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저녁 - 안먹으려고 하다가.. 곱창이라는말에 홀딱 넘어가서 쫄래 쫄래 따라갔습니다.
곱창.. 두어개 밥 조금 먹었더니.. 역시.. 질긴 곱창은 무리였습니다. 웩~
웩 하고도 정신 못차리고.. 또 곱창 두어개.. 밥 조금.. 또 웩~
물 조금 마시고.. 궁물 좀 마시고.. 곱창 한개 정말 오래 잘근잘근 씹었건만.. 또 웩~
에잇 퉤퉤~ 안머거 안머거~!!
집에와서.. 한동안 또 웩웩거리다.. 불닭이 넘.. 먹고싶었지만 참고..
크래미 한조각이랑 오랜지쥬스 조금 먹었다가..또 다 웩~~
포기하고 잤습니다.
5월 31일 아침 - 오랜지쥬스 조금.. 둥글레차 조금.. 우유 조금..
점심 - 우유로 연명할 계획..
내일 모레 올라가야하는 인바디가 슬슬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씻고 홀딱벗고 체중계에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1kg이 불었더군요..;;
이제.. 자제해야겠죠.. 그동안 넘 잘먹고 산게야..ㅎㅎ
근데.. 불닭..닭발..똥집..이.. 넘흐 먹고싶어요 ...유유
불량환자를 벗어나 모범환자모드로 돌아가봐야겠습니다..ㅋㅋ
첫댓글 그래도 수술전에 비하면 저게 밥인가 싶어. 이번주가 절정이다. 즐겨라~ 주말에 필링하면 못먹을꺼야.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