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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즘 3500원짜리 밥한끼 먹기 쉽지 않습니다...</P>
<P>전반적으로 음식값도 좀 오른거 같은데 재료값도 오르고해서 타산 맞추기가 어려워서 그러시겠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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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시청에 볼일 보러갔다가 발견한 맛있는 청국장 보리밥집이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P>
<P>시청쪽에 가면 들르곤하는 중국집이 있는데 오늘은 다른게 먹고싶어서 궁리끝에 시청뒷편에 서서 시청분들이 무리를 지어 가시는집쪽으로 따라가다가 줄을 서있기에 대충 눈치를 보고 기다리다가 자리를 잡아 먹었답니다.....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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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정식 백반식으로 청국장 보리밥을 내어주셨는데 청국장도 아주 맛나고 보리밥도 맛났답니다...</P>
<P>비벼먹는 나물류도 손맛좋으신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셨다는데 짜지도 않고 간도 잘되어있고 맛나네요....</P>
<P>무엇보다 비벼먹는 고추장맛이 좋았구요...</P>
<P>가격도 착하고 맛도 있는 청국장 보리밥집 "어무이 보리밥".....왠지 정감가는 이름이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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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위치는 시청 맞은편 주자창쪽 후문으로 나오셔서 첫번째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심 보이십니다...</P>
<P>카드는 안되는것 같구요..주차는 시청 주차장에 하시면 한시간동안 무료입니다....(시청주차장은 1시간 무료인거 다 아시죠..)</P>
<P>오전 10시30분경부터 영업하시고 저녁에는 9시30분경에 마치신답니다.</P>
<P>가게가 좁다보니 점심시간은 조금 피해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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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럼 사진보시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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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위치 참조하시라구...시청건너편 주차장 후문쪽으로 나오셔서 오른쪽으로 첫번째 골목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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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게 전경은 이렇습니다...소박하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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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차림표입니다...대부분 청국장보리밥을 드시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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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500원짜리 청국장보리밥 한상입니다....구성 괜찮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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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리밥과 쌀밥을 반반 섞어주셨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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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추장 때깔도 좋고 장맛이 참 맛나더라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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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김치맛도 시원하니 좋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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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콩나물도 질기지 않고 사각사각 맛나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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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생채도 시지도 달지도 않고 적당히 잘 무쳐주셨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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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건 이름을 몰라서리...근데 비벼먹으니 맛나더라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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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떙초고추...아주 매워 혼났다는....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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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계란후라이도 해주시고...밥에 비벼먹으니 고소한 참기름과 어울려져 맛낫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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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상추와 부추무침도 주시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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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청국장이 뚝배기에 담겨나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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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직접 만드셨다는 청국장맛이 아주 환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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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구수한 맛이 감칠맛 납니다...짜지않고 맛나게 잘 끓이셨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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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래 밥위에 고추장 타악 얹고 참기름을 둘러준담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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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청국장 한수저 떠서 비빌준비 해주시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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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각종 나물넣어서 비빔준비 완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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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 신나게 슥삭슥삭 비벼주기만 하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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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래 입맛도는 청국장보리비빔밥이 되는거죠...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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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맛나보이시나요?.....색감도 좋고 맛났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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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청국장과 나물이 잘 어울러졌고 계란후라이가 들어가니 더 고소하구요..참기름 팍팍 넣어서 비벼주니 아주 최곱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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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게 바로 웰빙음식 아닐까요?....청국장맛....참 좋아라 합니다....일본의 낫또보다 더 맛납니다....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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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은 구수한 숭늉으로 마무리 해주시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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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끔씩은 엉뚱한 생각을 해봅니다..</P>
<P>잘모르는데 가면 가만히 서서 사람들 많이 가는데로 따라가서 눈치보고 간본담에 들어가 먹어보는거죠...</P>
<P>오늘도 시청분들 많이 가는데로 따라갔다가 맛난집 발견해서 맛있는 점심 먹었네요...ㅎㅎ</P>
<P>집에서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음식맛처럼 정갈하고 양념맛이 강하지않은 나물류도 맛나고요...</P>
<P>가격도 착하고 맛도있는 청국장보리밥집 "어무이 청국장'"...</P>
<P>근처가실일 있으심 함 들르셔서 맛나게 드시고 오시면 좋을 맛난집이었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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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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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소 맛집후기◎
또 묵고 싶어라
[시청뒷편]3500원의 행복시리즈- 청국장보리밥이 아주 맛있는 "어무이 보리밥"
맛대맛
추천 0
조회 1,175
08.10.20 17:35
댓글 18
다음검색
첫댓글 음..요긴 담에 양정으로 이사한 후에 가면 되겠네여..점심으로 좋은데 저녁으로 먹기엔 뭔가 좀 부족한 듯..고등어조림이나 두루치기 또는 수육 한 점이랑 소주 한 잔하면 금상첨화 같은데..ㅎㅎ
맞습니다..점심으로 먹기 좋은집인듯 합니다....
..
한잔 하시기에는 조금 부족한...
부족한게 보충되면...
4,500원으로 인상될것 같다는... 묵고지비...
아마도요...
갑자기 보리밥 먹고싶어서 오늘 마트갈때 사왔네요~ ^ ^ 청국장은 스킬이 안되니 패수~ ㅎㅎ
보리밥...가끔씩 그리워집니다...^^
저렇게 콩이 동동뜬 청국장만 보면 아주 미칩니다..아흑 맛좋은 청국장이 확 땡기내요..가격도 넘 착하고..곧 접수하러 뜹니다
네..가격도 착하고 맛도있구요...맛나게 드시고 오세요...
애공
고등어가 않보이네요... 이름은 모르지만... 근데 비며묵으니 맛났던건... 
"근대" 비스무리해 보인다는... 묵고지비...
고등어는 없었지만 맛있는 청국장과 나물넣고 비벼먹으니 개운하고 깔끔한게 맛낫답니다...
좋아라 하는 청국장과 비벼먹는맛이 바로 이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중 하나일듯 합니다.... 근데 넘 멉니다
좀 먼가요?....혹 근처 가실일 있으시면 함 들르셔서 맛나게 드시고 오시길요....
ㅎㅎ울집 근처네요. 밥하기 싫을때 실~가서 먹고 와야 겠다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가까운데 사시면 슬슬..걸어가셔서 맛나데 드시고 오심 좋겠네요...^^
집이 근처인지라 저녁으로 다녀왔습니다. 주인 할머니가 아주 친절하시더군요~ 나오는 대부분의 나물들을 모두 넣고 슥슥 비벼먹었더니 아주 든든합니다. ㅎㅎㅎ
맛나게 드셨다니..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아~ 맛나게땅.. 보리밥은 부대옆에 "옛골"만 가능데.. 청국장이 궁금한 1人.. 후훗^ㅅ^
청국장맛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