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곳...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집 가까운 곳에
카페같은 공방을 하려고 지난 여름부터 한달보름동안
셀프로 인테리어공사를 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글을 못올리고
프로방스에도 리빙작가인데 포스팅도 못하고 정말 죄송스러웠지요.
포스팅거리도 많은데 말여요.ㅎㅎ
통 시간이 안나더라구요.
이제부터는 그동안 진행해온 셀프인테리어과정을 보여드리려구요,
힘들었지만 완성을 바라보는 요즈음
휴식같은 카페공방이 생겨난다는 설레임에
프로방스 회원님들께 소식을 전하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8월23일부터 시작한 인테리어공사...
아래 포스팅은 시작후 보름이 지난시점의 글입니다.
외부데크 작업때 함께 일했던 목수나
구경하시는분들이 모두 탐을 내던 저의 공구함입니다.ㅎㅎ
반제품인데 참 잘나온 디자인같아요.
급해서 만들어놓고 색도 안칠하고
TV촬영때도 잘 사용하던 저의 공구함~
현장에 나와서는 데크작업의 페인팅을 5일동안 하면서
저의 공구함도 같이 칠을 해주고 샌딩해주었더니
더욱 멋있어 졌네요.
황량한 실내 내부모습이예요.
페인팅은 다 떨어져 나가고
오래되어 누렇게 된 전기콘센트~ 전선마저 노랑색으로 얽히고 섥히고
수도꼭지는 도대체 물이 나올수나 있는건지~
바닥의 대리석은 이리 패이고 저리패이고...
손잡이닷컴에서 협찬해준 나무랍니다.
DECO사이딩패널,삼목채널 사이딩패널,거친각재
주문물량이 많아 택배로는 어려워서 배송은 대전에서 트럭으로 왔답니다.
감격했던 순간이었지요.
너무 미안하기도 했구요.
무튼 잘 요긴하게 사용할께요.
DECO사이딩패널로는 나무를 보관할 폭이좁은 수납장을 만들었어요.
골격은 거친각재 4CM짜리를 이용했구요.
워낙 습하고 곰팡이등이 펴있는 깨끗하지 않은 나무라
사용시 사포는 필수인 나무랍니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니 손질해서 밑작업에 사용하면 괜찮은 목재랍니다.
톱다이는 외부공사때 목수가 제작해 놓은걸
부셔(?)버리기 전에 아직도 한참 작업해야 하는 제가 사용하기로 하고
저렇게 공간에 놓아두었어요.
톱다이위의 톱은 주말에 남편이랑 내부 셀프인테리어를 위해
구입한 저의 소중한 공구랍니다.ㅎㅎㅎ
집에서는 사용할수 없었던 공구인데 이제 내 공방이 생기니
이참에 마련한거지요.
작업시 사용하거나
제작하고 남은 자투리 나무를 수납할 폭이 좁은 수납장
틈새를 두어 S자 고리를 끼워 공구나 톱등을 걸어도 좋을거같군요.
어제,오늘 이틀동안 열라게 톱질했네요.
그많은 먼지 오늘은 몇봉지나 마셨을까~
작업하는 내내 통창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네요.
여자가 이런 작업하는거 아마도 그들눈엔 먼일인가 싶겠지요.
집에서 사용하던 공구는 총동원된 현장~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오늘 드뎌 전기타카가 골골하네요.
너무 혹사 당했나?
이참에 콤프레샤 타카로 바꾸라고 얘기하는거 같은데
그런 전문적인 공구는 저야 괜 찮지만 수강생들은 어려워할거같아서리...
절단된 목재 너머로 보이는 골조만 형성된 수납장
거친 판재를 샌딩하여 더러움과 거칠음을 1차 제거하고
커다랗게 각을 잡아 피스로 조립해주었어요.
그리고 하루종일 DECO사이딩 패널을 절단하여 선반을 만들었구요.
공방 한켠이 드디어 조금씩 모양을 잡아 가고 있네요.
왼쪽의 가벽은 공간을 나누는 역활로 제가 좋아하는 창문을 큼직하게 만들어서 세웠습니다.
