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병
#메탈
#헤비
2005년 소니 뮤직에서 창궐하여 3년간 역병했던 주다스 프리스트의 통산 16번째 풀 렝쓰 음반이다.
우선 옛날에 기타랩에 내가 기고했던 글을 보시라 ㅋㅋㅋ
원래 주혹새 카페에 먼저 올렸던 글인데 활자화되서 나오니까 기분이 아햏햏하더군요~~ ^^
https://www.youtube.com/watch?v=oeNp9ZB6_q0&list=PLPf69IGxwfBHHDXgVCie2QFWdOSURsrbX&index=4
페인킬러 앨범 이후 팀을 나가 방황하던 랍 헬포드 선생께서 재가입의 변을 일으킨지 어언 2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페인킬러 앨범 시절의 리유니온 음반이 등장했다
랍 헬포드의 존재 하나 만으로도 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앨범인데
실제로 높은 앨범 판매고와 공연 점유율이 리유니온 주다스 프리스트의 밝은 미래를 보장하고 있다
주다스 프리스트와 프로듀서 로이 지는 L.A와 영국의 여러 가지 스튜디오를 번갈아가며 녹음했는데
그들은 모든 형태의 도구를 사용했고 현대적인 것과 고전적인 것을 모두 수용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녹음에 임하였다
주다스 프리스트와 로이 지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을 쓴 것은 기타 솔로와 다른 사운드의 조화였는데
최대한 감상자의 입장에서 음악이 흥분되고 감동적으로 들릴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한다
강렬하게 휘몰아치는 Judas rising, 전형적인 프리스트 스타일의 넘버 Deal with the devil,
70년대 프리스트가 녹음했던 테이프로부터 발췌한 음원을 ProTools로 찍어 상당히 거칠고 고전적인
느낌이 우러나는 첫 싱글곡 Revolution, 90년대 이후 생성된 주류 음악의 영향력이 느껴지는
두 번째 싱글곡 Worth fighting for,
승리와 영광의 멜로디로 점철된 헤비메탈판 We Are the Champions라 불리울만한 Lochness,
이제 막 대학을 들어온 아리따운 새내기를 뒷 자석에 태우고 사막의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거친
폭주족을 연상시키는 자유의 찬가 Wheels of Fire,
다소 생뚱 맞긴 하나 멜로디가 좋아 아름다운 발라드 Angel,
전형적인 흡혈귀/마귀 환타지 무비를 떠올리는 헤비메탈넘버 Demonizer등등
수록된 10곡들은 정말 이제까지 발표한 주다스 프리스트의 곡들과 견주어볼 때 전혀 손색이 없
는 멋진 작품들이다
주다스 프리스트는 이번 앨범을 완성할 때 여러 가지 각도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특히 다양한 면을 많이 노출하기 위해 다대한 노력을 한 것 같은데
앨범을 들어보면 그들의 그러한 투혼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특히 롭 헬포드의 보컬과 글렌 팁튼의 기타/피아노에서는 이러한 투혼이 진실되게 표현되어 있다
오래만에 조우하게 되는 전성 시절의 팬들과 만나기 위하여
주다스 프리스트는 지난 30여년간 쌓아올린 금자탑중 엑기스만을 추출하여 아주 강력한 앨범을
만드려고 노력한 것 같다
상세한 제작 노트를 읽어보지 않았기에 무어라 쉽사리 단정은 내리지 못하겠으나 확실한 것은
주다스 프리스트는 언제나 그랬듯 똑같은 바닥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찾아
진보의 발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하지만 앨범 어디에서도 '진보' 라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
분명히 노래의 선율과 리듬,사운드는 굉장히 훌륭하지만
그것들은 이전에 프리스트가 이미 구축해놓은 것이다
실험적인 시도를 했다기 보다는 기존에 있던 장점들을 규합하여 하나로 모은 듯한 느낌이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앨범 전반적으로 통일성 또한 프리스트가 기존에 발표했던 다른 앨범들에 비하여 그리 강하게 느껴
지지 않는다
곡과 곡의 밸런스라든가 앨범 총체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기(氣)가 약하다는 말이다
페인킬러 이후 리유니온에 너무 많은 부담을 느낀 것일까??
