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월드컵 진출팀 리뷰】 ① 폴란드 - 일본과 같은 H조, 유로8강의 성적

[노가타무비자]

일본과 같은 조, 유로8강 진출의 폴란드.

팀 부침의 열쇠를 쥔 절대적인 에이스, 레반도프스키

유럽예선에서는 총특전의 절반이상을 에이스가 득점

【폴란드 대표팀】

FIFA랭킹 : 7위 (17년 12월)

감독 : 아담 나바우카(2013년~)

3대회만의 8회째 진출

최고성적 : 3위(74년 서독월드컵, 82년 스페인)

유럽예선 그룹E 1위 통과

폴란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인물은 산전수전의 지장이다.

2006년에 개최된 독일월드컵 이후, 3개대회만에 본전 출전을 결정지은 폴란드.

폴란드의 감독은 작년,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2016 대회에서 폴란드는 8강으로 이끈 아담 나바우카이다.

13년 10월부터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60세가 된 나바우카는, 96년 폴란드 남부의 고도 크라쿠프 근교의 작은 클럽 스빗 쿠쉐쇼비스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그 후, 몇개의 클럽을 지도하며 00/1시즌에는 비스와 크라쿠프를 이끌고 

국내 리그와 리그컵, 두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과거 자신이 비스와에서 뛰던 현역시절에는 대표선수로서 1978년에 개최된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출전.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에서 공동개최된 유로2008에서는 당시 대표팀에서 어시스턴트를 담당했다.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에서는 4백을 축으로 4-4-2, 4-2-3-1, 4-1-4-1 과 같은 포진을 채용하였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축으로 연동되는 사이드 어택, 롱볼을 사용한 카운터 등으로 상대팀에게서 골을 노렸다.

바이에른뮌헨 소속의 에이스 FW는 종 패스를 받아 게임을 만들어가기도 하며, 

페널티 지역에서는 교활하게 PK를 획득하여, 스스로 키커를 담당하며 직접 FK으로도 골을 노린다.

팀은 10경기 중 28득점이란 높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덴마크와 루마니아와 같은 그룹E에 속하여 8승1무1패의 전적으로 1위 통과를 결정지었다.

하지만, 나바우카 감독이 이끄는 폴란드대표팀은,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무너졌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유럽예선에서의 실점수는 10경기 중 14실점. 

각 그룹에서 2위 이내로 조별예선을 마친 팀들 중에서 가장 적은 실점이다.

수비진은, 사이드에서 심플한 크로스볼에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코너킥에서의 헤딩에 실점하는 경우도 있는 등 수비가 강고하다고도 하기 어렵다.

나바우카 감독은, 11월에 있었던 우루과이와,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3백을 축으로 3-4-3 포진을 시도했다.

결과는 각각 0-0, 0-1 이었다.

수비진은 2경기를 1실점으로 마치며, 괜찮은 성과를 남겼다.

나바우카 감독은, 본선대회까지 수비 밸런드 개선을 우선사항으로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 두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격진은 무득점으로 끝났듯이 

그의 존재 여하에 따라 공격력은 하늘과 땅을 오간다.

모국의 영웅이 예선을 통해서 결정지은 것은 총 16골.

팀 총득점의 절반 이상이다.

크라쿠프 태생의 지장은 본선대회 전까지의 캠프에서 레반도프스키의 

컨디션 조율에 세심한 주의를 쏟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유로2016  8강 진출

기본 : 1승

목표 : 결승 토너먼트 진출

8강에 진출한 유로2016의 열기가 남아있는 폴란드 국내는 행복함에 휩싸여있다고 한다.

유로2016 조별리그에서 독일대표팀과 0-0 무승부를 이끌어내고, 준준결승에서는 

우승한 포르투갈대표팀을 상대로 PK전까지 이어가며, 일종의 행복한 기분도 당연하다면 당연할 것이다.

폴란드 대표팀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다.

그래도 17년 9월 1일에 벌어진 조별리그 7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0-4로 대패한 후에는 

조금은 현실적인 감각이 돌아온 것 같다.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H조에 들어간 폴란드는, 콜롬비아, 세네갈,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폴란드는 10년이상 월드컵에서 멀어져 있었고, 남미팀과는 11월에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소화했지만 

친선경기를 통한 유럽팀 이외 대륙과의 경기경험은 부족하다.

12년 10월에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 이후, 아프리카팀과의 경기 경험은 없으며, 

아시아팀과의 경기는 11년 10월의 한국과의 경기가 전부이다.

앞으로 본선을 상정한 친선경기 일정이 잡힐 테지만, 대부분의 폴란드 대표 선수들에게는, 

러시아에서의 대회는 "미지와의 조우"가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현실적인 목표는 결승 토너먼트 진출이며, 최소목표는 1승이지 않을까.

같은 구 공산권 출신국이며 가까운 나라 러시아에서의 개최이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적응은 문제 없을 것이다.

레반도프스키가 폭발하되 무엇보다 수비진이 안정되면, 토너먼트 1회전의 상대에 따라 베스트8도 노릴수 있다.

아담 나바우카 감독은 11월 친선경기에서 3백을 시험했지만, 

기본 포메이션은 4백을 축으로 한 4-2-3-1, 4-1-4-1, 4-4-2.

레반도프스키, 야쿠프 브와쇼치코프스키, 우카시 피슈체크와 같은 카가와의 친구들 

이외에 주목할만한 선수를 들자면, SSC 나폴리 소속의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이다.

지엘린스키는 특유의 드리블과 정확한 라스트 패스로 찬스를 만드는 등번호 10번에 어울리는 선수이다.

세리에A만이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출전경험도 풍부한 23세의 지엘린스키는, 서서히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서 두각을 나타내며, 유럽예선에서는 전경기에 선발출전하며 6도움을 기록하였다.

지엘린스키는 예선돌파의 원동력이었다.

인대부상으로 전략 이탈 중인 FW 아우카디우스 밀리크가 본선까지 복귀하면, 

지엘린스키와 밀리크의 나폴리 콤비는 H조의 어느 팀에게도 위협이 될 것이다.

수비진의 중심은 AS모나코 소속의 카밀 글리크이다.

피슈체크의 오버랩을 뒷받침하는 29세의 중진 선수이다.

작년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수비의 핵으로서 팀의 베스트4 진출에 공헌하였고, 

맨체스터시티, 도르트문트, 유벤트스와 같은 유럽의 빅클럽을 상대로 훌륭히 경기를 소화했다.

각 포지션마다 우수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유로2016 8강 진출을 재현할 잠재력은 충분히 있다.

출처 : FOOTBALL CHANNEL, 2017년 12월 14일 전송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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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 노가타무비자

주의 : 일부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