집에 있는 페인트들을 다 가져오진 못햇지만
공구는 다 온거같아요.
벌써 윗칸이 공구로 가득 찻네요.
맨 아래는 바퀴달린 저의 공구함이 자리하고
자투리 나무도 자리했네요.
커다란 수납장은 많은양의 소도구들을 수납할수 있을거같아요.
창문너머로 보이는 작업장의 모습이예요.
이곳에서 저는 많은 시간 가구를 만들거 같아요.
소음이나 먼지때문에 집에서의 작업이 참 조심스러웠는데
이제 민폐를 끼치지 않아도 되겠지요.
가벽의 앞면입니다.
이곳의 공간을 가장 중점적으로 머릿속에 계획을 잡고 있어요.
저의 내추럴한 인테리어컨셉이나 서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심어질 공간이 될거랍니다.
그리고 이쯤에 바느질 공간을 두면 어떨까요?
오손 도손 모여서 재밌게 바느질을 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그또한 내가 원하는 일상이 될거같은데...
아직 할일은 태산이고 시간은 덧없이 흘러가네요.
서두르지 않으려 해도 혼자하는 셀프인테리어라 조금만 여유를 두고 쉬었다 하다가는
포스팅 기다리시는 이웃님들 목빠지고 체념하실까봐 저의 머릿속은 쉬지않고
작업중이랍니다.
신내동에 길하우징이라는 건축외장재를 취급하는
저의 거래처에서
위의 목재를 잔뜩 공짜로 주셨답니다.
어차피 목재가 휘거나 변색이 되어 팔수 없는것이니 필요하면 쓰시라고
가져다 드리겠다고 해서
정말 뛸듯이 기뻣지요.
저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 무었이겠나요.
끝도 없이 들어가는 나무가 아닐런지~
첫거래를 모두 현금으로 지급해드리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이용을 할것이라는 판단하에 주신거지만
저는 참 좋은,인정있는 분으로 인식이 되어
마음속엔 이미 지정거래처로 등록이 되어버리네요.
"길하우징 현사장님 고맙습니다~~~"
아침 일찍 짐이 내려지고 또다시 쏟아지는 비 !
올해는 참 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리네요.
지금은 공사중이라 비가 싫지만
공방이 완성된후에 커다란 창으로 바라보는 빗줄기는
또 운치있게 보이지 않을런지~
셀프인테리어에 꼭 필요한 콤프레샤 타카도 구입했어요.
전날 무리한 사용으로 전기타카가 전선이 합선이 되면서 스파크현상을 일으키고
사망하던날~
일을 자연히 중단이 되고...
저녁에 퇴근한 남편을 데리고 상봉동 공구상가로 직행했지요.
바로 가까운곳에 공구상가가 밀집이 되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현장에서 바로 폰뱅킹으로 결재해주는 남편~
"여봉 고마워요~^^"
2.5HP의 콤프레샤는 계양거랍니다.
제가 충전드릴을 계양걸로 처음 사용했던 바로 그회사...
알고보니 무지 큰 회사더라구요.
타카는 두대를 동시에 사용할수 있도록 에어출구가 두개로 되어있어요.
전동공구에 날개를 달고
스피드하게 가구가 제작이 되니 그또한 일의 즐거움을 안겨주네요.
주문한 목재와 덤으로 얻은 목재로 신나게 가구도 짜고 공간인테리어도 하고...
일이 빨리되니 너무 좋아요.
비오는날 저녁때쯤 들이닥친 블로그동생 꽃뜨란카페의 쥔장 꽃짱과
손재주 많은 동생이라며 데리고와 소개시켜준 혜연씨~
아직 손재주는 못보았지만
이렇게 응원군을 델꼬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늦어서 일은 같이 하지 못하고
맥주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보내고나서
다시 돌아와 공방에서 혼자 마저 작업을 했지요.
며칠있다 다시 일을 도와주겟다고 온 꽃짱과 혜연씨예요.
