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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너무 재미있게 했다. 워밍업을 할 때부터 시끌벅적하게했다”며 “미국에서는 워밍업을 할 때 웬만하면 개인적으로 따로 하는데 오랜만에 단체로 같이 하다보니까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수비 훈련 중 이태양과의 해프닝에 대해서는 “내가 빨리 준비하려고 마운드에 섰다가 살짝 밟힐 뻔 했다”라며 “(이태양이) 아픈 척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고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진이 떠나있는 동안 팀도 많이 바뀌었다.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선수들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젊은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모처럼 친정팀에 돌아왔지만 류현진도 적응 과정을 거쳐야한다. 합류 첫 날에는 거창한 환영식 대신 최원호 감독과 코칭스태프, 고참 선수들끼리 밥 한 끼 먹은게 다다. 그는 “아직까지 선수들이 어려워하는 것 같다. 먼저 다가오는 선수들은 없다”며 “숙소에서도 내가 후배들 방을 먼저 갔다. 내 옆방이 장민재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함께 캐치볼을 했던 2년 차 신인 김서현은 “같이 하면서도 말을 좀 붙이기가 그랬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그냥 편안하게 왔으면 좋겠다. 내가 ‘와라’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 후배들이 편하게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후배들에게 얼마든지 밥도 사 줄 예정이다. 류현진은 “사달라고 하면 다 사줄 것”이라며 “나도 선수들을 알아가야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캠프 기간 중에 쉬기 전날이라던가 그런날 사주겠다. 일단은 투수들을 먼저 한번 다 같이 만나야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다. 그 이후에는 천천히 갈 것”이라고 했다.
후배들이 먹는다면 얼마가 되든 지갑을 열 생각이다. ‘한도가 있느냐’는 물음에 “한도 없으니까 많이 먹어도 된다”며 시원하게 답했다.
류현진은 3월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개막전 등판이 확정됐다. 일본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에는 한 차례 불펜 피칭 후 라이브 BP를 한 뒤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할 예정이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투구수를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할 거 같냐고 해서 일정상으로는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그 때까지 몸을 잘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저도 후배해도 되나요
첫댓글 버는 돈 생각하면 쇠고기를 먹어도 푼돈이겠긔 하 존부 ㅠㅠ
같은팀 선수들 여러모로 든든하겠긔
99승을..... 달성.. 했...했....으..면.........😅😭
와…..예매치열하겠긔
류현진 첫 선발도 엘지였었긔..... 살살 부탁하긔ㅠㅠ
제 인생선배 류현진선배님 저도 밥 사주세요..
류선배
문김황을 부탁하긔 🙏🙏🙏
류현진 미국에 있을때 경기보면서 참 재밌었는데 국내왔다고하니 첨으로 직관가보고싶더라긔
예매 엄청 치열하겠네요
거 저도 좀 얻어먹고 싶습니다
선배님