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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말 선택] - 동이름 - [상호] - 추천메뉴 예) [중구 한식] - ㅇㅇ동 [ㅇㅇㅇ 식 당] 주 메뉴
1. 주메뉴 : 오뎅탕부터 각종 일본식 요리
2. 가격대 : 10,000원~20,000원
3. 위치 및 주소 : 자세한 번지 수는 모르지만 다음 로드뷰를 통해 올려 놓았습니다.
4. 기타 :
요즘 맛집이 너무 드문드문 올라오는거 같아서 근6년만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집 올려봅니다.
친구 집이 반석마을 쪽이라서 반석동에서 술을 자주 먹는 편입니다.
1.2차는 타임월드나 월평동에서 한잔하다가 친구가 술을 산다는 꼬임에 넘어가서
갈마동에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3차는 대부분 이곳에서 해결하곤 합니다.
하지만 반석마을 주변에는 유흥가가 아닌 아파트 단지다보니
새벽까지 하는 술집이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10시 넘으면 불이 꺼지는 식당이 많죠..
그러던 중 올해 초에 일본식 선술집을 발견 간단히 술한잔 하고자
들렀는데.. 분위기도 술한잔 하기에 참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간만에 맛있는 일본식 오뎅탕을 먹고 기분이 참 좋아 그 뒤로도
한달에 2번정도는 꼭 찾는 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로 맛집이라고 올리겟습니까?
이집의 메리트는 메뉴에 없는 음식들입니다.
3차 정도에 술집에 가서 메뉴를 고르다보면 왠지 귀찮고
그냥 누가 알아서 시켜줬으면 하는 경우가 참 많죠?
그럴때 이곳에서 사장님에게 맛있는거 하나 만들어주세요라고 부탁드리면
그날 좋은 재료를 이용해서 메뉴에 없는 안주를 만들어주십니다.
일본드라마 심야식당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ㅎ
이번 토요일에도 맛있는 시메사바(초고등어,메뉴에 있음) 쫄복 탕수육(메뉴에 없음)과 함께 한잔하고 온터라
이렇게 6년만에 맛집을 올려봅니다.
하지만 술을 먹는 분위기와 주관적인 견해가 많이 들어간 포스팅이라서
누구나 좋을수는 없을거에요!!!
노은쪽에서 2차가 넘어 또 한잔 하고 싶다면 반석동쪽으로 가보세요..
크게 후회하지는 않을겁니다!!!
참 여기 술집 이름도 오늘 로드뷰를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사진이 없는 이유는 항상 술을 2병정도 하고 가기때문에
귀찮기도 하고 또 음식 놓고 사진찍는걸 그리 즐기지 않아서
사진이 없습니다. (구시야끼인지 아끼인지.. 야끼겠죠?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05C62374E3696E62E)
첫댓글 와우!울 사무실에서 30m 거리입니다..항상 퇴근하기 바빠서 한번도 못가봤네요..
울 팀회식때 가봐야겠는걸요..정보 고맙습니다~~
참고로 금요일 10시쯤인가 가봤는데 자리가 없어 못들어가고 근처 횟집에서 3차했구요
어제는 12시넘어서 가보니 자리가 있어서 한잔하게 되었습니다.
자리 없어서 못 드실수도 있습니다.
시메사바 함 먹어보구 싶은 메뉴인데.... 아직 맛을 못봤네여... 함 맛 보러 가야겠어여..![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시메사바가 7천원이구요.. 엊그제 이거 사장님께 이거 달라고 했더니.. 못먹을수도 있다고 (맛이강해서) 겁을 주시더라구요 그래도 먹어보니 좋았습니다..
기대는 하지마시고 가보세요!!!
집근처네요~~저도 가고싶네요~한번 가봐야징
반석동 술집중에서는 분위기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참 좋습니다.
저는 시메사바(고등어초절임)를 우리 동네(탄방동) 일본식 선술집(미세노 센세)에서 먹어봤는데, 약간 비릿한 맛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분도 있지만, 제 경우는 그 비릿함이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게다가 미세노 센세에서 시메사바를 먹을 때 직접 갈은 생와사비를 내주는데 그 향이 너무 좋아서 맛이 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소개하신 가게가 조금만 가까워도 꼭 가볼 텐데(일본 선술집인 이자카야의 분위기를 좋아해서리)..쫌 머네요 ㅎㅎ 저는 우리 집 가까운 '미세노 센세'에서 대리만족을 할까 합니다. ㅎ 하지만 반석동에서 술 먹을 일이 있으면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노센세에 가면 남의 집에 놀러간거 같은데
이곳은 친구네집 간거 같은 느낌이랄까?
