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행복의 조건.
코로나 이후로 멀리 떨어져 살던 자녀가 아주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뵙는 순간을 몰래 깜짝 등장했을 때에
부모님은 크게 놀라며 반가움에 포옹하며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노라면 나도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자녀들을 만나는 행복한 기쁨과 사랑스러운
손주를 안아주는 그 기쁨의 감동은 마치 탕자인 둘째 아들을
아버지가 안아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연상한다.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눅.15:24).
영미학자 고 장영희 교수의 수필 <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에 실린 글을 묵상한다.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상사에게 야단맞고 부인은 늘 잔소리하고, 사는 게 재미없었습니다.
그는 행복의 나라로 가기로 했습니다.
걷고 또 걸어 이제 사흘만 가면 행복의 나라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장난꾸러기 요정이 그의 구두코를 반대 방향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구두코가 향한 대로 사흘을 걸어간
그는 드디어 행복의 나라에 도착했습니다.
그 나라에는 아침에 나갈 직장이 있고, 곁을 지켜 주는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행복의 조건은 세 가지 ‘사랑하는 사람, 내일의 희망,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당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구두코를 반대 방향으로 놓아보십시오.”
행복은 내가 불행한 이유를 찾는 것을 중단하고 행복한 이유를 찾으면 된다.
찬송가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1절을 부른다.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행복의 조건은 자신의 삶에서 행복의 요소를 찾으면 된다.
미운 사람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고,
나쁜 일보다는 좋은 일을 떠올리고, 불만인 사람보다 고마운 사람을 생각하고,
잠자리에 들 때에 감사할 일을 세어보며 감사기도를 하며 잠들길.
*묵상: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느니라!”(에베소서.1:3).
*적용: 당신이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아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