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책을 덮게 만드는 장어요리 -
성경 창세기에 “땅의 모든 짐승, 하늘의 모든 새, 땅에 기어 다니는 모든 것, 바다의 모든 물고기는 두려움에 떨면서 그대들의 지배에 따르고, 모든 살아 움직이는 것은 그대들의 음식물이 될 것이다”고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허용했지만 그중에 몇가지는 성경에서도 금기시했다.
바로 날개도 비늘도 없는 생물이다.
우리에게는 여름 보양식중에 최고로 손꼽히는 장어요리가 미국의 전통적인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던 사람에게는
절대적으로 금기시 되는 음식이다.
마리아!
"내가 마리야" 같은 꼰대같은 말을 꺼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송가인을 스타로 만든 미스트롯에서 가수 장윤정이 "외국인 치고 잘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잘 부르는 것이다"는 칭찬을 받았던 트로트 가수 '마리아'와 일산 한우천국에서 장어요리를 함께했다.
안동역에서를 부른 가수 진성씨는 마리아는 트로트를 한국사람보다 더 감성적으로 부른다고 극찬한 가수다.
마리아는 극히 보수적인 미국 코네티켓에서 자란 가수다.
그에 의식 속에서 문어나 장어같은 생물은 절대적으로 금기시하는 음식이다.
그런 환경 속에서 커온 그가 일산의 명물 한우천국을 운영하는 김재옥 대표가 특허받은 숙성법으로 숙성시킨 장어요리를 처음ㅡ맛본 후에 절로 엄지척을 하며 장어요리를 폭풍흡입했다.
한우천국을 전국에 70개 지점을 확보했던 김재옥 대표는 한우를 숙성하는 기술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장어에 도입시켰다.
잘 숙성된 장어는 장어 특유의 흙냄새가 없고 깊은 풍미와 함께 감칠맛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
이런 장어를 기존의 장어소스에 찍어먹는 방법을 탈피해 김위에 묵은지를 올리고 특이하게도 이곳에서는 초를 친 초밥이 제공되는데
이 초밥을 적당량 덜어서 올리고 장어를 이곳의 비법소스에 찍어서 함께 먹으면
정말로 질리지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정성들여 내놓는 민물장어요리가 1kg에 29.000원 가격으로 장어요리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니 그 포부가 대단하다.
오늘은 가수 진성 형님께서 직접 농장에서 기르신 채소들을 가져와 장어요리와 함께했으니 그 맛을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가수 진성님의 개인사를 들춰내기는 뭐하지만 한 때 건강이 악화되어
몸에 좋은 보양식을 찾아다니며 장어요리를 접했는데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몸에 좋은 줄을 알면서도 쉽게 장어요리를 가까이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런 그에 미식을 다시 일깨운 장어요리가 바로 한우천국의 잘 숙성시킨 폭풍장어다.
다시금 건강을 위해 거의 매일 장어를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 맛이다며
그 스스로가 폭풍장어의 홍보대사가 되겠노라 자청하여 이번에 한우천국자리에 런칭하는 폭풍장어를 홍보하는 광고를 댓가없이 촬영하고 음반 싸인 CD까지 제작할 만큼 든든한 후원자로 나서고 있다.
오랜시간을 거쳐 장어요리 기술을 개발하고 공개한지 불과 두어달만에 이미 다섯군데의 체인점을 확보하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점은 날마다 장사진을 이루는 고객들로 환호하고 있단다.
폭풍장어의 맛을 식객 허영만 화백과 백반기행을 촬영할 만큼 미식가인 트로트 가수 마리아의 따따봉으로 설명하는 것도 좋지만 오늘 함께한 우리집 공주가 장어를 배부르도록 먹어놓고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 먹고싶다"고 칭얼대는 것으로 이 집의 장어요리맛을 설명해주고 싶다.
*한우천국
폭풍장어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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