제대로 손재주를 검증할 시간이네요.ㅎㅎ
꽃짱이야 워낙 사람사귀는거 좋아해서 그점은 내가 많이 배울점이고
인테리어 일은 못해요.하지만 관심은 대박많아서 남편에게 다 시키지요.
혜연씨는 현재 자치단체에서 아트부분의 여러과정을 가르치는 강사랍니다.
저와 인연이 되어 제 공방의 일을 도와주기 위해 고맙게도 와줘서
너무 이쁜 동생으로 바로 접수!
손재주가 있어서 인지 처음 해보는일도 한번 시범을 보여주고 하라고 하면
대박 잘합니다.
일반인에게 수업을 가르쳤을때 몇달과정을 끝낸 실력이랄까~
꼼꼼하게 타카자국을 핸디로 메꾸어주고
그위에 다시 핸디작업을 하는 중이지요.
두사람의 신발~
센스있네요. 둘다 이쁜 신발이지만
왠만히 작업을 할수는 있겠네요.ㅎㅎ
일도와줄거면 이쁜차림으로 오지 말라고 햇거든요.
가벽의 안쪽 그러니까 나무와 페인트가 있는쪽은 핸디를 하기전에
공간이 많기 때문에
씨애라 화이트로 한번 칠해준후 핸디를 했어요.
그래야 핸디코트가 적게 드니까요.
아래 핸디는 바로 혜연이의 작품~
창문주변에 테이핑을하고 앞뒤로 꼼꼼하게
핸디작업을 진행중인 모습이예요.
여기까지 하고 바빠서 저녁도 못먹고 가버린 현주와 혜연이~
다음에 와서 맛있는 식사 하자고 ...
저녁때까지 혼자 남아
마루데크 계획을 점검하고 주문할 목재 체크하고...
어제는 (9월14일 화요일)
사랑하는 제자들이 왔답니다.
수원직업전문학교 제자인 선아와
홈스쿨 제자인 주연씨~
멀리 안산과 안양에서 온 이들은 제가 좋아하는 성실녀들이지요.
애교쟁이 선아와 종가집 종부 주연씨는 금방 언니동생하며 친해져서
스승과 제자의 좋은 만남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지요.
둘이서 재밌게 대형창의 코팅지를 벗겨내고 있는 중이예요.
"어? 선생님 우리 찍으시는거예요?"
"당근 찍어야지 고마운 제자들인데..."
쉴새없는 수다와 생활이야기들을 쏟아내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작업을 하고 있네요.
얼마나 고마운 동생이고 제자들인지...
이럴때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지요.
오후 늦게 직장에 다니는 또하나의 성실녀가 있지요.
수원직업전문학교 제자인데 근무중에 살짝 빠져나온거라 이름을 밝히면
곧 발각이 되는게 아닌가 몰러요.ㅎㅎ
피자한판 사들고 현장으로 들고온 대한민국이 인정한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착한 제자 아름구슬이~
점심을 먹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피자를 들고왔으니 막 먹히지는 않았지만 들고온 성의가 괘씸하야
모두 한조각씩 들고 콜라한잔씩 들이키니
배도 부르고 풍요한 마음도 부르고...
오전에 완성한 쇼룸이 될 데크에서 피자판 벌여놓고
행복한 수다가 이어집니다.
예전엔 미쳐 몰랐어요.
우리가 다시 내 공방에서 모이게 될줄은...
멀리서 오거나 잠깐 나온 제자들에게
허물없이 쉬지도 못하게 일을 시켰어요.후후~
코팅지 벗겨내자마자 가창의 파벽 마무리 하라고 하고
외부 데크바닥 두군데 칠하고...
재잘 거리며 즐거이 일을 끝마치고
가까이 살면 매일매일 와서 선생님과 인테리어도 배우면서 놀고싶다는 그녀들~
가정에 메이고 아이들에게 메이고 정작 본인의 시간은 별로 없는 그녀들...
일하러 왔지만 너무 즐겁다는 그녀들이 있어
저는 인생 선배로서 뿌듯함을 느낀답니다.