엊그제 미세노센세에서 술한잔 하는데 여자손님이 개를 안고 들어오더라구요..
단골인듯한 느낌이였는데.. 가게에서도 뭐라고도 안하고.. 상당히 실망이였습니다.
네, 친구집 같은 분위기라 하시니 꼭 가보고 싶어지는군요. 그래도 전에는 노은쪽에 아는 사람이 있어 가끔 술마시러 갔었는데...요즘은 그쪽으로 갈 일이 별로 없어서....일부러 찾아가기는 좀 멀고...쩝! 입맛만 다시게 되네요 ㅎ
시메사바라...!! 고등어 선도와 초절임이 관건...^^ 메뉴판에 없는 메뉴들이 절 부르네요.. 근데??
비 단골이 가도 만들어 주시나요?? 단골만해주는게 아니고 비단골들에게도 해주면 대박일것 같은데요...!!^^
네 비단골 분들에게도 해주십니다.
오늘 뭐가 맛있냐고 물어보시면 우리집은 메뉴에 없는게 더 많다고 말씀하시면서 좋은거 만들어주실거에요..
보통의 이자카야들 에서는 기성품 시메사바들을 비싼값에 내놓곤 하는데,
이 집의 시메사바는 직접 초절임을 하는건가요?
가격이 마음에 드네요. 가볍게 한 잔 하기 좋겠어요....^^
기성품 시메사바 같았습니다.
원래 메뉴에 없는 안주엿는데 더러 찾는 손님들이 있어서 메뉴에 넣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양은 적었구요 7천원이였습니다.
여기 나름 단골입니다. 맛도 맛 이지만(거의 모든 안주가 맛있습니다.) 사장님의 정 때문에 자주 가게 됩니다.~^^
아무거나 시켜도 평균이상은 가고 가격도 비싸지도 않고.. 좋은곳이죠
저도 가끔 일본서 자주먹는 시메사바 생각나서 가는곳입니다. 물론 진공포장 제품입니다. 그래도 동네에서 그냥 한잔하기엔 충분하지요.
나나나님께서 원해셔서 메뉴에 넣었나봐요 ㅎㅎ
아오~따끈할 사케가 눈에 선하네횸^^
사케는 안먹어봐서 모르겠어요 ㅎㅎ
허걱 여기 올라가면 안되는 집인데.. 지금도 자리가 가끔 없는데 너무 인기 있어지면 안됩니다.
저도 고민 좀 하다가 올렸어요.. 요즘 주말에 가면 자리가 많이 없던데 ㅎㅎㅎ
요즘 맛집이 하도 안올라오기에.... 올렸어요 죄송해요...ㅎㅎㅎ
요즘은육회가대박이예요 사장형님자부심이 안주는그냥맛있는거해주세요하시면돼요
저도 토요일에 육회먹고 왓습니다 ㅎㅎ
한번가야것네ㅐ여 ㅋ
난 이집 사장님 별로던데.
여자들은 술 많이 안마셔서 안받고싶다고.....
매상 엄청 올려줬는데도 서비스 안주 겨우 졸라서 하나 주면서도 무슨 설명이 그리많은지....
부산 남자 망신 다시킨다 생각했어요. 어디 진짜 부산 남자가 하는 쿨한 선술집 하나 생기면 좋겠네요.
서비스안주라... 요기 단골이고 사장님과도 친하지만 한번도 서비스안주를 입에 올린적은 없었는데...
그냥 오뎅탕 식어가면 말없이 뎁혀다 주시고 국물안주 안시키고 술마시면 육수끓어다 주는 그 소소한 정이 참 좋은 가계라 생각했었는데...
츄바님께서 너무 서비스에 연연하신것은 아닐까요? 가계 크기가... 서비스안주 나가는 순간! 모든 손님들이 다 알게되는 아담사이즈잖아요. ^^
나도 처음엔 단골이었습니다..음식맛도 좋고.. 친구들이랑 몰려갔었는데,,어느날부터 안가게 되더군요,,. 음식맛때문이 아니라 사장님때문에요,,
뭐랄까~ 손님에게 맞추는게 아니고 자기 주관이 강하다고나 할까?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안주값도 비싸게 받기도 하고..
그리고 손님 가려서 받는것도 좀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