한 곡 한 곡에 너무 많은 내공을 쏟았고 곡과 곡 사이의 균형이 좀처럼 맞지 않는다
서로 다른 앨범에 수록되어 있어야 할 곡들이 한데로 뭉친 느낌이다
분명히 앨범에서 노승들의 투지와 열정은 강하게 느껴지나, 자비로운 배열과 치명적인 중독성은
약한 듯 하다
좋은 앨범은 좋은 노래가 많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앨범 자체에서 묻어나는 향(香)이 좋아야 한다
처음 들었을땐 별 느낌이 없더라도 들으면 들을수록 쫀득하게 조여들며 물리지 않는 즐거움이 있
는 것이 좋은 앨범인데 엔젤 오브 리트리뷰션은 확실히 그러한 즐거움이 덜하다
좋은 노래들이 많이 있으니까 명반, 엿같은 노래들이 많이 있으니까 똥반 이라는
1차원적인 개념으로 바라보자면 Angel of Retribution은 분명히 좋은 앨범이지만
수많은 헤비메탈 팬들이 존경하고 숭배하는 프리스트의 앨범으로는 무언가 아쉬운 점이 남는 작품이다
허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결성된 리유니온인만큼,,,
결코 실망하지는 않는다
그 옛날 초라했던 처녀작 Rocka rolla 이후 절대명반 Sad wings of destiny를 토해내듯
새로이 결성된 리유니온 주다스 프리스트는 새로운 세대를 열광시킬 가공할 마력의 음반을 발표할 것이다
그때까지 나는 예전과 변함없이 프리스트를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다
- 자유 기고가 최성은 -
https://www.youtube.com/watch?v=N-lBDsGMbRo&list=PLPf69IGxwfBHHDXgVCie2QFWdOSURsrbX&index=2
ㅋ 10년전에 쓴 글인데 지금 와서 보니 오망불손이 이를데가 없군 - ㅜ
감히 주다스 프리스트를 평가하다니...
ㅋㅋㅋㅋㅋ
암튼 각설하고 본론부터 말하자면~
이 앨범 같은 경우는 꽤 신청을 많이 받았다.
역시 프리스트는 헬포드가 보컬일때 많이 지지를 받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다.
앨범에서 가장 많이 신청받았던 곡은 역시 Judas rising~~!!!!!!!
프리스트보다 주다스라 부르길 좋아하는 한국 팬들에게 딱 어필하는 자극적인 곡 제목도 인상적이고 곡 자체도 매우 좋구~~
이거 꽤 많이 신청 받았다. 페인킬러나 헬리온/일렉트릭 아이 정도는 아니지만 유브 갓 어나더 씽 커밍과 거의 비슷한 리퀘스트
를 받았다. 라이징 인 더 이스트 디비디가 나오기 전부터 많이 신청받았던 곡이었다.
Deal with the devil같은 경우도 꽤 많이 신청 받았다. 라이딩 온 더 윈드나 프리휠 버닝처럼 신나게 달리는 곡들을 좋아하는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곡이다. 갠적으로도 아주 좋아하는 곡인지라 존나 많이 틀었다.
라이징 인 더 이스트 버전으로도 많이 틀었지만 중간 중간 신청곡 없을때 존나 많이 틀었다.
아니~ 신청곡 있을때도 중간 중간 틈나는대로 틀었다.
곡 자체도 그리 길지 않아서 중간에 살짝 틀고 빠지기 좋았다.
Revolution은 그 다음으로 많이 튼 곡 중에 하나이다.
글쎄~ 난 이곡이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적잖은 사람들이 이곡을 별루 좋아하지 않는다.
롭 헬포드가 랩을 한다느니 이안 힐의 베이스가 너무 튄다드니 전형적인 프리스트의 곡이 아니라느니 별의별 해괴한 소리가
난무하는데~ 글쎄다 나에겐 모두 동감이 가지 않는 말들이다. 우선 난 이곡의 인트로로 설정된 이안 힐의 베이스 연주가 너무
좋다. 전통적인 프리스트의 팬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브리티시 스틸 앨범의 레이지도 이언 힐의 베이스 연주로 시작된다.
글구~ 케이 케이 다우닝와 글렌 팁튼의 트윈 기타가 너무 강렬해서 그렇지 프리스트의 초창기 곡들을 자세히 들어보면 이언 힐의
베이스는 뚜렷한 존재감이 있다. 단지 두 기타리스트들을 서포트하는 개념이 아니라 두 기타 사이에서 자신의 소리를 확실히 내고
있다. 이언 힐의 인트로 베이스 연주 전혀 생경하지 않구~
롭 헬포드가 랩을 한다는 말은 참으로 나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이곡에서 펼쳐지는 롭 헬포드의 다소 그루브한 빠르게 말하는 창법을 가리켜 랩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헤비메탈만 알구 하드락
을 모르는 사람들인것 같다. 프리스트는 본격적인 헤비메탈이 창궐되었던 80년대 이전부터 음악을 했던 뮤지션들로 그들의 음악
에는 70년대 밴드들 특유의 블루지한 하드록적인 요소가 다량 함유되어있다.
