었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고기만 먹고 실컷 얘기하는 바람에 식사 주문을 너무 늦게 했던 것 같다. 일정표를 제공했으면 각자 알아서 시간을 맞춰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부분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이다. 물론 먼 친척보다 가까운 게 이웃사촌이고 이웃사촌보다 가까운 게 이배사라고 얘기들 한다. 그래도 일반 회식을 하러 온 것이 아닌 만큼 자제를 하고 각자 시간 준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운영진을 기다리지 말고 각자가 운영진이라는 생각으로 행동했으면 좋겠다.
계획보다 20분 늦게 마쳤다. 내려오는 길은 항상 그렇듯이 전국노래자랑이다. 30인 30색의 노래를 듣는 것도 참 즐거운 일이다. 격군이 처음으로 부른 노래는 ‘여백’이다. 나름 최선을 다해 잘 불렀다고 생각했는데 못 불렀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래도 먼저 매 맞고 다른 분들의 노래를 듣는 것도 답사의 묘미일 것이다. 어떤 분은 여수지회장으로부터 ‘이 오빠 노래 잘하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 분이 나와 동갑인데 참 부러웠다. 나는 언제 저런 말 들어볼까? 안 부른 분도 몇 분 있었지만 어쨌든 노래 부르다 보니 사천 만남의 광장에 도착했다.
이번 답사도 나름 무사히 잘 마친 것에 감사드린다. 답사 준비에 노심초사 애써주신 성윤문 회장님, 천자총통 지회장님, 그리고 임시 총무를 맡아주신 초계변씨님, 아이스 카페라테를 선물해 주신 방덕룡장군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해 주신 답사 참가자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아래는 몇 가지 제가 찍은 사진만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격군님 글솜씨에 혼자서 키득거렸습니다. 어제 불참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답사분위기를 대략 상상해 봅니다.
저는 별로 잘한 것이 없네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그리고 남명손서 전임 회장님이 권력의 무상함을 많이 강조하시더군요. 부산지회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책임감으로 고생많으셨습니다.
전국의 지회 중에 창원팀이 단연 참여 일등!..
특히 "백의종군악양"님은 훌륭한 서예 솜씨로 멋진 글을 써서 일일이 코팅까지 해서 선물로 나눠준 책갈피는 길이길이 기념할 가치가 높습니다.
창원팀은 재주 많으신 분이 많아 참 좋습니다!
유리하면 창원지회 불리하면 전국구로서 창원지회의 멋진 모습을 재삼 느꼈습니다. 이용님은 오랜만에 봐서 더욱 반가웠고요, 노래도 잘 하시고...백의종군로 악양님이 부른 '사랑아'는 최고의 노래선물이었습니다. 그리고 박력넘치는 지회장님도 새삼 발견한 일면입니다. 이렇게 창원지회는 약속도 잘 지키고 재주도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제가 안심하고 전국구로 눈길을 돌린 것입니다. 앞으로 창원지회는 제가 없어도 더욱 잘되리라 믿습니다. 파이팅!!!
음식이 역대 수준급이었어요. 아산을 많이 다녔는데...아산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부끄럽지 않은...충청도 음식이었습니다. 이런 ..음식점 섭외하신...회장님..등 운영진께 감사드립니다.....ㅎ
게바위에서 간밤의 꿈이야기로 시작된 해설은 깊은 감동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녁식사는 좋았지만 많이 비쌌습니다. 마음에 들면 비쌉니다. 이번에는 회장님이 통이 크셔서 좋은데로 섭외를 한 것입니다. ㅎ 대신 현장 해설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새사의 아산 현충사 답사를 무사히 마치심에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충주에 가까이 오셨음에도 성의를 다하지못한 충주지회의 부족함에 송구함을 금치 못합니다.지난날들을 회상해보면 처음 답사를 갔던때, 연이어 갈때마다 그곳 지회의 정성에 감동했던 마음을 잊지못합니다.
어쩌다 충주지회가 탄생했음에도 그 때 감동을 갚지못했습니다.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올거라고 믿으며, 다음 답사를 기다리겠습니다.
충주는 아산에서 2시간 거리나 되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갰습니다. 같은 충청도라서 애착을 가지시는 것 같네요. 여러가지 도움을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다음 답사 때는 꼭 뵙기를 희망합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끌어 주심에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가고 싶었던 아산을 이번 답사로 다녀올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항상 감사 드립니다.
