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적인 휴학 움직임 이면엔 각 학생의 고민도 적잖은 모양새다. 개인적으로 휴학이나 수업 거부를 원치 않아도 다른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상황 탓이다. 한 의대생은 “우리 대학에서는 기명 투표 방식으로 동맹휴학 참여 여부를 조사했다”며 “또 학생회 지도부가 개별적으로 전화해 휴학 참여를 압박하고, 휴학 참여자 명단을 공개하고, 불참자는 사유를 적어서 내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수업 거부도 한두명이라도 이탈하면 안 된다는 분위기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단체 유급 등) 수업 거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책도 안 보인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대학의 의대생은 “우리 대학의 단체행동 찬성률이 99%를 넘겼는데, 단체행동에 반대하는 학생들은 학생회 지도부가 따로 불러내거나 연락해 설득한 결과”라며 “언론 인터뷰도 하지 말라고 공지하는 등 개별 학생들의 표현 자유가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댓글 공산당인가요...?
아니 자퇴하시라고요 뭐하자는거긔
어휴 제정신인 사람등만 피해보네요
학생회지도부 먼저 면허박탈가자긔
뭐되고말하세요
붕신들 모래알이네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