전술했던 레이지만 해도 헤비메탈의 교과서라 불리우는 브리티쉬 스틸 앨범에서 70년대 프리스트가 추구했던 하드락적인 느낌을
확실하게 내어주고 있는 곡이다. 블루스와 완벽하게 결별을 선언한 헤비메탈이라는건 그냥 앨범을 빨아주기 위한 평론가들의
농간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 평론가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길 바란다. 평론가들은 단지 가이드일 뿐이다.
객관적인 밴드 역사 내지 앨범 제작 과정만 귀담아듣고 주관적인 평가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좋다.
롭 헬포드가 Revolution에서 빠르게 말하는 부분은 힙합퍼의 랩과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블루스 하드락적인 프레이즈중 하나이다.
70년대 초창기 하드락 곡들을 들어보면 말 빨리 하는거 존나 많다.
말 빨리 한다고 무조건 랩이 아니다.
그리고~
블루지한 리프가 들어가며 속도가 느리다고 메탈이 아니라는 것도 말이 안된다.
블루지한 요소가 완벽하게 거세된 것이 헤비메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데쓰/블랙 메탈처럼 익스트림이 아닌 이상 심지어 스레쉬 메탈만 해도 음악 저변엔 블루스가 엄연히 도사리고 있다.
단지 그 느낌이 강하냐 안 강하냐 그 차이일뿐...
블루지한 요소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들어가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탈 음악들을 악보로 펼쳐보면 거의 대부분 블루스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Revolution은 블루지한 느낌이 강한 올드한 분위기가 넘치는 전형적인 주다스 프리스트의 곡 중 하나이다.
이곡이 랩이 들어갔으니까 메탈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프리스트를 까대는건 완존 말도 안되는 거라 난 생각한다.
헐~
강변이 좀 심했나??
Worth fighting for같은 경우도 꽤 많이 신청받았다.
주다스 라이징이랑 딜 위드 더 데블이 투 탑이고 그 다음에 레볼루션이랑 바로 이 곡이었다.
반주는 분명 메탈인데 왠지 발라드틱한 느낌이 드는 곡으로 이곡에서도 이언 힐의 베이스가 상당히 부각되어있다.
롭 헬포드의 나긋나긋한 보이스가 상당히 매력적인데~
페인킬러 앨범 이전에는 좀처럼 느낄수 없었던 새로운 면이라고 난 생각한다.
물론 이전의 프리스트 곡 중에서도 라스트 로즈 오브 썸머나 드리머 디씨버같은 곡에서 나긋나긋한 헬포드의 목소리를 찾을수
있긴 하나 이곡에서 발현되는 부드러운 중저음의 목소리는 전술했던 발라드 곡과 그 느낌이 많이 다르다.
젊은 시절 발라드에서 들려오는 낮은 목소리는 부드러우면서도 뭔가 날카로운 느낌이 있었다.
겉은 부드럽지만 속은 무척이나 날카롭고 차가운 냉기가 있다.
근데~ 워쓰 파이팅 포에서 들려오는 낮은 목소리는 참으로 온화하고 부드럽다.
인생의 쓴 맛 단 맛을 다 경험하신 초로의 노승이 고해하는 그런 느낌이다.
보컬리스트로서의 질은 다소 둔탁해졌을지 몰라도 예술가로서의 감성은 더욱 깊어졌다는 느낌이 든다.
많은 사람들이 헬포드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맛이 간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나는 생각이 다르다.
분명히 젊은 시절보다 떨어지는 면도 있지만 젊은 시절에는 미처 표출하지 못했던 훌륭한 면도 있다.
내 생각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지어 주다스 프리스트의 팬들 마저도 롭 헬포드란 사람을 헤비메탈 보컬로 단정 짓고 그 틀에서 평가하는
것 같다. 롭 헬포드를 변호하는 사람들만 보아도 현재의 롭이 표현하는 새로운 장점에 대해서는 별로 말하지 않는다.
그냥 어른한테 예의지켜라 내지 아직도 샤우팅 잘한다 그런 말만 할 뿐~
나는 주다스 프리스트가 헤비메탈을 창조하고 발전시키고 대변하는 메탈 갓임과 동시에 하나의 음악가라고 생각한다.
음악가적인 면에서 보자면 주다스 프리스트와 롭 헬포드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퇴화하는 면도 분명히 있지만~ 그 못지않게 진화하는 면도 분명히 있다.
너무 한쪽인 면에서만 보고 그쪽에 뮤지션을 맞추려고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것 같다.
글이 좀 길어졌는데~
중요한 이야기니까 별루 사과하고 싶진 않군 ㅋㅋ
그 외 곡들도 신청 많이 받긴 했는데.....
다 비슷비슷한 신청수였고 그리 많이 받진 않은 것 같다.
https://youtu.be/9QlvO50GO9U?list=PLPf69IGxwfBHHDXgVCie2QFWdOSURsrbX
첫댓글 Born to lose, lived to wi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