땡볕 섯다는 원망도 감내하시고,
현충사 오디나무 약쳤다고 말씀 하시면서 회원들을 위해 먼저 기미하시는 모습 멋졌습니다. ㅋ ㅑ
즐겁고 좋은 시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군평선이님은 작년부터 이배사의 보배이세요. 몇개월간 못뵙다가 이번에 봐서 정말 행복했어요. 여전한 명품 사진 봉사... 만인에게 행복을 주셨어요. 자주 얼굴 보도록 합시다. 오디를 먹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원래 게바위에 오디나무가 있어서 이맘때 가서 따 먹었는데 정비하면서 베어 버렸더군요.ㅠ
잘 다녀오셨습니까
무엇보다도 이배사답사를 우선으로 생각하시고
참석하신 회원님들을 존경합니다..
못 참석하신 회원님 한 분 한 분의 안부도 궁금해지네요..
격군님과 일심님의 현장 강의를 들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격군님과 일심님의 현장 강의를 들은 이배사 24년 신입이면서 우수회원입니다.
열선루님을 뵙지 못한 안타까움은 다음 탐방시까지 계속될 듯 합니다.
나보다 열선루님의 현장강의를 듣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내년 고흥에 가면 듣게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제 일선에서 물러날 때가 된 듯합니다. 신진연구자들이 주도하는 이배사가 되어야 할 듯하고요. 장강의 앞물결은 뒷물결이 밀어낸다는 옛말은 진리인 듯합니다. ㅎ
@나대용 감조군관 어머나~
저는 나대용님을 뵌 적이 없는데..
이리 콕 찝어 언급해주시니 황송하옵니다~
담에는 꼭 참석해서 감사 인사 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준비부터 진행, 후기까지...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격군님의 그런 수고 덕분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해현감님의 훌륭한 리더십 덕분에 창원지회가 위상을 드높인 답사였다고 봅니다. 지회장님께 드려야 할 말을 동자갑선님 댓글에 달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ㅎ
격군님은 책임감으로 마지막까지 신경쓰시고, 자료집 만들고 설명해 주신다고 대단히 노고가 많았습니다.
성윤문 회장님, 여수지회장님등 여수지회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사분란하게 협조하시는 모습들 너무 좋았습니다.
모두 만나서 반가윴고 감사합니다
원임 회장님이 참가하셔서 답사가 빛났다고 생각됩니다. 세월이 흐르니 첨단 과학문명의 시대가 도래하고...보조를 맞춰 노물은 뒷방으로 물러나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격군(格軍) 같이 가입시더
주옥 같은 후기로 또 하나의 이배사의 역사를 엮어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꿈에 그리던 아산 답사 ! 처음 뵌 장군님 묘소에서의 먹먹함이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격군님과 회장님, 여수 지회분들, 이배사 한분 한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혼과 정성이 깃든 선물들과 맛난 간식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
바쁘신 분이 시간 내어 참가하시고...행복했다고 언급하시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래도 잘하시고....앞으로도 자주 참가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배사 우수회원들에게 주어지는 특전은 대단하다.7만원으로 점심,저녁을 포함한 탐방 전체의 호사를 누릴 뿐만 아니라 책이나 영상으로만 보던 격군님,일심님을 투샷으로 뵙는 귀한 일도 이배사 정기 탐방에서는 별난 일도 아닌 듯.장사진보다는 3열종대와 6열횡대를 선호하시는 격군님과 전날 밤 꿈이야기로 마음을 훔치는 일심님도 멋졌다. 그리고 돈 많고 사랑이 넘치는 후원, 유머와 여유가 많으신 보통이 넘는 분들, 미모와 노래실력이 뛰어나신 분들 등을 만나게 된 하루 18시간이 행복한 탐방이었다. 이배사의
24년 신입회원이면서 우수회원으로 탐방에 참여하게된 나도 멋지다.
나대용 감조군관님은 세밀한 관찰력이 돋보이십니다. 거제지회가 그동안 들쑥날쑥했는데 이제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옥포해전이 첫 해전인 만큼 노래도 선봉에서 부르는 자세를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격군(格軍) 예 격군님 다음에♡♡♡
격군님께서 좀 더 노래를 잘 하시기를 바라면서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ㅎㅎ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였음을 만천하에 고하는 바입니다.ㅎㅎ
저도 천자총통님으로부터 '이 오빠 노래 잘하네'라는 칭찬을 듣고 싶습니다. 그날을 기대하면서 여수지회 파이팅!!!
