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결 10일 남겨두고 갑자기 토하고 척추뼈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열은 안났고요. <br />위에 오빠가 바이러스성 장염 열감기라 혹시 옮아서 구토를 하나 했어요. 결국 탈수 증세로 오빠랑 같이 응급실로 입원을 했는데. 큰애는 엔테로 바이러스가 뇌수막염까지 일으켜 며칠 입원했다 퇴원했는데 열도 없고 구토도 없던 아이가 갑자기<br />오심과 두통을 호소햇어요 <br />혹시 오빠랑 같은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일까 했는데 열이 안 난다며 좀 두고 보자고 하시다가 아이가 두통이 가라앉지 않자 뇌척수액 검사를 핬어요<br />결과는 뇌척수액에서 백혈구가 2000개 가까이 나왓네요. <br />검사 하는 김에 항암제도 같이 넣자고 하셔서 2년 3개월 치료 종결 앞두고 한번더 항암을 했어여<br />다음 날 결과에서 백혈구검체에서 안 좋은 세포들이 보였다며 재발이라네여. 바로 골수 검사했는데 결과는5% 미만. 이게 생기는 건지 아님 이대로 관해가 된 상태인지ㅡ애매하다는 말만 들었어요. <br />그래서 아직은 뇌척수로만 전이가 됐고 골수는 더 봐야 한다고 하시네요 <br /><br />지금 다니는 병원이 지방대학병원이고 방사능 치료를 해야하면 어린이 방사능 치료 케이스가 별로 없어서 아무래도 이식도 고려하려면 병원을 옮겨야 할것 같아요. <br />뇌척수 전이가 된경우도 이식이 가능한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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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전발견당시 뇌척수로 전의된상태였고 항암하면서 총9번정도 요추천자했네요 이식도 하구요 의료진에대한 믿음이 아리까리하시면 옮기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그때 이원했음어땠을까 하는 미련남을수도있잖아요 큰병인데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제일잘한다고 하는 병원가는게좋지않을까합니다
첫댓글 전발견당시 뇌척수로 전의된상태였고 항암하면서 총9번정도 요추천자했네요 이식도 하구요 의료진에대한 믿음이 아리까리하시면 옮기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그때 이원했음어땠을까 하는 미련남을수도있잖아요 큰병인데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제일잘한다고 하는 병원가는게좋지않을까합니다
아무래도 재발이다보니 옮기려고 해여 이식까지 생각한다면 옮기는게 답인것 같아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6.24 07:47
애가 힘들거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저희도 성모로 옮기는데 아이를 데리고 오라고 하네요. 우선 입원중이라 저만 가서 상담받고 입원가능한지 물어보려고요. 암센터 콜센터직원이 응급으로는 안된다고 해서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6.24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