현장실무경험 전혀 없는 그녀들이지만
내공방에 내 제자들이 다녀간 흔적과 손길이 남아있어
더욱 우리는 가까워지겠지요.
애써 이쁘게 가꿨던 손톱도 어느새 망가져버리고
미안한 마음에 카메라 언른 들이대니 또 대주는 주연씨~ㅎㅎ
고맙고 미안하네요.
제자들을 보낸후
거미줄같은 바닥의 잔재들을 먼지 뒤집어쓰며 쓸어낸후
켈리무어의 페인트를 나무조각에 테스트해봅니다.
모두 빈티지효과를 내기위해 고른 색상이라
이렇게 칠해놓은후 계속적인 테스트를 거쳐 공방에 칠해지거나 가구에 칠해지겠지요.
카페.공방의 셀프인테리어가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정말 시간 차암~ 빨리갑니다.
엊그제 첫 월세를 지불하고 나니 정말 현실이구나 싶은게...
공사를 시작하면서도 끝없이 들어가는 재료비와
시공계획들이 아직도 끝을 보이고 있지 않은데
월세는 벌써 한달걸 지불하는 시점에 오게 되었네요.
저 살림만 하다가
처음으로 소득도 없이 임대료를 내고 나니 아깝더군요.
어서빨리 샵을 오픈해서 손해는 보지 말아야 할텐데 하고 걱정을 하니...
남편이 사업에 초보인 순진한 아내에게 조언을 해줍니다.
" 처음1년은 마음을 비우고 손해를 보더라도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 에만 집중해~"라고 하네요.
그리고 셀프로 진행되는 공방의 공사가 너무 힘들고
하루에 10시간을 일해도 빨리 완성이 되지 않으니
대충 조금만 더하고 오픈할까? 했더니
"할려면 오래걸려도 성심을 다해서 멋지게 해서 오픈해~
당신 아는사람들과 제자들이 오면 볼게 많아야지 어설프게 하면
실망하잖아~"
"ㄷㄷㄷㄷ...
나도 그러고 싶지~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매장안의 데크는 우드스테인 라이트오크로 밝게 칠한후
캘리무어 저광 바니쉬로 마무리 했답니다.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장에
아는 이웃님이나 제자들이 오는날은 즐겁지 아니할수 없지요.
며칠전에 얼굴도 본적없지만 내손으로 만드는 핸드메이드 가구로 집을 꾸미고 싶으신분이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다가
제 블로그를 알게 되었대요.
그래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며 어드바이스를 해주다가
공방시작하면 배우고 싶다는 뜻을 비추고
현장에까지 바쁜시간을 쪼개어 이웃언니분과 함께
죽전에서 차를 몰고 아침 8시 40분에 나서서 11시가 다되어 도착하셨답니다.
늘 감동이지만...
이런 분들 보면 너무 감사하고 그 열정에 나또한 힘이 되어드리고 싶고
아무튼 단순간에 마음이 이어지는 기분이 든답니다.
작업할 복장으로들 오셔서
바로 손에 장갑끼고 외부데크의 스테인 작업을 위해 빗자루를 들고
씩씩하게 모래를 쓸어내리고 있답니다.
이름은 죽전의 경아씨~ㅎㅎㅎ
이웃 언니는 저랑 동갑이신데 이름을 까먹었어요.으~~죄송~
다음에 오시면 꼭 다시 알려주세요~~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처음해보는 외부데크의 스테인 작업이 마냥 재밌다며
"나 소질 있나봐~"를 연발하시는분들~
그래요. 인테리어가 어려운건 없어요.
처음엔 누구나 할수있는 쉬운걸로 출발하고
자주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안목도 실력도 쌓이게 되는거지요.
바닥난 스테인 통을 싹싹 긁어서 알뜰하게 시공하고 계시네요.
이날 우리 둘째딸이 아토피로 너무 심하게 고생을 해서 병원에 가기로 했던 날이었어요.
그래서 경아씨와 언니분과는 점심식사만 간단하게 하고 바로 헤어졌어요.