@격군(格軍) 저두요 ✋️
존경하는 우리 격군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모두가 즐거워하는 일을 하시는게
가장 많은 복덕을 쌓는 길일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울러, 이번 성공적인 행사에 각별히 애쓰신 성윤문회장님(부회장 둘은 어딜 가시고...)
천자총통 여수지회장님
그리고 대타 총무를 충실히 수행하신 초계변씨님등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원임 회장님 덕분에 답사가 더욱 빛난 듯 합니다. 더욱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복권하시길...
더분에
행복했습니다.
많을걸 배운 하루였고 반가운 분들 만나 기뻤습니다.
격군님의 격한 칭찬에 힘입어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더 이배사를 행복하게 해 주시는 것은 멋진 노래입니다. 동자갑선님 보다 더 잘부르시는 것 같아서 제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혹시 버스를 타게 될 경우 원맨쇼를 하시도록 준비하겠습니다.ㅎ
@격군(格軍) 맞습니다.6.3 한문관 행사에서 원맨쇼를 선보였슴다
격군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장군님께서도 딱하나 모자라는게 노래였지않았을까 상상을 해보았습니다ㆍ
준비부터 고생하신 보람을 우리모두의 행복으로 이끌어주심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원래 노래를 잘하는데..컬러링곡을 그날 처음 부르다보니 좀 그랬죠? 담엔 18번을 불러서 실력 발휘해 볼께요. 멋진 가무 고마웠습니다.ㅎ
전국 수영의 "이배사" 가족들을 상봉하여 반갑고 유익한 현장답사 공부 여행이었습니다~~
당일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은 있었으나, 또 뵙기를 기약하고~~~
충청, 경기 등 윗지방 가족들께 깊은 인사를 드리지 못하여 죄송스럽습니다.
평안히 계시다 또 뵈어요~~~
전국 합동훈련에 참여하시어 수고하신 부든 분들께 전라수군의 사랑을 드립니다~~~
절이도님의 첫사랑 이름모를소녀 잘 들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무사히, 즐거이 다녀오셨군요!
노고가 크셨습니다.
다음 기회엔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정성을 다하시는 격군님 모습에 존경을 드립니다. 제 고향 아산에 오셨는데 일정 상 모시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열정적으로 참석하시고 공부하시는 이배사 가족 여러분에게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이배사 회이팅!!!
늘 격려해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덕분에 이배사가 순항하고 있습니다. 사정상 참석 못하신 방진님을 기억코자 저녁식사 시 일심님이 방진님의 건배구호 '드숑 마숑'을 외쳤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장문포님으로부터 절친 방진님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돈도 정도 많으시다고요~
답사후기 사진등 잘 보았습니다 열공하시는회원님들 멀리서 귀하게오신손님 맞이하지못해 죄송한마음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경상우수사님 건강을 염려하면서 쾌유를 빌었습니다. 부디 건강회복하셔서 반갑게 뵙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답사였습니다.
충무공묘역 - 현충사- 게바위로 이어지는 약 4시간 30분에 걸친 답사일정...
사실상 조금은 무리일듯 싶었지만 명쾌한 해설과 회원들의 진지한 답사태도에
기나긴 여름해가 어떻게 저물어 가는줄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깊은 감명과 더불어
격군님, 일심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 뵈었지만 대단한 열정을 가지신 분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진님과 함께 하셨더라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제가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해서 송구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또 뵙길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답사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어느 하나 흠 잡을데 없는 진행에 진심 감사드립니다. 부끄럽지만 저에게는 생애 첫 번 째 현충사 참배라서 너무 설레고 조심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회원들과 같이 교감하면서 적응이 되었으며, 이후 이순신 장군님의 어린시절 이후 생활하신 실질적인 생가의 방문과 돌아가신 후 지금의 묘지까지 운구 과정과 장사를 지내는 과정 그리고 조정에서 긴 세월을 통하여 충성된 신하임과 그 능력의 탁월함을 인정하여 사후이지만 정승의 반열에 올리는 과정, 장군님 난중일기에 나타난 지극한 모친에 대한 사랑과 효성 등 너무 많은 것들을.. 이번 답사를 통하여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감사 드리며 준비하신 분들의 노고에 진심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이배사 회원님들 그리고 격군님께도 ...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근데 현충사를 처음 참배하셨다니 놀라웠습니다. 그래도 의미있는 답사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 사천지회의 고문으로서 많은 활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올린것은 일반 답사후기가 아니라 주관자 측면에서 느낀 소감을 피력했을 뿐입니다. 진정한 답사후기를 올려주십사 고대했는데 아무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런식이면 앞으로 답사 활성화에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요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