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배아현 “‘미스트롯3’ 안 나갔으면 아직도 무명이겠죠”
‘미스트롯3’ 정서주가 악플에 이를 악물었다.
29일 스포츠경향은 마포구 한 카페에서 TV조선 ‘미스트롯3’ 진(우승) 정서주, 선(2등) 배아현 미(3등) 오유진을 만났다.
‘미스트롯3’이 끝나고 달라진 게 있냐고 묻자, 배아현은 “생얼로 강아지 산책하러 나갔는데 등산 중인 아주머니가 날 알아보시더라. 또 고깃집에 갔는데 사장님이 알아보시고 응원했다고 하시면서 된장찌개를 서비스로 주시더라”라고 답했다.
8년간의 무명생활 끝에 ‘미스트롯3’ 선을 차지한 배아현. 배아현이 8년간 트로트를 놓지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트로트에 대해 “인생을 이야기해주는 유일한 장르”라고 말한다.
“제가 살지 못했던 그 시대를 표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미스트롯 경연 중 부른 ‘잃어버린 30년’은 일제 강점기에 대한 노래인데 제가 그 시대를 알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노래를 통해서 공부하는 게 많은 거 같아요. 트로트에는 담은 노래가 많은데 그래서 시대가 달라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거 같아요”
그렇게 트로트 외길을 걸어온 배아현에게 ‘미스트롯3’은 특별한 의미라고. 그는 “미스트롯을 하면서 힘든 순간들은 많았죠. 녹화가 오전 10시에 시작돼서 다음 날 오전 12-1시에 끝나곤 하니까요. 저희 엄마는 그때까지 차에서 절 기다리셨거든요. 하지만 후회는 안 해요. ‘미스트롯3’ 아니었으면 전 아직도 무명일 테니까요”라고 전했다.
TOP3 중 유일한 성인이자 30대인 배아현은 평소 동생들의 ‘자존감지키미’를 자처한다고. 특히 경연 프로가 처음인 정서주가 악플을 보고 상처받을 때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배아현은 “서주가 방송이 처음이다 보니 댓글이나 악플에 신경을 많이 쓰더라고요. 서주 성격상 마음에 담아주고 상처를 잘 받아서 너무 걱정됐어요. 서주가 더는 댓글을 안 봤으면 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끊어라. 너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 휘둘리지 말아라’ 같은 조건을 자주 해줬어요”라며 큰언니 면모를 보였다.
이 밖에도 아직 가수를 지망하거나 무명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사람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배아현은 “제가 8년간 가수 활동을 하면서 주위에 너무너무 간절한 친구들도 봤고, 그게 약점이 돼 사기를 당하는 친구들도 봤어요. 중간에 그만두는 친구들도 있었고요. 근데 기회는 무조건 온다고 말하고 싶어요. 저도 ‘언젠간 될 거야’라는 믿음의 끈을 놓지 않아서 ‘미스트롯3’ 같은 기회가 온 거 같거든요. 앞으로 분명이 좋은 일이 생길 거니까 조금만 버텨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꽃길 걸을 날이 온다고요”
첫댓글 멋진 언니네요. 여태껏 탑7 중 이번 탑7 이 제일 케미좋고 돈독한거 같아요. 모두 흥하자 . 파이띵
잃어버린 30년...은
1983년 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에서 부른 노래입니다.
기사 내용에 오해가 없으시길...
역시.................
평소 패악질 부리던 팬들은
진짜 ㅂ ㅇ 현 팬들이 아닌
ㅂ ㅇ ㅎ 사칭 이간질 가짜 팬들이었군 !!!
정서주 공주님과 ㅂ ㅇ ㅎ 님을 비롯해
모두 다 절친언니동생들인데 ~~!!!!!!!!!!!
여툰 일부 몰지각하고 막 나가는 못난 팬들이 항상 말썽이여 !!!
그놈들 단죄할수 있는 방법이 없나....쩝 !!!!!!
힘내시고 정서주 지키기 실천도 부탁 드려봅니다. 한번더 한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