공사중이라 잘 챙겨주지 못하는 대입을 앞둔 둘째딸의 서운함을 위로하기 위해
멀리서 오신 두분을 빨리 보내드려야 할수밖에 없었네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마친후
저는 다시 공방으로 돌아와서 못다한 일을 밤 10시까지 하고...
무늬만 갤러리인 창문을 허접하게 뚝딱뚝딱 만들어 달고
주방쪽을 디자인해가고 있답니다.
페인트는 캘리무어의 km3423
따듯한 화이트예요. 노랑빛이 도는....
창가쪽에 이 따듯한 화이트를 칠해놓으면
형광색의 화이트보다 훨씬 부드럽고 빈티지해 보이지요.
지금은 샌딩을 하지 않은 모습이구요.
이후로 갤러리 두짝을 더 만들어서 달았어요.
퇴근한 남편은 아내의 일손을 돕고자 공방으로 와서는
주방벽쪽을 페인팅해주고 있는 모습인데요.
울남편 저 인테리어에 입문하고 처음으로 붓을 든거랍니다.
그래도 나름 꼼꼼한 성격이라 한번 일러주면 자알 합니다.
다음날...
제가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에 시공할 벽지가 도착했어요.
주문제작형인 뮤렬벽지인데 공방을 한껏 카페분위기로 편안하게
유도할 청량제같은 벽지...
첫눈에 반한 벽지랍니다.
이미지를 중요시 여기는 저는 분위기파예요~
주문후 3일만에 제작이 완성이 되었지만
택배사의 늦장으로 배송이 3일이나 걸려 일주일만에 받아본 벽지...
그러나 기다린만큼 내마음을 만족시키는 벽지...
벽지는 쉽게 시공할수 있도록
시공순서인 번호도 매겨져 있고
상단에 점선으로 표시가 되어있어 수평을 맞추기도 좋아요.
저의 공방은 가로가 긴 와이드형이라 총5장으로 나뉘어 왔어요.
밤에 시공하느라 조금 울은 부분도 있지만
맥가이버가 되야하는 셀프인테리어 블로거에겐
도배를 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나의 능력에 감사한 순간이죠.
벽쪽의 쓸모없는 수도관은 감추면서 수납을 할수 있도록
수납장으로 리폼을 해주었어요.
그리고 두꺼비집도 이쁘게 만들어서 달아주고
나무소품과 나무그림, 그리고 캐빈램프의 아름다운 벽등...
모두 한순간에 감성을 맛볼수 있도록 디자인된 공간이 완성이 되었어요.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른 순간~
저는 인테리어를 먹고 사는 여자인가봐요.
밤에 다른 조명들은 소등을 하고 벽등을 켜니
더욱 분위기가 살아나는 공간으로
너무 맘에 들었어요.
은은하게 반짝이는 펄실크의 뮤럴벽지의 구입처는
어쩌면 이름도 제맘에 쏙드는 휴아트랍니다.
http://www.hueart.co.kr/
완성된 멋진 모습은 공방이 단장이 된후에 공개할께요.
주방쪽의 수납장을 뚝딱 만들었어요.
집에서 가져온 큰공간박스를 이어 패널을 붙여주고
캘리무어 페인트로 완성~
가벽엔 창문도 달아주고
페인팅도 투톤으로 한후 열심히 샌딩작업~
또하나의 수납장을 만들기위해
손잡이닷컴의 반제인 두칸짜리 공간박스를 3개 잇고
중간에 서랍을 만들어 넣어주었어요.
색도 칠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이것도 나중에 완성사진 보여드릴께요.
모든 가구에는 이동이 편하도록 바퀴를 부착해주었어요.
또다시 짜게된 대형 테이블~
바로 수강생 7~8명이서 이테이블에서 작업을 할수 있는 사이즈의 테이블이랍니다.
역시나 페인팅후 샌딩까지 마쳤지만 완성사진은 다음에 보여드릴께요.
사진이 너무 많아 오랜시간 작업을 짬짬히 해서 비로서 오늘 올립니다.
