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들머리: 한계령(한계령 휴게소)~한계령삼거리~귀때기청봉~1408봉(큰감투봉, 대승령 중간지점)~대승령~대승폭포~대승암터~
날머리: 장수대(장수대 탐방로)
전체거리: 13.3km
귀때기청봉~대승령 6.4km
대승령~장수대 2.7km
도움말)서북능선은 오색..대청봉..중청..소청..한계령삼거리..귀때기청봉..대승령..안산..남교리까지 이르는 긴코스이고 우리나라 3대종주(지리산 화대..덕유산 육구..설악산 서북능선)중 하나이다.
주의) 귀때기청봉~대승령 구간 6.4km는 원시림이 잘보존된 산행로로 나뭇잎이나 줄기 풀등이 덮힌 산행로를 헤처나가야 하기 때문에 긁힘 이나 벌레등 물림과 유해함을 예방하기 위해 반바지.칠보바지 대신에 긴바지를 착용해야 하고 상의는 반티로 가능하다. 상처투성이 예방을 위해 긴바지 필 입는다. 산행로이지만 나무와 풀섭을 헤처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항시 산행로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바위 너덜지대가 많기에 바위 긁힘.부딪힘에 의한 타박상 우려도 있어니 긴바지 입으세요..
보통은 장수대에서 출발..대승령..대청봉..오색코스를 탄다. 전문산꾼은 대청왕복찍고 소청 공룡능선에서 소공원코스를 택한다..이는 극한의 체력이 요구되는 코스이다.
또는 들머리를 오색에서 출발 대청봉 중청대피소 끝청봉 한계령 삼거리 (돌 바위 너덜지대) 귀때기청봉 1408봉(큰감투봉) 대승령 12선녀탕 계곡 남교리를 날머리로 하는 28km 14시간 전후 산행시간 완전 서북능선 종주코스를 타는 경우는 무박산행 필요..(힘들면 대승령에서 장수대탐방지원센터로 하산) 기회가 찾아 온다면 오색에서 시작하는 서북능선완주 계획을 생각해 본다..
서북능선은 생수공급이 어렵기에 충분하게 준비하여야 한다. 행동식은 영양갱이나 에너지바..포카리스위트 등이면 된다. 장거리산행는 배냥무게 줄이는 것이 첫번째 일이다. 서북능선 완주 종주에 도전해 보세요..
한국3대폭포중 하나인 대승폭포
대승폭포 안석경(1718~1774)
천길폭포 사랑스럽더니
외진 골짜기에 방아찧는 소리들리는
하늘에서 날릴때는 희곳 깨긋하게
햇살에 비쳐 푸르고 붉게 흩어진다
요대의 안개쓸어버리려듯
흰 나무숲 바람불어온다
언제나 초여름 비를 맞으며
긴 무지개 뿜어냄을 호쾌히 볼수있음
대승폭포
대승령 힘겹게 찍고 하산길
소나기내리는 빗소리에
산행로는 빗물흘러가고
어느순간 들려오는 굉음의 소리
옆을 돌리니 천길낭떠러지
하얀 물안개 일으키고 만나는 대승폭포
바람에 물살은 하늘을 가리고
거대한 폭포음에 바라보니
폭포는 절벽 수직낙하라
절벽에 폭포는 나를 맞는다
대승폭포 소나기 온뒤라 폭포가 웅장하다..가뭄때는 제주 엉또폭포
한계령 삼거리 가는길에 만나는 나무
한계령삼거리길 만나는 포토죤 나무
외로운 나무여
한계령삼거리 가는길에
만난 외로운 나무여
지난 새벽녘엔 보지 못하다가
오늘에라 너를 보구나
외로운 나무는 산객의 포토나무되고
외로움은 희미해저 간다
귀때기청봉 가는길 보는 설악의 아름다움
살짝 안개낀 설악의 아름다움
운해속 설악의 아름다움
비내리는 안개는 운해를 이루고
바라보는 설악능선은 아름답구나
안개가 살짝 지나가면 볼수있고
안개가 살짝다가오면 볼수없고
안개걷힌 설악은 아름답네
귀때기청봉 가는길에
귀때기청봉 가는길에
눈앞에 파노라마로 펼쳐진
바위군락 너덜지대
끝없는 바윗산행로
산객길 잃고 헤메일라
곳곳에 서있는 깃대바
더넓은 바위지대 넘고 넘어
깃대를 보고 귀때기봉 찾아가네
귀때기청봉 가는길에
바위를 품은 주목 고사목
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나무
