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하
일욜날 대관령 삼양 목장 다녀왔습니다.
토욜날 앤 퇴근후에 속초에 가서 하루 묵고, 일욜날 느즈막히 일어나서 도착하니 4시...
(아...비도 많이 오고...)
올라가는 길에 갤로퍼 동호회 사람들(한 30대 왔더구만요...)과 뉴코 동호회 사람들(한 15대 정도) 마주쳤구요... 튜닝해 놓은거 보니 부럽기도 하더구만요...
어찌되었건...매표소에 도착하니
매표소의 아가씨왈...
오늘 비가 많이 와서 길이 안좋으니 동해 전망대 까지만 가실 수 있습니다. 하더군요..
네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하고 올라가니 주차장에 차들 세워두고 사람들이 계속 걸어올라가고 걸어내려오고...
음... 앤과 의논을 했죠... 우리도 걸어가야 하나?
어찌해야 하나...
그런데 그 순간 눈에 뜨인 또 한 무리의 뉴코들...
음... 뉴코도 가는데...
스포도 갈 수 있을꺼야..... 자기야 가자!!!!!!!!!!!!!!!!
그러고 올라가는데... 왜 승용차들은 세워 두었는지 알만했지요...
가파른 경사와 진흙길...
음..
용감하게 4륜 놓고 힘차게 출발...
하하하
뉴코가 가는 길은 스포도 간다!!!!!!
동해 전망대로 가는길에 뉴코하나가 길도 없는 언덕길로 올라가길래 낼름 쫒아 갔는데...
다 올라가서 일하시는 분에게 길 아닌곳으로 다닌다고 혼만 났네요...
(뭐 그래도......... 순정으로 튜닝된 뉴코 가는 길 똑같이 갔다는 것만으로도 스포의 위대함을 넘 많이 느꼈습니다. ㅋㅋㅋ 역쉬 스포야...)
뉴코들을 쫒아서 동해 전망대까지 올라갔더니만... 이눔의 비바람...
사진에 얼굴이 제대로 나온게 없네요...
어느정도 나왔음 올릴라 했는데...
전망대 위에서 봤더니, 뉴코들은 계속 전진... 음... 에라 나도 가볼란다...
어차피 순정이지만, 그래도 뉴코들 가는데...뭐!!!
빠지면 꺼내달라 그럼 되지 뭐...
내려오는 길은 그다지 험하지않았구요 뉴코들과 함께내려왔네요...
여러 국장님들과 같이 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네요...
(브리드님 월초에 번개 하신다더니 혼자만 다녀오시구...나빠요.......ㅋㅋㅋ)
암튼 여러 국장님들이 주시는 정보 덕분에 많은 경험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다들 놀러 가는데 나는 놀러가고 싶어도 갈수가 없네여.......
전그쪽에사는데 ....대관령목장 무지좋죠 전거이한달에두번은가요 ㅎㅎ
저도 이번휴가로 애인하고 목장가려고 합니다..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말 느껴보고싶다..4륜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