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화물선 침수 사고가 발생했지만 해양경찰의 빠른 대처로 선원 11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당시 현장엔 강풍과 파도가 몰아쳐 헬기도 접근할 수 없었지만 해경 대원들이 부상을 무릅쓰고 화물선에 접근한 끝에 한 명의 생명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15일 오후 9시 55분경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km 해상에서 1959t급 화물선 금양6호가 조난 신호를 보냈다. 이 화물선에는 한국인 2명, 미얀마인 6명, 인도네시아인 3명 등 선원 11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곧바로 사고 해역으로 5002함 등 경비함 3척과 헬기 1대를 급파했다.
오후 11시 32분경 헬기가 먼저 도착했지만 바람이 초속 20∼22m로 강하게 불어 화물선에 접근할 수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선원을) 구하라”고 지시했다.
오후 11시 52분경 현장에 도착한 5002함 대원들은 단정과 화물선을 밧줄로 연결해 선원을 구조하는 방식을 떠올렸다. 그렇게 선원 11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한 건 16일 오전 1시 29분. 신고 3시간 34분 만이었다. 일부 해경 대원은 이 과정에서 타박상을 입기도 했다. 현장에 투입됐던 류규석 구조팀장(경사)은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현장에서의 빠른 소통과 판단 덕분에 선원 모두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경은 “항해 중 큰 파도를 맞고 ‘우두둑’ 소리가 난 뒤 배가 기울었다”는 선박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첫댓글 진짜 다행이고 감사하긔ㅠㅠㅠㅠ
너무너무 다행이긔 ㅠㅠ
다행이긔.
진짜 다행인 기산데 윤씨 이야기는 불필요한 내용인거같긔 ^^ㅋ (글 올려주신 소드님께 하는 말 아니긔 기자 말이긔)
2222 저도 바로 그생각이ㅋㅋㅋㅋㅋ
333 갑툭튀 윤씨..기자 뭐긔
444 같은 생각했긔ㅋㅋ 자고 있었을거같은데 뭔 윤씨가..ㅋㅋ
555 쓸데없고 쓸모없는 사족이긔 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감사하긔. 이렇게 귀한 뉴스가 제대로 보도도 되지않아서 속상했긔ㅠㅠ 포상도 낙낙하게 해주시긔.
다행이긔..
다행이긔
너무 다행이긔 감사합니다.
아이고 다행이네요. 기자양반 윤씨 끼워넣기는 금지라긔
너무 다행이긔
한 밤에 바다에서 얼마나 무서우셨을지 상상도 안가긔.. 해경들도 고생 많으셨어요
그데..윤씨가 저런 말을 저 시간에 할 사람이 아닌디요? 물고빨고 장난없내
다행입니다ㅠㅠㅠㅠㅠ
다행이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