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나무 고사목 바위를 품고
산행로 옆에 자리잡은 고사목
수없는 세월 뒤로하고
오늘도 산객을 반겨주네
악명높은 귀때기청봉 가는길에 있는 바위군락 너덜지대 산행로를 깃대가 대신한다
난이도 최상급인 귀때기 가는길 바위너덜지대..이런곳을 4개나 넘어야 귀때기청봉을 만난다. 드디어 고행의 길인 너덜바위지대를 벗어나 눈앞에 펼쳐진 귀때기청봉이 어서오라고 손짓을 한다. 앞보이는 봉우리가 귀때기청봉
귀때기청봉 가는길에
한계령 이른 오전도착하여
백두대간 오색령에 사진담고
돌아보니 설악은 눈앞에 펼처지고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발걸음
돌계단 된비알길 오르니
안개낀 흐린날은 바람소리에 멎고
한계령삼거리에서 보는
설악의 암봉 마루금은
운해속에 한폭의 수묵화이고
귀때기청봉 가는길
눈앞에 부채모양 펼쳐진
돌바위 너덜지대는 끝없고
운해속에 귀때기청봉 가는길에
요술을 부리니 몽환적 환상인데
드문드문 깃대는 산객을 반기네
일행은 떠나고 돌무리지대를
걷고 또 걸어 발걸음 옮기니
하나의 바위지대 건너니
또다른 바위지대 다가옥고
네번의 너덜바위 돌지대 지나
만나는 귀때기청봉 운해에
수줍어 숨었다가 어서오라고
눈앞에 실루엣 환하게 다가오네
아! 드디어 귀때기청봉 만난다
산행로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깃대..잎쪽..깃대를 벗어나면 산행로를 헤메이게 된다.
귀때기에서 바라본 설악의 아름다운 능선
귀때기 청봉에서
귀때기청봉에서
귀때기청봉에서
귀때기청봉에서
대승령 가는길에
아름다운 산나리꽃
산나리꽃
산행로에 수줍게 핀
산나리꽃 산객위해
잠깐 쉬어 가라고 꽃을 피었네
꽃망울 꽃수레되고
홀로 외롭게 핀 산나리꽃
아름답고도 곱구나
대승령가는길에
대승령가는길에..반은 운해라 아름다운 멋진모습이대
대승령가는길에
1408봉 대승령가는길 중간정도에서 만난다
속이 텅빈 거목인 주목나무 생명이 있다
주목나무여
산행길에 만난 주목나무
속은 텅비고
비오면 안으로 들어오라 하고
가는다란 줄기뿐인 거목 주목나무
잎은 푸르고 역겹의 시간들
뒤로하고 지금도 푸르고 푸르네
비위위에 뿌리내린 나무
바위를 기둥삼아 뿌리내린 나무여
뿌리는 바위를 감싸고
이끼류를 자양분 삼아
힘든 생명길 이어가고
바람에 흔들리까 걱정되어
바위를 내가진 뿌리를 모두내려
감싸고 있구나..
바위위에 뿌리 내린 나무여
아름다운 버섯
대승령가는길 끝이 안보이는 내리막 경사 70도 이상의 계단길
끝이 안보이는 계단길..이곳에서 20여분 가면 대승령이다
위에서 보면 끝쪽에 안개도 있고하여 아찔하다.넘어지면 큰일이기에 발걸음을 옆으로 하여 몸을 옆으로 내려오게 한다. 계단폭이 좁아 자칫잘못하면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있으니 조심조심 내려온다. 때로는 로프도 잡고 이런 계단을 대승령가는길에 몇개를 만난다. 올라가는 계단도 있고
대승령 가는길은 자연이 잘보존된 원시림이다
대승령가는 길은 원시림이다.산객을 볼수 없기에 산행로는 나무터널을 이루고 나무줄기 뿌리등에 걸림 넘어짐 앞가림 부딪힘 조심해야 한다. 그만큼 대승령 가는 길은 자연그대로의 원시림이고 산행의 특별함을 느낄수 있고 바위를 타고 넘거나 뛰는 릿지산행은 기본이다. 때문에 대승령 가는길은 스틱이 불필요하기도 한다. 산행로가 좁기도하고 때문에 도처에 도살린 나무등 장애물에 조심을 요한다. 대승령가는길은 홀산보다는 둘이상의 산행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지나고 만나는 산객들을 거의 볼수없기에 은급사고 발생시 도움을 받기 어렵다. 원시림이니 산행재미는 쏠쏠하지만 산행난이도 상급코스이다.
