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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청춘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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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 상 수 첩 ♡ 가지치기
청사. 추천 0 조회 41 24.03.11 08:0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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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1 09:31

    첫댓글 연식이 더해 갈수록 삶에서도 가지치기가 중요함을 느낍니다. 이젠 스몰 라이프를 통해 살림도 가지치기해야 하는 시기를 맞네요. 그동안 소중하게 생각했던 여러 가지 것들이 이제는 그렇게 가치있게 보여지지 않는 것들이 많네요. 그래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정리하기와 버리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단, 가지치기는 두 가지 중의적 의미가 있어서 인간관계에서 자르는 가지치기와 늘이는 가지치기가 있을 수 있네요.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소중히 하고 그런 인연을 늘이는 가지치기는 쭈욱 해도 좋을 듯 하네요. 청춘에서의 소중한 가지쳐 나가기 함께 가꾸어 가보자구요~~ 새봄에 청사님의 가지치기 아주 좋아요~~^^

  • 작성자 24.03.11 13:42

    감사합니다.
    후나님의 댓글에서는 인생의 깊이가 느껴져서 좋습니다.
    가끔 법정스님의 무소유찬 책하고 버리고 떠나기를 읽곤합니다.
    그럼 욕심의 굴레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서 말이지요...

    봄입니다.
    화련한 꽃의 봄을 행복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24.03.11 10:24

    매미의 오덕(五德)은 문(文)ㆍ청(凊)ㆍ염(廉)ㆍ검(檢)ㆍ신(信)이라고 합니다.

    1. 문(文)
    머리 모양과 곧게 뻗은 입 모양이 선비의 갓끈을 닮았다고 하여 문(文)이라 하며,

    2. 청(凊)
    여느 곤충들과는 달리 곡식을 먹어 해를 끼치지 않고 이슬과 나무의 진을 먹는다고 하여 맑음을 뜻하는 청(凊)이고,

    3. 염(廉)
    사람이 키우는 채소나 나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염치(廉恥)가 있다 하여 염(廉)이라 하며,

    4. 검(檢)
    다른 짐승이나 곤충같이 자기의 집을 짓지 않는 검소(儉素)함이 있다 하여 검(檢)이 라하고,

    5. 신(信)
    때에 맞추어 울며 살다가 늦가을이 되면 때를 맞추어 죽으니 신의(信義)가 있다 하여 신(信)이라 합니다.

    조선시대 임금이 정사(政事)를 볼 때 머리에 쓰던 익선관(翼蟬冠)은 매미의 날개를 본 뜬 것이며,
    매미의 오덕(五德)을 생각하며 백성(百姓)을 다스리고자 하는 의지(意志)가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 작성자 24.03.11 13:44

    매미를 볼려면 아직 멀긴 했네요..
    매미는 蟬이라고 표현하지요.. (매미선..)

    매미가 되려면 최소 7년에서 19년이 걸리고..
    짧은 일주일을 살다 간다고 하니..
    원통해서라도 길게 울어야겠네요..ㅋㅋ

    매미울기는 아마 짝짓기를 위한 신호일텐데...
    그리 시끄럽게 광고를 하면서 거사를 치러야 하는 건지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함튼 여름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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