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산 마애사 防禦山 磨崖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총림 해인사 말사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하기리 산13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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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사의 큰법당인 극락보전으로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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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 올라가는 아름다운 돌 계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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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사 극락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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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이 매우 큰 법당인 경남 함안군 마애사 극락보전 삼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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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산 마애불 친견하러 올라가는 산길에 조성된 돌로 쌓은 탑과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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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방어산 정상 가까이에 있는 암벽에 선각된 약사삼존불상.
마애사에서 약 500여 미터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면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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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咸安防禦山磨崖藥師如來三尊立像]
801년 작. 보물 제1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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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본존상 285㎝, 좌협시 245㎝, 우협시 264㎝. 바위면이 깨지고 금이 간 곳이 많아
불상도 부분적으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곳이 많다. 본존상의 발목 밑이 땅속에 묻혀 있고,
불상 앞의 대지에는 기왓장이 흩어져 있으며 주춧돌 같은 것도 보여 이 불상을 덮는 불당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본존불입상은 몸체가 긴 편으로 오른손은 가슴 앞에서 들어 손바닥을 보이고 있으며, 왼손은 약합을 받치고 있다.
머리는 소발(素髮)이며 얼굴은 갸름하고 삼도(三道)는 가슴 위에 늘어진 목걸이처럼 선각되어 있다.
좁고 둥근 어깨에 통견(通肩)의 법의를 걸치고 가슴으로부터 흘러내린 U자형 주름이 넓은 간격으로
반복되고 있는데, 하체는 중간에서 주름이 끊기고 있다. 양쪽 협시보살상은 본존의 어깨 밑으로 낮게 서 있어
상체만 지상에 드러나며 모두 본존을 향해 몸을 틀고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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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은 없고 머리를 틀어올린 것으로 짐작된다. 우협시는 갸름한 얼굴에 양손을 합장했으며
가슴에 걸친 간단한 목걸이와 팔에 걸쳐 배 앞으로 늘어진 천의 자락이 거칠게 선각되어 있다.
좌협시는 우협시에 비해 얼굴이 둥글고 크며 이목구비 표현도 거친 편이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보이며
가슴 앞에 들고 있고, 왼손은 검지를 세우고 손등을 보인 채 들고 있다. 두 보살상은 이마 중앙에
둥근 무늬가 있으므로 해와 달이 표현된 일광(좌협시)·월광(우협시) 보살로 생각된다.
우협시의 팔꿈치 옆에 새겨진 명문(成人彌刀秦貞元十七年辛巳三月)에 의해 801년(애장왕 2)에 조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형식화된 옷주름 표현과 장대해지고 긴장감이 줄어든 신체 표현에서
시대적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삼존상은 연대가 확실한 9세기초 약사삼존불의 조상(彫像)의 예로 중요하며
신라 하대 불상양식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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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산 정상에는 옛성의 자취가 있으며 서쪽에는 장군당 그 아래는 마제현(馬帝峴-말발굽고개),
북쪽에는 장군철상(將軍鐵像), 동쪽에는 옛 절터가 있었다. 절의 이름은 망일암(望日庵)이라 했으며
장군의 이름은 묵신우(墨神祐)로서 사람으로서는 그 용맹을 따를 수 없었다 한다.
장군은 양쪽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 절학(絶壑, 깎아지른 골짜기)을 날아 건너다니면서 300근짜리
활을 잡아당기는 힘을 지녔었다. 때마침 변성(邊城)에 큰 병란이 일어나자 장군은 3천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중 혜성(慧聖)의 도움을 얻어 산봉우리에 성을 쌓고 적을 방어했다. 적은 방어산 맞은편
봉우리에 진을 치고 도전해 왔으나 장군은 성문을 굳게 닫은 채 한달을 버티다가 비로소 영을 내려
화전(火箭)을 빗발처럼 퍼부으니 화전에 꿰인채 타죽은 적은 부지기수였다. 적은 장군의 지략을 보고
이것은 신병의 병술이라 하여 도주했다. 사람들은 그러한 장군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장군과
스님 혜성의 철상과 철마를 세웠다고 전하며 장군의 군마가 전쟁 때 흘린 말굽의 핏자국이
아직도 바위에 선연하다고 한다. 산이름을 방어, 봉우리를 산성, 마을이름을 승어(勝禦)
지금의 승내(勝內)라 일컬음은 모두 방어산의 전설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사진, 2014.7.21.14.09.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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