대승령가는길 신행로가 안개로 몽환적이고 환상적이다
대승령 가는길
대승령가는 길
안개속에 몽환적이고 환상적이네
산객들 몽환적 분위기에 빠저들고
원시림 나무에 안개는
몽환적이고 환상적 아름다움이다
대승령에서..귀때기에서 대승령까지는 6.4km이다
대승령에서..한계령 휴게소에서 귀때기청봉지나 대승령에 도착 지나온 길이 한눈에 보인다..남교리까지 갈려면 평속3.0km/h를 이상 빠른 걸음으로 산행트레킹해야 한다..때문에 산꾼이 아니라면 대승령에서 장수대 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해야 한다. 한계령~귀때기청봉~대승령까지는 거리는 짧지만 코스는 상급이상의 난이도이다. 체력안배가 중요하다. 산행로도 정비안되어 불안정부분도 있고 다만 외길이라 알바는 걱정안해도 된다. 산행정코스를 이탈하지 않는다면..리본등이 없기에 산행로에 집중해야 한다. 바위를 넘어 잘안보이는 부분도 있고하니 이 코스는 주의를 요하는 집중력이 필요한 산행코스이기에 리딩하는 사람의 책임이 중요하다. 거리를 두는 것 보다 붙어 다니는 것이 이 코스에는 유익하다.
대승령에서
대승령 갈림길..우측으로 가면 남교리 12선녀탕..좌측으로 가면 장수대길이다. 이곳에서 장수대까지는 2.7km 내리막길
비온뒤라 계곡의 물이 엄청 곳곳에 작은 폭포를 만들면서 흘러내린다.
대승폭포의 웅장함
대승폭포 풍광..폭포 높이는 88m이고 한국의 3대폭포(금강산 구룡폭포..개성 천마산 박연 폭포..설악산 대승폭포)
장수대 가는길에 만나는 반은 고사목..맨 아래부분 생목이다..장수대 하산길은 끝없는 계단길
소나무여
반은 고사목이고
반은 생목이라
맨아래쪽에 살아있는
소나무잎 푸르고 푸르네
고사목속에 생명력을 가진
아름다운 소나무 산객을 맞는다
두그루의 멋진 소나무
이끼 덮은 나무
이끼낀 나무
나무껍질이 아쉬워
이끼옷을 갈아입고
내한몸에 이끼는 공생하고
세월을 알수 없는
이끼는 나무를 덮고있네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한계령 휴게소
한계령에서 본 풍광
장수대에서
장수대 탐방지원센터에서
귀때기청봉 가는길 바위너덜지대가 끝난곳에서 귀때기까지 0.4km는 작은 주목나무와 고사목 군락지로 지리산 세석평전과 연화평원을 연상케한다.
첫댓글 오누이(강태현)님 홀산으로
서북능선 귀때기청봉을 즐기셨네요
용고문님 고맙습니다.
한계령삼거리에서 귀때기청봉 가는 길은 끝없는 너덜바위지대 깃대보고 산행로 찾아가는 난이도 최상급 코스였습니다. 인적이 없는 산행로이기도 하고요..좋은 산행경험했습니다. 그나마 날씨가 안개 흐린날씨로 다행..강한 햇볕에 달구어진 바윗길은 생각만 하여도 고행길이죠..이런길을 35분 정도 트레킹해야 하니까요
(사진은 끝없는 너덜 바위지대 귀때기청봉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