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5월5일...다신 돌아오지 않을...
우리들만의 역사의 한획을 그을......어제는...우리들과
선생님과의....추억의 만남이 거행되었다....<서막>
<줄거리...>
어제 뭔 일 있었냐?......깨어나 보니....
집이더군.....^^ 그건 아니고...내가 좀 취했었나봐...
넘......실망스런 모습을 보이진 않았는지....
어제...반창회의 자세한 후기다....내가 알려나?......^^
어제 4시 까지 만나려고 했던 우리의 모임은....4시를 넘어
5시까지...얘들이...5명으로 버티고 있다가...선생님께서
오셔서 죄송스런, 민망한 모습으로...선생님을 뵈었지..
...조금씩 시간이 지나고
한둘오더니...어느정도 얘들이 많이 와서 기반이 잡힐때
쯤...교정을 한바퀴돌고나서...우리는 곧바로
...저번에 갔던 돈토에 또~~~ 갔지~~^^
.....음....돼지갈비가역시....좋아..
2,500원이지만...삽겹살의...최후를 본 우리는 500원을
더 투자해...메뉴를 바꾸는 동시에...희열을 맛보았지~~^^
이런저런 옛날얘기하구...시간이 경과할때쯤...선생님께서
갈때가 있으시다구...먼저 자리를 일어나시면서....
우리한테....회비하라면서...오마넌 주셨어....우리는
흐르는 눈물을 뒤로하고......선생님께선
중후한 교육자의 한모습으로 가셨지...넘..좋은 분이야..
이 회비는 우리가 쓰는게 아니라..곧 다가올..스승의
날에,...선물사드리자고...합의했어~.......
선생님께선...지금 퇴직하시고....작년부터..
"한국퇴직교원협의회"에 사무총장으로 계신다고 하시고,
짐 우리나라 퇴직교원들의 복지와 여건 개선을 위해
하루하루 바쁘시다고 하셨지....어제도...그쪽일로
먼저 가셨을 꺼야....지금은 파주에 사시고.......
사무실이 종로에 있다고 하셨어...우리한테 명함도
주시고..."영원한 스승"이라는 창간호도 주셨어...
정말로 변하신건...안경이 돋보기에서...일반안경으로
변한것뿐...선생님만의 중후함과 인자하심이 여전히
그대로였어...우리의 영원한 스승이라는걸..우리는 되새기
고...늘 간직해야 된다라는걸 느꼈지....그리고...젊을때에
많은 배낭여행을 다녀오라고 하셨어....그래야 세상보는
눈이 넓어져...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셨지....
6년만에 뵈서 그런지 첨은 어색했지만....가실때쯤은 얘들
모두 죄송스런 맘이...들었던지...끝까지 배웅 할려고
했으나......선생님께서..들어가라고 하셔서...그만..
들어왔지.....어제 있었던 일은 선생님께서..우리에게
주신 배푸심이라 생각하고 있지만...먼 훗날....아니,
2,3년후에 우리 군대갔다오고 나선...우리가 선생님께..
대접해야 한다는 걸 느꼈어....이렇게 선생님과의
아쉬운 만남을...끝내고...우린 우장산역으로 가서......
그담 술집들어갔지?.....그치?....^^.....이 담후기는 더
자세히...다른 사람이 쓰던지.......바톤터치
할 사람없냐?.....음....난 몰라...다만..술이..내
배를 채웠던 사실만알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