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일본에서 실수로 산 생리통 약을 딸래미에게 우편으로 보내려다... 직접 가져다 주고 싶어서..^^
오늘 비행기 표 샀습니다~
날씨 좋은 10월에 그냥 일 무작정 제끼고 확~ 놀아 버릴려구요.
여정이 일단 대한항공 타고 시카고 갔다가, 딸래미 보러 펜실바니아 잠깐 들렸다가, 바로 귀국 하기엔 아쉬워서...
ㅋ.. 다행이 뉴욕에서 카리브/바하마 로 1주일 떠나는 크루즈선이 있네요.
가격도 좋고 배도 좋고 해서 냅다 질렀어요 ^^
171,598톤 이니까... 타이타닉 호의 3.5배 정도...
제가 이번이 6번째 크루즈 인데 그중 제일 큰 배를 타보게 되었네요. 기대기대~~~
2인 가격주고 1인 독방으로 타는거 돈 아깝지만.. 어쩌겠습니까. ㅠㅠ
여행은 사랑입니다.☝️
아무튼.. 뉴욕 항구로 돌아와서 JFK 에서 ICN 으로 오는 비행기 표 사면서 좌석 고르는데...
5년전 L.A.에서 인천 올때 A380 에서 최고의 이코노미 자리를 본적이 있는데.... 저기 꼭 앉아봐야 겠다고 다짐했는데 마침 JFK 발 대한항공 A380 에 그 부러웠던 47D 좌석을 차지 한 사람이 없네요.
우와... 이게 아직 남아 있다니... 앞에 좌석이 없어서 장거리 여행시 다리 쭉~뻗고 편하게 갈수 있는 유일한 이코노미 자리 입니다.
14시간 30분간 비행할 생각에 끔찍 했는데 명당을 운좋게 차지 할수 있는 기회이죠 ^^
냅다 47D 선택 누르고, 바로 결제 누르고.. ㅎ.. 드디어 제 차지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제가 서민이라서 비지니스 나 퍼스트 클라스는 부담되서... 이코노미 타고 다니면서 그나마 좀 편한 비행을 하고 싶어서 좋은 좌석 눈여겨 보다가 다음 기회에 그곳에 앉곤 하거든요.
여러분들도 다음에 대한항공 A380 타게 되시면 47D 를 꼭 노려 보시길 바랍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비행기표 알아 보면서 부터~
** 제겐 소중한 즐거움 인데... 공감 하실분들도 있을거 같아서 스토리 공유해 봅니다.^^
첫댓글 완전 공감합니다!
미쿡 사는 동생도 몇달 전 한국 올 때 언급하신 좌석(다리 뻗는) 타고 왔던데 50만원 정도 더 비쌌다고 들었어요. 부럽네요^_^
따님 잘 만나시고 재밌는 스토리 공유해주시면 좋겠네요.
저 자리 봤을때 장거리 여행때 좋을거 같더라구요. 꼭 경험해 보고 싶었는데 운 좋게 자리를 예약했어요. ^^
여행 하면서 후기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자본주의의 결정판
비행기 죄석이죠.
축하축하^^
오.. 자본주의 결정판 좋네요. 열심히 돈 벌게 만드는게 비행기 좌석 맞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