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매경헬스] 수제비 맛집 TOP5
매경헬스 2023.02.03
잘 숙성한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뚝뚝 끊어서 펄펄 끓는 육수에 익혀내는 수제비. 부드러운 맛과 쫀득한 식감, 감칠맛 넘치는 육수는 그릇 바닥을 볼 때까지 수저를 멈출 수 없게 만든다. 추운 겨울이면 더 생각나는 게 수제비의 매력이 아닐까. 이번 주 식신에서는 빅데이터로 알아본 수제비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목동에서 여기 모르면 간첩, 목동 ‘대합탕수제비포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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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TIP] 목동 5단지에 위치한 포장마차로 목동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수제비 맛집이다. 인기 메뉴인 ‘수제비 대합탕’는 큼지막한 뚝배기에 얼큰한 육수와 손 수제비가 푸짐하게 담겨 인기다. 새우를 넣어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2.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의 짬뽕 수제비, 구로 '이천성모메존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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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TIP] 지하철 1호선 온수역 인근에 자리한 수제비 맛집. 수염 난 사장님의 얼굴을 따 ‘털보네’로도 불린다. 얼큰한 맛의 짬뽕 수제비로 유명하다. 황태와 사골로 낸 육수로 짬뽕 국물을 만들고 오징어와 홍합, 새우 등의 해산물과 야채, 수제비를 푸짐하게 담아 낸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의 칼칼한 국물이 중독적이다.
3. 40년 노포의 손수제비, 황학동 '일등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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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TIP] 신당역 인근 서울중앙시장인근에 위치한 수제비 맛집. 허름하지만 무려 40년이 넘는 업력을 가진 노포다. 멸치를 진하게 우려 감칠맛을 배가한 국물에 반죽을 툭툭 떼어 넣어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수제비가 푸짐하게 들어 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테이블에 준비된 양념장을 넣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4. 수제비가 이렇게 힙할 수도, 성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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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TIP] 성수동에 위치한 수제비 전문점. 마치 카페와 같은 깔끔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산뜻한 느낌을 준다. 당일 배송받는 싱싱한 활 바지락과 신선한 해산물로 만드는 개운한 육수로 수제비와 칼국수를 만든다. 반죽에 부추를 넣어 저온숙성한 수제비는 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 사이드로 보리밥이 제공돼 식사 전 가볍게 허기를 달래기 좋다.
5.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수제비 맛집, 노원 '응순가재골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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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TIP]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해 오가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 이곳 수제비는 순한맛, 중간맛, 얼큰한 맛으로 맵기가 나누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우, 오만둥이, 조개 등을 넣어 진하게 우려낸 국물과 넉넉하게 들어있는 수제비는 두께감 있게 떼 넣어 씹는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