도대체 시간이 안나니 사진 올리는것도 만만치 않은점 이해해주세용~
오늘도 작업 현장으로 출근하는 하얀미소 응원의 덧글 항상 감사히 먹겠습니다(?) ^^
10월의 첫주를 짚고 있네요.
지금은 가슴이 설레일정도로 기분좋게 마무리 작업중이랍니다.
중간과정이 궁굼하실까봐 오늘은 현장에 늦게 나가고 사진 작업중이랍니다.
셀프로 진행하는 카페공방 인테리어...
고집스럽게 모두 내손으로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꽃짱과 꽃뜨란 사장님이 오셨어요.
군데 군데 지저분한곳만 핸디코트로 커버를 해달라고 했어요.
꽃짱네 바깥양반이십니다.
인간성을 지닌 사람입니다.
그녀를 참 편한사람이라고 한답니다.
솜씨있는 강사랍니다.
혼자 작업하는날은 차분하게 많은일을 합니다.
실행하게 되니까요.
이날도 문짝하나 막고 창문도 만들고...
아직도 삭막해 보이는 주방의 모습.
손길이 많이 가야합니다.
부셔버리자니 너무 아깝지요.
커다란 리폼대상입니다.
기어이 날카로운 합판에 긁혀 몸에 상처를 내었내요.
그런후에 얻은 결과물입니다.
훌륭한 파티션이 완성이 되었구요.
나중에 이곳에 이것저것을 걸거나 디피하면 좋을거같아요.
뒷면은 핸디작업을 했어요.
이번에 공방작업때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네요.
천장을 칠하곤 했는데요.
주말에는 남편이 도와주었어요.
바니쉬와 더불어 샌딩작업까지 열심히 하고 있었지요.
눈에 나타나더라구요.
외부의 조경모습입니다.
긴쪽에 조경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엔 저의 공방에서 아주 크나큰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정말 고마운 관계입니다.
다음날 오셔서 제가 무지 좋아하는 남천과 귀한 꽃들을 심고계십니다.
현재 옥상조경과 상업공간의 조경작업도 활발히 하고 계시답니다.
우리집의 미니정원용 가든박스도 나중에 공구를 한번 하기로 했답니다.
저의 인테리어중 좋은것은 공구를 진행하기로 여러분과 약속을 했거든요.
함께 와서 비오는날 수고를 하고 있네요.
집에서부터 궁굼해지는 우리 공방의 화단이 너무 보고싶었어요.
맑게 개인 이날은 간밤에 내린 비로 더욱 싱싱한 나무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지요.
오래된 건물을 완전 살려주면서 동네를 아름답게 해주네요.
바쁜 와중에도 저를 도와주신분을 위해서는 저도 시간을 내야지요.
손님을 맞았구요.
작업을 했어요.
기자님도 관심분야여서 많은것을 배웠다며 감사해 하셨지요.
아직 미완성이지만 디피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인터뷰도 하고...
목공실의 자투리나무 보관코너의 패널에 칠을 했어요.
붓을 든김에 언른 해버렸지요.
퇴근후 남편이 칭찬을 해줍니다.
이제부터는 마무리 작업에 들어갑니다.
어제는 주방에 바란스를 만들어 달았어요.
다림질까지 하면서 밤9시까지 만들어 달았어요.
저의 감성욕구를 자극하네요.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곳곳의 어울리는 조명사진도 함께 올라갑니다.
공방오픈은 조금더 늦어질거 같습니다.
10월 중순이 넘어야 제대로 제솜씨로 채워질거같아요.
블로그에는 살짝 과정샷과 더불어 조금씩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너무 오랫만에 올린 글이 여러분의 궁굼증을 많이 해결해 드리길 바라면서...
깜짝 놀 랐어요
와우~쵝오!!
이야 ~~ 아이디어 저도 얻고싶네요 ㅜ 지금 제방 어떻게 꾸밀지 고민인데 ㅜ
우와 ㅡ정말 최고에요 ㅎㅎ
저도 언젠가 늘 꿈꾸고있는 공방...부러워요...넘 센스있게 멋지게...대박 나세요...가까이 계시면 휘리릭 가볼텐데....
