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성 씨! 저희 살 물건들이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같이 둘러보는 거 어때요?”
“좋아요!”
오후 예배를 마치고 돌아온 서은성 씨에게 인터넷 쇼핑을 권한다.
“이전에 간편결제가 안 되는 이유를 알았어요!”
“뭐 때문에 그래요?”
“저번에 카드 잃어버려서 재발급받고 등록을 안 했었어요. 지금 등록되어 있던 거는 이전 카드였어요. 자세히 보니까 카드 번호가 다르더라고요.”
“어쩐지….”
“아버지께서 저번에 매트 크기 재어보고 가셨잖아요. 물건도 다 알아보고 사야될 곳 링크도 보내주셨어요. 우선에 매트 먼저 살까요?”
“네! 한 번 봐요!”
아버지께서 알아봐 준 사이트에 들어가 물건을 선택한다. 마지막 구매하기는 항상 서은성 씨가.
“이제 또 뭐 사요?”
“이제 TV 리모컨이랑 지금 쓰고 있는 매트리스 커버 사면 돼요. 뭐부터 살까요?”
“리모컨!”
“리모컨은 저번에 알아봤던 거 그대로 사면 될 것 같아요. 매트리스 커버는 제가 잠시 찾아봤는데 대부분 비슷하더라고요. 서은성 씨가 오늘 찾아보고 내일 같이 고를까요?”
“선생님이 찾아온 거 먼저 봐요.”
“여기 상세설명보고 마음에 드는 것 있으면 알려줘요.”
“이거!”
“회색이요?”
“파란색!”
“디자인은요?”
“그냥요.”
“그냥? 아무 무늬 없는 거요?”
“네!”
“미끄럼 방지는요? 있는 거요? 없는 거요?”
“있는 거요.”
제품 상세설명을 보고 색상, 디자인, 미끄럼방지 효과 등 서은성 씨의 취향에 맞게 고른다.
“주문했습니다. 확실히 카드 등록해놓으니까 간편하죠?”
“네, 좋아요. 다음에는 제가 주문해볼게요.”
“주문하고 알려줘요. 잘 안되면 또 물어요.”
2022년 9월 25일 일요일, 류지형.
내가 필요한 물건을 직접 주문하고 기다리고 받아보는 경험! 지금보다 더 자주 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나중에는 직원 도움 없이 은성 씨가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게 되길 바랍니다. 임우석
은성 씨 휴대폰 이용해 물품 구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은성 씨가 휴대폰 이용과 사용이 더 수월하길 바랍니다. 신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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