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갔다가 돈과 경험을 얻고 피부를 잃어버릴..뻔 한 오리 여기 하나..ㅎ
거기서 우리나라 의료복지가 좋다는 걸 느낀게
무슨 병원 한번가면 100불은 기본 (10만원 순삭..)
그래서 자잘한 걸로 병원갈 엄두는 ㄴㄴ...
자가치료하다보니 나름 건강쪽이나 피부쪽으로 지식이 쌓였는데
왜 똑같이 밖에서 일하고 선크림 똑같이 바르는데 나만 타는지도 그때 알게 됨
이유는 2가지
1) 몸에 까만 멜라닌 비율과 농도가 얼마나 되는지
2) 간이 튼실한지 아닌지
이거 신경쓰면서 관리하니까 체감 타는 속도 반으로 줄었어.
나름 흥미로웠던 내용이라 썩어가는 아이패드 활용할겸
인스타툰 느낌으로 한 번 정리해봄 ㅋㅋㅋ
발그림이지만..
📌챕터1. 까만 멜라닌, 빨간 멜라닌?
원래는 유멜라닌 페오멜라닌어쩌구인데 말이 어려워서
이해하기 쉽게 까만멜라닌 빨간멜라닌으로 구분해서 그려봄
까만 멜라닌은 주로 동양부터 흑인까지
빨간 멜라닌은 주로 서양 특히 유럽쪽 사람들에게 많음
그래서 빨간 멜라닌이 많으면
피부가 타지 않고 빨개졌다가 돌아오는 경향
까만 멜라닌이 많으면 피부가 쉽게 타지만 튼튼함
같은 인종이라도 까만 멜라닌과 빨간 멜라닌 비율에 따라서 같은 자외선을 맞아도 타는 정도가 달라짐.
체질상 덜 타냐 안타냐가 까만, 빨간 멜라닌 비율로 정해지는 거
📌챕터2. 당신의 간은 튼실한가요?
술먹고 다음날 되면 얼굴 칙칙해지고 죽을 거 같은게
간이 단순히 피부 안색에만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
멜라닌 합성되는걸 줄여주는 역할도 함
타이로신이라는 재료로 어떤 과정을 거쳐서 멜라닌으로 쌓임
근데 그 멜라닌이 까만 멜라닌으로 갈지 빨간 멜라닌으로 갈지는 글루타치온이 영향을 줌
글루타치온은 간에서 만들어짐
(고구마 아님. 간임.)
술 많이 마시면 글루타치온이
알콜 해독하느라 피부에 힘을 못씀
스트레스받아도 피부에 힘을 못씀
비타민c는 까매진 멜라닌을 원래대로 만드는 역할을 해줌.
글루타치온은 여러 성분 중에 특히 비타민이랑 궁합이 개좋음
직접적인 영향은 아닌데 밀크씨슬도
그냥 간기능회복에 좋아서 서브로 먹어줌
📌챕터3. 그래서 이걸 염두에 두고 관리함
고로 글루타치온+비타민을
바르고 먹으면서 까만 멜라닌 비율도 줄이고
간도 튼실하게해서 덜 타는 피부 만들어줌
요즘은 전보다 덜탐
목에 경계선도 줄어듬
<먹는 거>
마이니 글루타치온
글루타치온 특유의 비린맛이 안나서 먹기 편함
나우푸드 같은 알약형태로 먹다가
먹기 편한 거 없나 찾다가 발견함
젤리처럼 생긴 형태인데 젤리형태는 기본적으로
쇠맛나서 먹기 거북한데
이건 그냥 석류식초 소량 물에 타서먹는 거 같은
밍밍한 석류맛남
보통 국내 글루타치온 제품은 글루타치온 양이
눈꼽만큼 들어간 경우가 많은게 이거는 글루타치온 양도 많이 들어있고
콜라겐도 덤으로 챙길 수 있어서 아침에 나갈때마다 하나씩 챙겨서 간식처럼 먹음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비타민C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고 흡수가 빠름
어디 약사 유튜브에서 봤던 거 같은데
이게 비타민이 흡수가 빠른 형태라 낭비없이
흡수할 수 있다고 해서 사봤는데
소변눌 때 누래지는 게 들하긴함.
알약형태라 먹을때마다 약먹는 느낌남
알약이 너무 크지 않아서 목넘기 괜춘
<바르는 거>
베리홉 미백앰플
바르는 거 중에 글루타치온이랑 비타민 다 들어있는 거
퓨라도어 같은 해외제품은 자극이 쌔서
맨날 희석해서 써야하니까
자극은 줄이고 효과 비슷한 국내 대체제 찾다가 정착한 거 처음에는 광인지 유분인지 올라와서 번들거리나 싶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때 한겹 벗겨낸거처럼 매끈해지는거
피부색이 옅어지면서 톤이 투명해짐.
이런 비타민 들어있는 앰플류는 보통 뒷마무리가 끈끈한데 이건 그런 느낌이 없어서 선크림같은 거 덧바르기 편함.
목에 경계선 생기지말라고 그 부분 위주로 아침저녁으로 덧발라줌 양이 너무 째그맣다는 게 흠이랄까 크게 좀 만들어주지
코스알엑스 레티놀 크림
눈가 주변 얼룩덜룩한 거 크기가 줄어듬
레티놀도 비타민이라 멜라닌 껍데기를
벗겨줘서 쌓여있는 꺼무죽죽한 거 밀어내기 좋음
노란색 연고같은 제형이라 얼굴 전체적으로 바르기는 무리고 부분적으로 얼룩덜룩한 눈가 주변에만 집중해서 쓰는중
눈가주변에 다크서클도 멜라닌 영향을 받는지
경계선부위부터 거뭇거뭇한 게 줄어들어서 얼굴이 덜 피곤해보여
몇 번 눈주변에 쓰려고 비슷한 거 샀다가 눈시려서 처박행 된 거 한 무더기 그중에 이것만 살아남음
이거는 눈가 주변에 발라도 따로 시린 느낌이 없음.
대신 제형감이 무거워서 아침에 바르면 기름지고 답답해서 저녁에만 바를 수 있음 유난히 피곤해보이는날 며칠씩 바짝 발라줌
<기타>
블랙모어 밀크씨슬
호주에서부터 챙겨먹던 거
우선 알약크기가 개작아서 목넘길 때 불편한 게 없음
미끄덩하니 향도 맛도 안나서
작은 플라스틱을 삼기는 느낌이 들때도 있지만
비린 거보다는 무향이 훨씬 편함
먹을 때는 몰랐는데
이게 도움되나 싶어서 한동안 안먹으니까 차이 확 느낌.
술먹고 다음날 알람을 못들었음ㅋ
몸이 안좋을 때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있냐없냐 차이정도인듯 글쓰다가 생각나서 다시 챙겨먹으려고 방금 주문하고 옴
+++
댓글 캡처 다낭성이나 자궁근종있는 오리 있으면 참고해!
비타민은 못찾겠다 엄마랑 같이 샀던 거 같은데;
뭐 피부 까매지는 거 방지에는 썬크림은 너무 당연한 얘기라 빼고 넘어감
다음에 시간나면 썬크림 얘기도 해볼까봐
썬크림도 개많음ㅎ
문제시 선크림이랑 먹는 거 화장품 다끊고
워홀 다시 갔다옴
첫댓글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굿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