중랑구 신내동 어디쯤 인가요. 구경가고 싶어요.
저는 구리거든요.
솜씨가 정말 대단해요. 저도 만들고 색칠하는거 좋아하는데,,
곱게 생기신 분이 거친일도 참 잘 하십니다. 여자의 손에 의해 만들어져서 그런가요. 아기자기하고 빈틈이 없어 보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두저두 구경가구 싶어요....매일 주말이면 시댁(신내동...중앙하이츠)에 가거든요...방문만으로도 행복해질거 같아요...
세상에!!!! 대단하십니다
여기 어딘가요? 찾아가보고 싶네요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다들 너무 대단하십니다..스테인냄새도 장난이 아닐텐데..우와..대박나셔요..
정말 대단을 넘어 존경스럽습니다. 대박에 대박이 이어지실 겁니다~ 축하드려요~!!!
정말 대단하세요... 완전 존경합니다...정말정말 존경스럽네여~~
오 마이 갓!!!!!!완전 대박 ~저두 작업실꾸며야해서 도움받고 있는데 이건 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수고하셨네요 짝짝짝
집안 인테리어도 멋지게 하셔서 멋지다...만 혼잣말로 했었는데, 드뎌 공방을 내시고 꾸미시고...많이 고생하셨지만, 그만큼 보람과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글과 사진만큼 인상도 좋으시네요. 저도 많이 배워야겠습니다.
그저 인간승리라는 말 밖에는 ㅎㅎㅎ
와우!! 정말 짱입니다. 몸살은 안하셨는지... 저는 조금만 움직여도 팔이며 어깨며 쑤시던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너무예쁘네요^^ 잘보고갑니다~
와~ 감탄이 절로..대단하세요~넘 이쁘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존경스러워요~~
우와~~ 처음부터 보면서... 너무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 드네요..
제가 못하는걸 하는 분들 보면 넘 대단하게 느껴져요~^*^
근데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진을 올리신거 같아요 ㅎㅎ
솔직히 고백하자면 처음에 한장한장 보다가 차츰 지루해지면서 쭈욱 내려와 댓글 달아요...죄송합니다 ^*^
암튼 결론은요 넘 존경스러워요~^*^
전문가시내요~ㅋ 놀러가고싶어여~ 와웅~ 주소좀...
너무너무 훌륭하십니다. 저의 단조로운 일상에 님의 글과 작업들은 커다란 활력소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와.. 다들 대단하심...*^^*
텅빈 공간이 하나하나 메워지는 모습...너무 멋지네요. 대단하셔요. 정말 배워보고 싶네요^^
공방을 시작하실 만큼 훌륭합니다. 감히 엄두도 안나는 작업인데...
대단 하십니다,!!
한번 뵙고 싶네요......^^ 여긴 부산입니다.....놀러오세요....저도 시간나면 공방 놀러갈께요....늘 감탄하는 팬입니다...^^
인테리어업을 하시는분이신가요? 아니면 그냥 개인차원의 DIY인가요? 넘 부러워요~ 저도 배울수 있을까요?
저두 이사갈집 인테리어 계획중인데 정말 대단하세네요...
와우~~멋집니다
와 대단..다 여자분들이 하셨네요.. 대단해요..존경스럽습니다.
와우! 정말 손재주 탁월하신듯~ 친정집에선 가깝네요, 망우동이라는..ㅎㅎ 오픈하면 함 가봐야겠어요~~
우아...그닥멀지않은곳에 멋진 공방이 생겼네요...8개월이라 몸이 무거운데 참 멋질것같아요...^^ 몸풀기전에 함 다녀오고파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대단하신 분이네요 전공하신건가요? 어떻게 배우게 되셨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언제부터 시작하신건지요?
저도 안산에 공방을 만들어 보려 하는데....정말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홈플어스에서 diy 간단히배웠는데.....다시도전하고싶은생각이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